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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4 00:35
스페인도 전염병 같은 것도 다 포함 된 것 같네요.
1950년 이후 전쟁 중에는 방글라데시 독립 전쟁이 생각보다 사망자가 많네요. 인도가 개입해서 그렇게 오래 안끈 전쟁이었는데 ... 기간당 사망자수로 따지면 여기도 엄청나겠네
18/10/04 01:53
이자성의 난과 같은 농민반란, 청나라의 침공, 남명과의 싸움, 중국 전역 점령 이후
대학살을 잔행한거 까지 합하면 충분히 가능한거 같네요
18/10/04 04:43
월드워-국공내전 이후에 문혁과 대약진운동이 있었다는걸 잊어서는 안됩니다...
약 5천만이 한번에 갈려나가도 또 슬금슬금 인구가 올라오는 쌀문화권의 위엄.
18/10/04 01:34
번역하신 분이 나폴레옹을 많이 싫어하시나 봅니다.
저 대로라면 2차대전은 히틀러의 난, 625는 김일성의 난쯤 되는 것 같은데...
18/10/04 01:38
100년 넘게 걸린 스페인의 아즈텍 침략을 굳이 전쟁하나로 묶어서 3위에 넣었으면 미국놈들의 인디언침략도 넣어야죠. 2천만은 죽었을텐데.
18/10/04 04:44
프랑스 혁명시절에나 생각했던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징집한다는 발상은 중국에서 이미 2500년전부터 해오던 짓이었죠. 전국시대 제나라 임치성 가호수가 7만이니 넉넉잡아 한집에서 남자 셋만 징집하면 20만대군이 만들어진다 운운하는데, 그 시절 그 도시 규모에서 한번 감탄하고 그 발상에서 한번 경악하게됩니다. 물론 호왈 백만이라는 말도 있고, 저 발언이 기록된게 아마 전국책인거로 알고있는데, 조선왕조실록급 1차사료는 아닐지라도 그 시대 사람들이 끄덕끄덕 그럴수 있지 하고 넘어가왔다는데에서 또 한번 놀라게되죠. 저러니까 사상자도 저렇게 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18/10/04 11:18
그러게요,
어릴 때 중국사/한국사/일본사 보다가 서양사에서 총력전 이야기 나오면 ??? 서양은 전쟁할때 총력을 다 하지 않았나??? 하고 그랬어요 =_= 살수대첩/귀주대첩에서 중국/한반도 국가가 각각 동원한 군대를 봐도 억소리나오는데 심지어 교차검증도 되는 규모라는게 넘나 무서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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