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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1 10:31
99학번 빠른81입니다................. 것도 서울입니다... 초딩(아니 국딩..때는) 데워먹었는데 ;;;;;; ...중학교 가면서 보온도시락으로 바꼈던 기억이 납니다... ;;;;;
18/10/01 12:01
80년대 태어 났습니다. 지방인데 데워 먹었습니다.
저희는 나무같은 연탄같은거였습니다. 목탄이라고 했었나.. 맨날 그거 들고 오기 힘들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 애들한테 그걸 들고 오게 시키다니!!!!!!!!!!!
18/10/01 04:44
제가 마지막 난로세대일거 같긴 한데, 저희때는 도시락 데우고 그러진 않았어요. 그냥 주전자만 올려놨었죠. 근데 석탄 말고 나무 태웠던걸로 기억해요. 어린시절 기억엔 난로가 컸어요. 저렇게 작지 않았어요.
18/10/01 09:08
음...? 나무태우신 분 없나요?
학교 구석에 가면 소사 어르신들이 매일 장작패고 쌓아둔 나무를 양팔을 앞으로빼고 한사람당 5~10개씩 가지고 오고 했던 기억.... 을 증조부께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18/10/01 09:21
(수정됨) 우유팩 태우신 분? 없나요?
봄~가을까지 우유팩을 모아(팩 4갠가 5개를 접어서 넣으면 팩 1개에 들어갑니다.) 겨울에 땔감으로 썼었는데...... 나중에 그 이야기를 했더니 누가 그러더군요. 우유팩이 상당히 고급 종이인데, 우유팩 만드는 곳 관계자가 들었으면 속 터졌을 이야기라고...... 아, 물론 제 때도 기본은 조개탄이었습니다. 우유팩은 지금 생각해 보면 조개탄 구입 비용을 줄이기 위한 수단이 아니었을까 합니다.(근데, 우유팩탄(?)도 꽤 많이 썼던 것 같은 기억이네요. 봄부터 가을까지 그 많은 학생들(반당 60명 정도)이 먹은 우유팩을 모은 거니 그 양도 상당했을 겁니다.)
18/10/01 09:50
저도 국딩때 저 난로 썼는데..
저게 석탄인지 조개탄인지 저것도 타러가고 나무도 타러가고 마루바닥에 왁스칠도 하고 ,,, 새삼스레 나이 많이 먹었네요..아직 40전인데..간당간당하지만
18/10/01 15:50
생각해보면 저때는 참 국딩임에도 아침에 나무랑 조개탄 받아와서, 먼저 난로에 장작 쌓아놓고 성냥으로 신문지에 불 붙여서 일단
불댕긴 후 장작 어느 정도 타면 중간 중간 조개탄 집어 넣으면서 하루를 보냈으니.. 어찌 보면 진짜 위험한 시절이었습니다. 다행히 제 기억으로는 난로 때문에 누가 크게 다친 적은 없었긴 하네요. 중학교 때는 연탄 난로였고 이때도 직접 번개탄 불 댕겨서 난로 가동... 크크크 고등학교 가니 스팀 난방이라 진짜 편하긴 했습니다.
18/10/02 00:21
가운데가 펑 뚫린 톱밥뭉쳐놓은 원통모양을 태우는 난로였는데 그게 이름이 뭔지 아직도 모르겠군요.
바닥도 나무여서 왁스먹이고 골때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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