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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7 09:53
두바이 갑부면 또 왕족이겠죠. 아무것도 한것도 없이 그냥 모든 걸 가진 사람들.
나라면 죄책감이 들어서라도 저렇게 즐기며 살지는 못할 듯 싶네요. 뭐, 저 사람들은 그게 당연하다고 여기겠지만...
18/10/07 10:13
가진거에대해 감사한마음이 들순있어도 죄책감이 들것까지야..
보통 사람들이 빈민국이나 시리아같은 나라에서 안태어났다고 죄책감 느끼고살진 않잖아요. 사실 한국에서 태어난것만해도 큰 행운일텐데..
18/10/07 10:34
뭐 굳이 따지면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라는 법칙이 약소하게나마 적용되기는 합니다. 물론 선진국들에 비하면 작은 책임이지만 말이죠.
18/10/07 10:57
님은 내전국가들 난민에 대해서,
아프리카나 다른 빈곤국가 국민에 대해서 매일 죄책감 느끼고 경건하게 지내며 즐겁게 살지 않고 있나요? 아마 본인이 누리고 있는 것은 잘 모르고 타인이 누리는 것에 대해서만 배아픈거 같은데요.
18/10/07 11:11
전 그런 뜻이 아닌데요. 위에서도 말했듯이 전 제 인생에 만족을 하고 있기에 저 왕자가 부럽진 않아요.
그리고 바로 님이 언급한 것들 때문에 전 죄책감을 느낍니다. 그렇다고해서 그 사람들을 위해 제가 가진 뭔가를 내놓고 싶지도 않거든요. 그래서 그 사람들의 상황을 보면 죄책감을 느끼기에 안보려고 노력합니다.
18/10/07 11:21
저사람도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을 보면 죄책감을 느끼지만 자기가 가진 뭔가를 내놓고 싶진 않고, 죄책감 느끼지 않으려고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 얘기는 안 보려고 노력하면서 자신의 인생에 만족을 느끼며 살고 있을거에요.
18/10/10 01:59
저 님이 제가 부러워 하지 않는 걸 부러워한다는 뜻입니다. 말귀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건 어떻게든 비꼬고 싶은 님의 마음 때문이겠죠. 닉넴과 언행이 일치하진 않으시네요.
18/10/13 04:00
제가 무슨 말을 바꿨죠? 본인들이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놓고선 공격을 하고 있는 거겠죠. 애초에 제가 한 말이 공격받을 말인지 부터 참 의문이죠.
비아냥이 전혀없다고 말할 순 없지만, 그래도 전 충고라고 해준건데 이걸 인신공격으로 받아들이시는 건 님의 옹졸한 마음이겠죠. 생각해보라는 뜻에서 남긴 말입니다. 님에게도 마찬가지고요.
18/10/07 11:04
(수정됨) 죄책감이 들 수도 있죠. 저도 죄책감이 생길 것 같으니깐요. 다만 써니님이나 저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평범한 삶을
살아봤기 때문에 저 상황에 처했을 때 죄책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사람들은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삶을 살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죄책감이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원래 부유하게 태어난 사람들에게는 자신들의 삶과 비교할 평범한 삶이란 것을 아예 모르기 때문에 자기 인생이 평범하다고 생각하거나 그냥 쪼금 운이 좋은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겠죠. 오히려 자기보다 더 잘 사는 사람과 비교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죄책감은 커녕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8/10/07 11:23
진짜 가끔 뵙는 분들중에 인생에서 주어진것보다 스스로 무언가를 성취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분들이 있으시더라구요. 그런 타입이 아니신가 싶음..
18/10/07 11:39
그런건 못 가져본 사람이나 생각하는거지 애초부터 못가져본적이 없는 사람은 그런 생각 안 할걸요
태어날때부터 장님인 사람에게 밤하늘 별빛의 아름다움을 이해시키는 것만큼이나 어려울듯
18/10/07 12:43
우리는 아무것도 한거 없이 현대 문명의 선진국에 태어난 시민으로써 많은 것들을 누리고 있는데요
아프리카의 못사는 사람들 보면서 죄책감 느끼시나요. 그렇지 않을텐데.
18/10/07 15:09
개념 없는거죠 저런 사치를 누리는거야 그러려니 하는데 저렇게 밖으로 드러내는건 다른 문제니깐요 괜히 다른 왕족들이 겉으로나마 검소한척 하겠습니까
18/10/07 15:18
저 돈이 민주주의 사회의 관점으로 보면 결코 정당한 돈이 아니니깐요 파이의 차이만 있을뿐 북쪽 김씨일가돈이나 그게 그거죠 그 북쪽 김씨 일가도 공식석상에는 인민복 입고 나오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18/10/07 15:42
그래서 다른 왕족들보면 좋은 일들 많이하고 그걸 적극적으로 알리죠 그게 선의의 발로일수도 있겠지만 그게 자기들의 기득권 유지에도 더 유리하니깐요 위에서도 얘기가 나오지만 쟤보다 부자인 사람 저동네에 많습니다만 뭔가 일이 잘못됐을때 저런 얘가 먼저 해를 입겠죠
18/10/07 17:41
그건 우리 가치관이고요
왕좌의 게임을 찍든 말든 우리나라보다 생활수준도 높고요 부의 집중화에 대한 걸 말씀하고 싶으신 거 같은데 그건 자본주의가 품고있는 문제고요
18/10/07 11:38
제 3세계 빈자를 말한건아닌데 우리나라 국민 정도면 세상을 나은 곳으로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죠. 부자탓만 할게 아니라요. 부자탓만 한다고 뭐가 바뀔지도 잘 모르겠네요.
