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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3 23:11
이거 보니 어렸을 때 티비에서 봤던 칭기즈칸 영화가 생각나네요. 기억나는 건 금나라 갔을 때 대포가 나왔던 것하고 (아마도)쟈무카가 잘생겼던 것 뿐이지만..
18/09/13 23:48
(수정됨) 칭기즈칸이 몽골통일할때 이미 40대였고 자무카보다 테무진에게 더 잘싸운 상대도 없었죠. 실제로 탈탈 털리다 막판 뒤집기 한방으로 대역전
18/09/13 23:21
다음 웹툰에서 징키스칸 일대기 그린 웹툰 봤던 기억나네요. 진짜 망하고 또 망하고의 연속이라 보면서도 이게 진짜인가 싶었는데
18/09/13 23:25
(수정됨) 일단 고원의 유목민들이 통일 정권을 세워 힘을 모으기 힘들어요. 내용에도 있는데, 쟈무카가 힘을 얻으니 중원의 금나라가 테무친을 골랐던 것처럼 반대쪽에 힘을 실어 중원 국가들이 계속 유목민들을 견제해요.
그리고 통일 왕조가 몽골만 있었던 것도 아니에요. 어떤 사정으로 중원이 흔들릴 때 유목민들이 통일 정권을 세우고 중원을 침탈한 역사도 많아요. 몽골이 유달리 강역을 넓히긴 했는데 다른 유목 제국들도 무시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흉노도 있고 돌궐도 있고 위구르도 있어요. 중원 국가들과 거하게 경쟁했던 유목 제국들이에요. 또 유목민이라기엔 약간 애매하지만 청나라 같은 경우도 있어요. 청은 내실을 따지면 몽골 제국보다 훨씬 높은 평가를 받지 않을까요.
18/09/14 02:29
유목과 농경의 경제 체제 차이에서 오는 배신을 했을 때의 기대 수익이 크게 다른가요? 어떻게 저렇게 통수를 많이 맞을 수 있지...
삼국지도 유비가 계속 지다가 막판에 이기는 스토리인데, 다 커서 생각해보니 삼국지는 솔직히 유비가 통수를 치는 입장인데, 징기즈칸은 정말 통수를 수없이 맞고 다시 일어서는군요... 대단....
18/09/14 07:30
항상 느끼는거지만 칭기즈칸 스토리는 한편의 영화같습니다.
헐리우드 영화로 제작되도 대박날 스토리지만 배우를 전부 헐리우드에 마이너인 동양인으로 써야해서 쉽지 않아보이네요.
18/09/14 08:54
칭기즈칸의 스토리를 기반으로해서 컨버전하면 됩니다.
아가씨나 스캔들처럼요. 영화 말미나 뒷이야기 같은 것으로 이야기의 원전은 징키즈칸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고 하면 되는거죠.
18/09/14 10:43
조조전 모드 중에 징기스칸 모드가 정말 잘 만들어져서 그걸로 역사를 배운 기억이 나네요.
유럽 정복까지 나오기 때문에 스케일이 어마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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