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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1 16:14
영국은 심하게 발렸습니다.
싱가포르 상실, 인도차이나 반도 패배, 프린스 오브 웨일즈의 격침, 실론 섬 해전 패배... 결국 공포에 빠진 영국은 체면몰수하고 모든 해군이 아프리카 쪽으로 줄행랑칩니다.
18/09/11 15:45
전후 일본-미국관계가 엄청 끈적한걸 생각해서 저렇게 생각하는걸수도 있겠고 반대로 얼마나 그 당시에 대해 제대로 안 가르쳐줬으면 저렇게 알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18/09/11 15:47
저 시절의 역사를 진짜 어지간히 안 가르치나보네요. 다른 것도 아니고 핵 두 방 때린 나라를 배웠는데 잊어버리기는 정말 어려울텐데..
18/09/11 15:51
독일까지는 무난하게 맞추겠는데 이탈리아는 역사 관심없는 일반인은 좀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
물론 미국을 뽑는건 좀 웃기긴 합니다만.
18/09/11 16:10
그래도 저정도까지는 아니지 않을까요..
일본이 저 부분 역사 교육을 대충 뭉개고 있다는 거야 잘 알려져 있지만, 저건 대충 뭉개기엔 너무 가까운 과거의 너무 큰 일인데.. 뭐 우리가 역사교육 중에 뭉개고 있는 대표적인 부분이라 하면 사회주의/북한 등과 연관된 역사일텐데, 저만큼 크고 가깝고 명확한데 잘 안 알려져 있는 수준의 일이 있을까요?
18/09/11 16:24
방송이라 과장된걸 생각하면 비슷할거같아요
한국에서도 6.25가 남침이냐 북침이냐 물어보고다니면 북한이 침략한거니까 북침아냐? 하는 애들 은근짝 있을테고 그런애들만 서너명 딱 짜집기 해서 내놓으면 한국의 역사교육수준.jpg되는거죠 뭐 흐흐
18/09/11 16:33
솔직히 남침 북침은 단어문제고 누가 쳐들어온건지 알고 있으면 본문과는 다르다고 봅니다만
방송으로 처리하면 국민 수준 낮출 수 있는건 사실이겠지요. 그와 별개로 역사교육에 문제가 있는지는 살펴봐야겠지만요.
18/09/11 16:34
그거는 용어가 헷갈리는거고요. 교과서에서 외부의 적이 침입했을때 외침이라고 하니까
'북에서 쳐들오니까 북침인가보다!' 이렇게 해서 그런거라 '북한이 쳐들어온건가 남한이 쳐들어간건가' 이렇게 물어보면 한국사람들은 거의 안틀리죠.
18/09/11 16:49
되려 비교하려면
안중근 안창호 윤봉길 의사 사진 걸어놓고 세분의 이름을 맞춰보세요 정도 해야 맞을걸요 남침북침이야 걍 단어 오류 라고 보고요.. 누가 쳐들어왓어요? 라고 물어보면 정답률이 확 틀려질거라고 봅니다.
18/09/11 16:23
우리나라로 치면 한국전쟁때 유엔군으로 참전한 나라를 물어보는데, 중국이라고 답한정도 될까요?
핵을 맞고 선택적 기억상실에 걸린듯...
18/09/11 17:16
당시 세대에게 묻는게 아니라 지금 젊은 세대에게 물어보는거니까요.
젊은사람이 중국이라고 답했는데, 그게 '자유중국' 확률은... 제로에 수렴하지 않을지... 대만 유학생이거나...
18/09/11 16:23
당장 아베가 53년생이죠. 일본은 이미 지도층이 전후세대고 전쟁 패전에 대해 못 배우거나 눈 가린 사람들입니다. 양식있는 몇몇이 전쟁을 비판해봤자 그들은 너무 늙었고 힘도 없어요.
18/09/11 16:25
教科書は 現代史を やる 前に 時間切れ
교과서는 현대사를 하기 전에 시간종료 そこが 一番 知りたいのに 何で そう なっちゃうの? 거기를 제일 알고 싶은데 어째서 그렇게 되어있는거지? 피스와 하이라이트ピースとハイライト - Southern All Stars
18/09/11 16:36
실제로 일본 역사 교과서 보면 왜곡이네 뭐네 열을 내기 이전에 근현대사 파트 퀄리티 자체가 너무 개판이죠.
진짜 굵직굵직한 사건들만 다루고, 여기에 더해 일본인들 사이에서 유서 깊은 이른바 메이지 판타지를 공고히 하기는 하는데 그 이후가...;; 어떤 관점에서 봐도 일본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진짜, 정말 제대로 근현대사 교육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18/09/11 16:39
질문은 [독일과] 어느나라였는가를 물어보는건데, 그러면 유럽 서부전선에 치고박은건 동맹국끼리의 알력다툼이었나보군요;;
굳이 교과서에서 안다루더라도 2차대전을 다룬 작품은 넘쳐나는판인데...
18/09/11 20:47
절반이면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맞힌거 같은데요? 2차대전때 이탈리아는 확실히 독일/일본에 비하면 존재감이 별로 없어서... 역사에 관심없으면 잘 모를 수도 있죠. 그것보다 오답으로 나온 나라들 비율이랑 순위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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