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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02 14:50:20
Name 감성이 용규어깨
File #1 1CF71A0A_E365_492B_89B1_5557EC638693.jpg (296.7 KB), Download : 40
출처 도탁스
Subject [유머] 어그로의 기초


사회성없는 사람들 특징이라고 하던데..

이거에 익명성만 얻으면 딱 어그로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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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emann Integral
18/10/02 14:52
수정 아이콘
내 친구들은 다 정확하게 말하던데...
시작버튼
18/10/02 14:53
수정 아이콘
근데 저사람이 정답이라고 말한 멘트는
너무 뻔하고 흔해서 말하기가 민망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런 경우 아무 말 안합니다..
ioi(아이오아이)
18/10/02 14:54
수정 아이콘
예시로 나온 말에 뉘앙스는 나름 확실하지 않나요? 크크크크크
그 닉네임
18/10/02 14:55
수정 아이콘
카톡방에도 가끔 저런애들 있습니다.
A주제로 말하는데 뜬금없이 사진올리거나 자기혼자 다른 얘기... 아무도 안들어줌
자기 하고싶은 말만 하는 타입
높은 확률로 모태솔로임...ㅜ
감성이 용규어깨
18/10/02 14:55
수정 아이콘
하아 어그로는 아니지만 딱 저네요...
프로그레시브
18/10/02 15:01
수정 아이콘
자기하고싶은 말만 한다에서 기가막히게 들어맞네요
높은 확률로 솔로입니다
네오유키
18/10/02 15:53
수정 아이콘
제 단톡은 높은 확률로 애 엄빠였는데.... 계속 자기 애 사진 올려요.
저격수
18/10/02 14:55
수정 아이콘
위로 못 받아서 죽은 귀신이 있나 크크크
구름저편
18/10/02 14:56
수정 아이콘
내친구는 그따위로 말하다 쳐맞고 울던데... 라고 답해주면 어떨까요?
다크템플러
18/10/02 14:57
수정 아이콘
글이랑은 상관없지만... 요즘 이런식으로 스트리머 얼굴만 있고 자막붙어있는 화면 여러장 캡쳐한 글이 pgr아니어도 엄청나게 많아졌는데, 그냥 글만 붙여서 나열한것보다 별로 의미없어보이는 얼굴이라도 있는게 쉽게 읽히는것같더라구요. 신기합니다.
18/10/02 14: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사람이 정답이라고 말한 멘트를 정말로 친구끼리 한다고요?
그리고 몇몇 대답들은 어떻게 보면 걱정해주는 거로 보이는데요.
전 뻔한 멘트보다 저런 말이 더 좋아요.
사회성은 도대체 누가 없는 건진 모르겠지만, 사람마다 다르다는 걸 인정하지 못하는 건 분명 저 친구로 보이네요.
저격수
18/10/02 14:59
수정 아이콘
공무원시험 지원자 많다던데... 하고 친구가 그러면
걔네 다 x밥임 내가 다 발라버린다
이게 진짜 사회성 있는 게 아닐까요 크크크크
18/10/02 15:00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그렇게 말하면 전 "그래 완전 X됬어." 이렇게 말할거 같네요.
최초의인간
18/10/02 15:02
수정 아이콘
크크 그 멘트 그대로 받아서, 응 근데 너는 롤 X밥~ → 레온고? → 고고
저격수
18/10/02 15:03
수정 아이콘
랴 리건...(절레절레)
아점화한틱
18/10/02 21:50
수정 아이콘
흠칫
푸른발가마우지
18/10/02 15:00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한 표. 진짜 사회성 좋으면 저런 말도 너스레떨면서 잘 받는거죠.
18/10/02 15:01
수정 아이콘
222
첫번째 말은 뭐 그렇다치는데,
두번째 말도 친한 사이라면 장난처럼 충분히 얘기할 수 있죠. 그걸 유쾌하게 받아칠 수 있는 사람도 있고 본문에 나온사람처럼 진지먹는 사람도 있죠. 사회성은 도대체 누가 없는건지... (2)
갓럭시
18/10/02 15:02
수정 아이콘
저짤 저도 반박은 가능한데 그루트 하겠습니다 크크
이응이웅
18/10/02 16:02
수정 아이콘
몇몇 대답들은 '어떻게'보면 걱정해주는 걸로도 보일 수있겠죠 물론.
저런 말들이 문제인건 저 말 앞에 혹은 뒤로 무언가 생략돼있는 뉘앙스로 말했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크크