18/10/07 11:44
(수정됨) 매번 드는 생각인데 갑부나 재벌은 반드시 갑부나 재벌만이 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지는 거 같습니다
저는 지금 재벌이 돼도 저런 식으로는 '안' 놀 거 같거든요 삐까번쩍한 스포츠카와 신발이 아무리 많아도 내가 안 타고 내가 안 신을거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이해가 안 되는 종류의 타입이라..... 저라면 돈이 산더미처럼 쌓여도 책보고 게임하고 영화볼듯 여행은 많이 다닐 거 같네요 미국 사람들은 해외에 관심이 없다던데 무언가를 '가진' 만큼 역설적으로 관심 범위의 폭이 줄어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8/10/07 11:56
저정도 부자들은 뭐 현실이 게임이고 영화인데 가상체험할 이유가 크크
여행도 일상적으로 어디든 전세기타고 돌아다닐텐데요. 비슷한 레벨끼리 신박하게 돈쓰는 방법도 공유하고 말이죠. 그리고 초갑부들의 관심의 폭이나 호기심 지식욕구는 다수의 초갑부들을 직접 상대해보지 않고는 판단할수 없을거 같아요. 저런 장면들을 단편적인 부분이고 실제 생활은 공개되지 않으니깐요.
18/10/07 14:00
맞습니다. 저 동물원과 집 유지보수, 관리하는데만해도, 수 십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하겠죠. 부자들이 죄다 집안 금고에 금이나 현금뭉치를 쌓아놓게 되면 경제가 망하게 되는데, 그게 바로 일본의 잃어버린 십년...
18/10/07 14:16
진짜 부자인 UAE 왕족들은 오히려 조용하고 검소하게 사는 편이죠. 이는 석유가 생산될 즈음의 국왕님들이 현명했을뿐 아니라 조용하게 국민들한데 베풀면서 사는것이 자신들의 지위를 유지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니까라고 봅니다. 만수르가 개인자산만 저 아이 아버지보다 20배 이상 돈이 많지만 문란하거나 사치스런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나온게 없죠. 듣기로는 어린 왕족 아이들도 굉장히 조용하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18/10/07 15:02
(수정됨) 전 저게 부러운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대기업 회장 아들이면 몰라도요 국민들에게 돌아가야될 돈들을 자기들이 먹고 있는거죠 저게 정당한거면 북쪽 김씨 일가의 사치도 정당한거죠 단지 쟤네들은 돈이 엄청 많아서 지들이 먹고도 국민들도 먹을만하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자기들끼리의 권력다툼 내지는 급격한 정치체계의 변화로 저 재산은 물론 목숨까지 한방에 날라갈껄요 그래서 살아남은 왕족들은 실제는 어떨지 몰라도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비교적 검소하게 살고 있는거구요
18/10/07 16:38
나름 정당한 비판 아닌가요? 국가에서 발생하는 재화를 독점하고 빼았는 행위로 부를 누리는건데 단순히 부러워서 그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사실을 외면하는건지 그냥 놀릴려는건지 모르겠네요.
18/10/07 17:11
저 사진에서 국가가 재화를 독점하고 빼앗았다는 근거가있나요??
우리나라 기준에서 왕정국가의 법을 바라보고 정당한지 아닌지 판단하는게 더 웃겨보이네요.
18/10/07 17:37
그럼 우리도 북한 체계 비난하면 안되죠 민주주의 국가에서 독재국가를 비난하다뇨 이슬람국가들 비판도 마찬가지고요 문화적 상대성 인정과 이건 다른 문제죠 이 글속 저소년은 재벌2세라고 하니 다른 문제겠습니다만요
18/10/08 00:51
그니까 저사진에서 근거라고 볼만한게 없자나요. 저애가 재벌2세일뿐인데 그거가지고 부럽다고한걸 국가가 어쩌니 왕족 이슬람이 어쩌니 뇌피셜 억측논리 펼치는게 웃기는거죠. 님도 좀 웃기긴하네요 천부인권까지 나오고 국내 재벌2세들한테도 부럽다고도 못하겠네요.
18/10/07 16:52
저 나라에선 합법적인거라 죄책감도, 잘못도 아니죠..
그냥 집한채 물려받은 우리나라 일반인도 북한 주민 관점에선 아무것도 안하고 얻은거라..
18/10/07 22:10
저 어린 친구가 죄책감 가질 필요는 없을것 같은데,
정당한 돈은 아니죠 저게... 국민이 나눠야할 부를 소수가 과식하는 현상의 결과물이니.. 그 돈으로 사는게 결국 해외 명품이니 나라에 별 도움도 안 되고. 한국의 평범한 사람도 어떻게 보면 아프리카나 북한 주민이랑 비교하면 거저 얻는게 많다고 하는 분들 계신데, 우리 부모님 재산은 우리 부모님이 노력해서 벌었거든요. 나라와 제도가 갖다주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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