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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8/09/01 09:16
머릿고기나 내장 식감을 싫어해서 100번 먹으면 97번은 돼지국밥을 먹을 것 같아요.
세번은 순대국에 순대만 넣어주세요~라는걸로...
18/09/01 09:33
순대국밥은 좋아하시는분들 공격하는건 아니고 솔직히 들깨가루 맛으로 먹는 음식 같아요... 매일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무난함과 든든함이 매력이긴한데 맛있다는 느낌은 한번도 못받아봤어요. 반면에 돼지국밥은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뭔가 푹 고은 돼지의 감칠맛을 베이스로하니까 소금만 쳐도 맛있을 느낌
18/09/01 09:39
들깨가루 넣어서 나오진 않죠 크크 테이블위에 있으니 퍽퍽 넣어먹는느낌. 돼지국밥집은 들깨가루 없거든요. 대신 부추무침이 나오죠. 순대국밥은 진짜 잘한다고 소문난 유명한집을 안가보긴했네요.. 기회되면 맛있는 순대국밥 먹어봐야겠어요
18/09/01 09:41
네 넣어서 나오진 않고 국물이 무슨맛인지 모르니 제가 다대기 새우젓 들깨가루 팍팍 넣어서 맛있게 만들어먹는단 뜻이었어요 :)
18/09/01 11:05
"솔직히" 대신 "제가 생각할 때는" 으로만 바꾸면 되지 않을까요? "솔직히" 를 보면 특별히 더 솔직해보인다기보다는 마치 "내 속에 있는 말을 어렵게 꺼내서 너희들을 공격하려는데 대놓고 까려는 것보다는 좀 예의는 차려야 될 것 같아" 를 세 글자로 줄인 것 같아서요..
그런 뜻을 의도하신 건 아니고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럴 수도 있죠 뭐 -0-;;
18/09/01 11:58
들깨가루 뿌린다니 대체 어떤 곳을 가셨길래....
혹시 육개장부터 갈비탕까지 고루고루 하는 곳에서 드시구선 얘기하시는거 아니죠? 앵간한데는 아예 들깨가루 같은건 테이블에조차 없던 거 같은데;;
18/09/01 17:13
경기권에서 3년 살아서 온갖 순대국들을 루틴하게 먹어왔는데.... 그러고보니 메뉴판에 이것저것 있었던것 같기도하네요.
18/09/01 12:08
아마 양산형 순대국밥집 가신거 같아요. 돼지국밥집은 잘하는데 가신거 같고.. 크크
순대국밥도 식탁에 다데기 들깨가루 무슨가루 새우젓 이런것들 보통 있긴하지만 취향에 따라 넣는거지... 들깨가루 무조건 넣어먹고 그렇진 않거든요. 잘하는집은 똑같이 말씀하신 감칠맛이 베이스죠.
18/09/02 03:15
들깨가루를 넣어 먹기도 하긴 하는데 없이 먹은 경우가 더 많아서 들깨가루 맛으로 먹는다고 하는 데에는 의아함이 있네요.
댓글 보고 '아 그렇네. 순대국밥에 들깨가루 넣어 먹었던 것 같은데 요즘엔 넣어 먹은 적이 없네.' 이런 생각이 드는 걸 보면 들깨가루에 의존하는 맛이라기 보단 함께 먹는 걸 선호하는 분이 적지 않은 음식 정도인 것 같아요. 둘 다 좋아하는 제 입장에선 맛있게 하는 집, 푸짐한 집이 그냥 좋은 게 아닐까 싶어요.
18/09/01 09:57
부산 가기 전까지만 해도 돼지국밥에서 냄새나는 것은 돼지국밥의 특징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어서 순대국밥 냄새 잡는거 자신 없으니 돼지국밥 하나 싶었는데, 부산 가서 시장통 골목에서 그런게 거의 없는 돼지국밥 먹어보고는 생각이 굳어지더군요
하긴, 살코기 냄새도 못 잡는 사람들이 그보다 더 냄새나는 내장은 어쩌려고......
18/09/01 10:52
(수정됨) 돼지 냄새 싫어하시는 분들은 돼지국밥 싫어하더라고요 (서울에서 파는 돼지국밥이랑 부산/경남에서 파는 돼지국밥은 완전 다른 음식 같습니다)
근데 순대국밥, 돼지국밥이 같은건가요? 냄새가 완전 다르던데? 저는 둘 다 좋아하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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