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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8/09/05 20:26
가게에서 정책상 딱히 막는 것이 아닌 이상에야 그 무엇이 되었든 먹고 싶은 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혼자서 먹으러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가게들이 점차 생겨나고 이런 현상을 또 반기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 혼자서 밥 먹는 걸 불편해 하는 사람이 참 많다는 게 새삼 느껴집니다. 제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러한 공간들이 상당히 인위적이고 부자연스러운 공간으로 느껴져서 거부감이 먼저 드는데, 그래서인지 이러한 현상을 보고 있자니 왠지 모르게 안타까우면서도 서글픈 느낌입니다.
18/09/05 20:39
혼자가서 테이블 1인이 차지하는 거 싫어하는 곳도 있어요
그런이유로 거절도 당해봤고요. 식사시간에 더 그런데 1인도 식사하러 가는거거든요. 여튼 너무 과하게 생각하실 필요없을듯 일인 전용석을 보통은 많이 안만들어두는데 만들어두는곳이 있을 뿐이니
18/09/05 20:57
이게 가게 눈치를 안보게 되서 좋은점이 있어요.
보통 4인기준 식탁에서 혼자 먹을때면 탁 트인게 좋긴한데 뭔가 가게에서 싫어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좀 있거든요... 저렇게 막힌 곳이면 딱 1인을 위한 좌석이니 혼밥이 부담 없어지지요.
18/09/05 21:57
지방이라 그런가 국밥, 국수 이런집 아니면 식사시간에 갈 엄두도 못냅니다. 눈치주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안 받습니다. 두명이 먹는거보다 더 빨리 더 많이 먹을 수 있는데...
18/09/06 02:03
극단적이지만 점심쯤 혼자서 고기가 먹고 싶어서 갔다.. 근데 첫손님이 혼자 왔다? 5인분 시킨다고 해도 나가라는 집도 있어요 ㅜㅜ
18/09/05 21:39
요즘에는 1인분만 구워서 배달해주는곳이 워낙 많아서;;
거기에 쌈채소에 밥, 김치찌개와 반찬까지해서 14000원정도니 그냥 배달시켜 먹는게 나은것 같아요.
18/09/05 22:19
저희집 바로 앞입니다. 1분거리.. 메뉴 아직 삼겹살 그대로입니다. 장사가 잘 안되는건 맞습니다.. 이 건물에 있는 헬스장 다니고 있는데 운동하고 나오면 삼겹살 냄새에 취해서 맛있는걸 먹으러 간다는건 함정..
18/09/06 04:30
자주 가는 고깃집 (삼겹살, 막창 전문)이 있는데 원체 작은 가게이기도 하고 테이블 크기도 들쭉날쭉이라 진짜 혼밥족 아니면 2인 앉기 비좁은 테이블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필 그 자리가 그 가게 딱 하나 있는 메뉴판 밑.. 혼자 오신 분이 거기 앉으면 의도치 않게 메뉴판 보면서 그 자리를 자꾸 쳐다보게 돼서 이상하더라고요. 뭔가 눈 마주치면 굉장히 뻘쭘하고...
사장님께 저 자리 위치가 좀 이상하다고 말씀 드렸더니 여럿 앉는 자리 중간에 놓으면 더 눈길 끌까봐 혼자서도 편하게 드시라고 살짝 구석에 배치한 건데 벽 메뉴판 생각을 못했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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