친구중에 싫어하는 친구가 얘기했다고 생각해보세요.
"(니가 밤을 샌다고?) 내 친구들은 그러다가 다 잠들던데.."
"공무원 시험 지원자도 많고 빡세다던데......(이걸 니가???)"
갓럭시
18/10/02 15:00
수정 아이콘
아이엠그루트
겨울삼각형
18/10/02 15:00
수정 아이콘
이어지는 짤을 하나 본거 같은데..
갓럭시
18/10/02 15:00
수정 아이콘
슬기로운생활도 아니고 친구들끼리 저렇게 얘기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유자농원
18/10/02 15:02
수정 아이콘
시험기간이라는 말에 대답이
'내 친구들은 그러다 다 잠들던데' 보다는
'나 저번에 모의고사 몇 등급 나왔어' 내지는 '요즘 바뀐 토익 어렵더라' 정도의 예가 더 적절한 것 같네요.
갓럭시
18/10/02 15:03
수정 아이콘
사람사이에 대화인데 너무 무례한거 아니면 정답은 없죠
인생은에너지
18/10/02 15:03
수정 아이콘
어디서 저런식으로 듣고서는 빡쳐서 ‘사회성 없는 사람’이라고 지칭하면서 까는 걸로밖에..
18/10/02 15:03
수정 아이콘
귀신같네요 크크
18/10/02 15:12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을 하고자하는지 이해는 가네요. 제 친구도 한명 저런애가 있거든요. 근데 걔는 친구 무리중에 한두명 한테만 유독 저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이도 상당히 안좋은 사이기도 하고... 예를 들면 A (어그로 스타일 친구), B (A랑 견원지간), C (그 외 딴 친구), D (저) 이렇게 있다고 치면,

B : 나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데 힘들어 죽겠다. 으아~ 빡쎄다~
C : 고생하네. 열심히 해~
D : 시간도 얼마 안남았는데 조졌네 크크크 집어치우고 술이나 마시자~
A : 공무원 그거 되봤자 별 매리트도 없는데...

이런 느낌이랄까요? A가 D한테는 저렇게 말 안하는데, 유독 B한테만,
뭐 산다고 하면, 그거 사봤자 쓸때 없는데...
어디 놀러 간다고 하면, 거기보다 딴데가 훨씬 나은데...
이런식으로 항상 말하는 친구가 있어서;; 크크크
저격수
18/10/02 15:14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A가 B 싫어하는 거 같은데요? 크크크크
18/10/02 15:14
수정 아이콘
굳이 어그로가 아니더라도 항상 자신이 상황에 적절한 말을 했는지 되돌아보게됩니다. 가끔 내가 왜 그렇게 말했지?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던파는갓겜
18/10/02 15:15
수정 아이콘
오히려 반대같은데 크크
사회성없다고하는 대답들이 보통 인싸들끼리는 지들끼리 잘받아치는 대답들이고
저사람이 정답이라고 말한대로하면
개노잼에 진지충이라 그나마있는 사회성도 사라질듯 크크
bemanner
18/10/02 15:20
수정 아이콘
저렇게 말해도 되는 사이가 있고 아닌 사이가 있는데 구별을 잘하는게 중요한거 아닐까요?
곤살로문과인
18/10/02 15:35
수정 아이콘
사회성은 본인이 키워야...
자유형다람쥐
18/10/02 15:46
수정 아이콘
서로 친분이 딱히 없는 상황 혹은 상대가 일방적으로 친하다고 생각하는 경우 한정이긴 하네요.
18/10/02 16:01
수정 아이콘
저는 본문 어떤 뜻인지 알 듯 합니다만.
“공무원 시험 빡세다던데...” 다음에 생략된 말은 “고생이겠다 힘내라” 라는 말일 수도 있고, “ 니 까짓 게 합격할 수 있겠냐” 는 말일 수도 있죠.
차라리 둘 중 하나를 확실하게 말하면 관계의 근원에 따라 적당히 받아칠 수가 있죠.
근데 애매하게 저렇게 말끝을 흐리면 듣는 사람은 그냥 의도를 알 수 없는 채 찜찜함만 남는 거에요.

