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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8 22:17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334784&divpage=58&ss=on&sc=on&keyword=sbs
이때도 ThisisZero님이 댓글로 지적했는데 아직도 리그 오브 레전드 월! 드! 컵! 같은 소리하고 있네요. 아니 월드컵은 오버워치고 리그 오브 레전드는 챔피언쉽라고!!! 국가대항전도 아니고 게임단 챔피언 뽑는 자리인데 뭔 월드컵 타령을 하고 있는지...
18/09/28 22:45
롤드컵이라는 명칭이 너머 퍼져서 그렇게 이해하는 사람이 많아서 저쪽도 잘 모를거고 알아도 저리 쓸수도 있고요..
월드컵이라고 하는게 더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그렇게 아는 사람도 많으니..
18/09/28 22:48
뉴스입니다. 정확한 정보를 전해줘야죠. '롤드컵'이야 별명으로 이해한다 쳐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컵이라고 풀어 쓰면 잘못된 정보 아닌가요? 알고도 저리 쓴거면 노답인겁니다.
18/09/28 22:54
노답으로 보던 말던 저들은 자기가 생각하는 최선의 용어를 쓰니까요. 100%정확한 정보만 보낸다 생각 안할걸요..
물론 몰랐을 가능성이 제일 높겠죠. 태클 걸 사람도 없을거고 일부러 찾아보지 않는 이상 롤 월드컵으로 알고 있을테니.
18/09/28 23:07
뉴스가 팩트를 전달해야하는 것은 맞는데...어느 순간부터 그 '팩트' 를 자신들이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단어 하나, 문장 하나를 바꾸면 전혀 다른 뉴스가 되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바꾸죠. 롤드컵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챔피언스 리그가 많이 유명해졌다고는 하지만 그건 해외축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나 익숙하죠. 하지만 월드컵은 해외축구를 몰라도 알 수 있는 대회죠. 그러니 롤 + 월드컵을 붙여서 부르는 것으로 알려야 게임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조금의 관심을 갖죠. 만약 녹화중계든 생중계든 중계를 할 생각인 SBS 라면 시청자를 잡기위해선 그정도 왜곡이라면 알면서도 할 겁니다.
18/09/28 23:18
(수정됨) 왜 저렇게 국뽕을 강조한다고 생각하나요?
그나마 일반 사람들은 관심도 없을 국제 게임대회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게 하려면 국뽕만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관심도 없는 게임대회에 프로팀이 나가서 우승하는 것과 나라를 대표하는 (프로)팀이 나가서 우승하는 것. 어느 포장지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SBS는 대회의 성격이나 명칭엔 관심이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저 게임대회를 중계하게되면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이 시청해서 시청률이 조금이라도 높게 나오는 것에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 그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선 제일 좋은 포장지는 국뽕이구요. 국뽕이 들어간 순간... 바닥을 기는 스포츠의 시청률은 기존 시청률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그걸 아주 잘~~~ 아는 곳이 방송사구요.
18/09/28 23:22
(수정됨) 너무 거창하게 판단하시네요. 국가대항전 프레임 씌우기 위해 '월드컵'이란 단어 쓴다는건 너무 나간거에요. 도화지 찢어지겠습니다.
아니 뭐 이런 저런 생각들이 있다 쳐도요. 일반적으로 공식 명칭을 언급하지 무슨 아시안 게임도 월드컵 올림픽도 월드컵 국제대회는 모두다 월드컵이다 하하하 이러지 않습니다. 롤드컵에서만 이런다고 생각하기도 힘들고요. 그냥 관심이 없고 아는 단어는 롤드컵 뿐이라 이걸 풀어쓴거라고 생각하는게 더 합리적인 생각이에요.
18/09/28 23:25
거창한게 아니라 방송사 입장에선 아주 당연한 겁니다.
방송사는 땅파서 돈 버는게 아니에요. 시청률이 높아야 광고가 붙고 돈을 버는 회사입니다. 그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서 국제 대회에 [국뽕] 을 강조하는 겁니다.
18/09/29 06:19
[시청률이 조금이라도 높게 나오는 것에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
에는 동의합니다만 국뽕만을 위해서 해당 명칭을 썻을거 같지는 않습니다 대회의 크기나 명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월드컵만한게 없으니까요 이건 대체제가 거의 없죠 국뽕을 자극하려고 쓴 문구는 [6년연속 우승]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18/09/29 00:03
정식명칭인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
합성어인 롤드컵보다 게임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 더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나요? 그것도 전 연령층 기준이라면요 국뽕이고 뭐고는 명칭하고 아무런 상관도 없구요
18/09/29 06:00
아무래도 월드컵에 비해서는 그렇죠
운동 혹은 대회에 관심없는 중년이나 노년층에서는 클럽대항전과 국가대항전이라고 풀어서 설명해주기전엔 차이도 모를거 같네요 정확한 정보전달보다는 큰 대회가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는데 목적이 있다면 대회의 권위를 표현하기 위해 월드컵에 빗댄 롤드컵이라 용어도 적절해보입니다
18/09/29 03:04
저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쉽 이라고 소개 해 줬어도 의미 전달은 분명 했을 것 같아 조금 아쉽긴 하지만, 한편으론 이런 짜투리 기사에서라도 지상파 방송이 관심을 가져주니 뿌듯 하기도 하네요. 좋게좋게 생각하자구요. 앞으로 이스포츠의 저변이 더 확대되면 점점 나아지겠죠
18/09/29 03:18
롤 중계를 한번도 안본 저도, 피지알에서 롤드컵,롤드컵 하길래 지금까지 롤드컵이 정식명칭인지 알았네요.
롤드컵은 커녕 롤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저 뉴스보고, 월드컵처럼 전세계가 참가하는 최고 권위의 게임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구나하고 확 와닿을거 같은데요.
18/09/29 04:55
몇년전에는 SBS 아침 뉴스에서 스타크래프트 리그 경기 소식과 분석을 방송해줬을 때도 있었죠. 오래가진 않았지만 참신하고 좋았는데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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