덧붙여 무슨 말을 해도 꼭 어깃장을 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도 상대방이 열렬하게 긍정의 감상을 말하거나 상대방에게 몹시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 매번 그런 식이면 아무리 친구라도 맘이 상하죠.
“ 나 그 영화 너무 좋았어. 완전 인생 영화였잖아”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거 영화 좀 본다는 애들은 다 쓰레기라던데?” 이런 식으로 받는 부류들요.

가끔 인터넷 보면 남자들 간의 우정에 대해서 대단히 전형적인 환상 같은 걸 전제하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제가 엄청나게 발이 넓거나 사회성이 좋은 게 아니라서 그런지 진짜 아무 말이나 막할 수 있는, 그리고 그게 전혀 기분 나쁘지 않고 놀이가 되는 관계는 솔직히 몇 명 안 돼서 공감이 안 갈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절친들은 애초에 대화를 저런 식으로 모호하게 흐리지 않아요. 대놓고 까지. “야, 니가 공무원 되면 공무원 개나 소나 다 하겠다. 레온이나 가자”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말은 그렇게 해도 슬쩍슬쩍 배려해주고 진짜로 힘들 때는 위로되는 말도 해주고 그러니까 절친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응이웅
18/10/02 16:05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저도 정말 친한 친구들끼리 장난치면서 뭐라할 때는 일부러 더 쎄게 말하고 끝맺음도 확실하게 합니다. 장난인거 알아듣게요 크크.
cienbuss
18/10/02 16:23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리고 인터넷에서 남자끼리는 매번 수십분씩 지각하고 서로 늦어서 봐준다는 드립을 자주 치는데 진짜 친한 친구끼리는 안 그러거나 그정도 늦으면 사과하고 밥이나 후식이라도 사죠.
18/10/02 16:43
수정 아이콘
제가 인터넷하면서 가끔 느끼는 기분이 무엇때문이었는지를 정확히 풀어서 설명해 주셨네요. 극공감합니다.
cienbuss
18/10/02 16:27
수정 아이콘
친한 사이도 아니고 대화하기 싫어서 저러면 문제 없는데.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이 많이들 그러더군요, 위로가 무슨 의미가 있냐면서. 막상 본인이 힘들 때는 위로를 구하지만.
18/10/02 16:28
수정 아이콘
공시생한테는 말 잘해줘야죠...
-안군-
18/10/02 16:34
수정 아이콘
아... 어그로는 저렇게 끄는거군요? 잘 배웠습니다.
닭장군
18/10/02 16:38
수정 아이콘
스샷만 보면, 오히려 본문에 나오신분이 불편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18/10/02 16:48
수정 아이콘
원래 X알친구끼리는 막말하고 망해라 크크크 하고 그러지 않나요
좀 덜친한 경우에야 그래 힘들겠구나 그러지
티모대위
18/10/02 16:54
수정 아이콘
장난치면서 '야 경쟁자 많댄다 크크' 해도 문제없는 사이라면 애초에 본문에 나온 이야기같은 걱정 자체가 필요 없죠.
그렇지 않은 사이의 사람들이 대부분이니까 말의 방향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는거지..
맥핑키
18/10/02 17:01
수정 아이콘
스샷 인물이 하고있는게 어그롭니다
설명하는 척 하지만 논란이 되어버리고 있는데 이게 요즘 대표적으로 잘 먹히는 어그로죠
즐겁게삽시다
18/10/02 17:03
수정 아이콘
딱 저 조언의 반대로만 하면
피지알에서 댓글 많이 받을 수 있음.
그래서 제목을 어그로의 기초로 하셨군요 크크
18/10/02 17:3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애초에 별로 안 친한 사이를 전제로 하는 이야기 같은데요. 친한 사이면 뭐 웬만한 말로 문제 될 일도 없고요. 안 친한 사이면 저런 식으로 말하는 게 맞겠죠.
러블세가족
18/10/03 01:21
수정 아이콘
으잉? 스샷의 분은 친구가 얘기하는거라고 한 적이 없는데.. 아마 예의를 지켜야 되는 관계에서의 얘기 같네요. 그냥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괜히 남 엿먹으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사람들. 그걸 싫어하는 사람들한테만 하면 정상인거고.. 그냥 모든 사람들한테 얘기하는 사람은 밉상이고 아싸가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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