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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30 12:41
닭개장은 뭐랄까 좀 더 기름기가 많고 그런 느낌이고
저건 좀더 시원한데 잘 만들기가 더 힘든 것 같습니다. 맑은국 잘 내는 집이 진짜 맛집이라고 해야할까요?
18/08/30 10:38
맑은 소고기국은 탕국.. 뻘건건 소고기국
육개장은 다양한 재료의 짙은 맛이 난다면, 소고기국은 파를 많이 넣어서 시원한 맛이 강합니다.
18/08/30 10:43
이걸 어머니께서
기름지게 헤비한 느낌으로 끓인거랑 기름기 최소한으로 칼칼하게 끓인거 이렇게 다르게 끓여주시는데 정말 좋아합니다!! 콩나물들어가면 또 별미에요
18/08/30 10:45
저거 시내에 파는 대파 큼직하게 썰어넣은 소고기국 스타일은 별로고 둘째짤에 보이는 스타일로 숙주 토란 소고기 듬뿍넣고 끓인 소고기국은 365일 먹을수도 있습니다.
18/08/30 10:49
육개장 - 소고기를 고아서 국물을 냄
경상도식 소고기국 - 소고기를 볶아서 국물을 냄 순대국밥 - 돼지 머릿고기와 부속을 고은것 돼지국밥 - 돼지 살코기를 고은것 각각 완전 다른 음식입니다
18/08/30 11:19
명절때마다 할머니가 끓여주는 탕국은 진짜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릴때도 명절 차례지내는날 탕국이랑 비밤밥 같이 먹으면 핵꿀맛..
18/08/30 11:12
덧글읽다가 보니, 저도 외할머니가 해주신 소고기국이 너무 먹고 싶어 지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일찍부터 소고기국은 제가 만들어 먹었었는데, 이제는 제가 만든 소고기국이 엄마가 해주는 것보다 더 맛있는 수준까지 올라갔지만 외할머니 솜씨는 아직 못따라간다는게 함정 ㅠㅠ
18/08/30 11:21
중학교 가정시간에 소고기 무국이 나오는데
보고 소고기 국인데 왜 안 빨개라고 놀랐었죠.. 그래서 아직도 하얀건 소고기 무국 빨간건 쇠고기국이라고 부릅니다
18/08/30 11:36
탕국 소고기국 둘다 좋아합니다
육개장을 소고기국으로 알다 낭패보기도 했죠. 그러고나서 육개장하고 소고기국이 다르구나 깨달았습니다.
18/08/30 11:52
대구살다가 수도권와서 가장 안타까운것이 소고기국이 없다는것...ㅠㅠ
대구 내려갈때마다 끓여달라고 합니다. 댜른반찬 하나도 필요없는데 왜 서울엔 소고기무국만 나오는거냐...
18/08/30 12:15
토종 대구사람인데 어릴때 부터 소고기국을 이렇게 먹어서 나중에 크면서 육개장이랑 소고기국이랑 다른 개념인거 알았어요
그냥 같은 음식인데 다르게 부르나 보다 싶었죠 물론 아직도 구분은 못합니다 육개장=소고기국=소고기국밥
18/08/30 12:16
혹시나 궁금하신 분이 계시다면 서면의 화전국수 조심스레 추천합니다. 맛있다기보다 서면의 터줏대감 같은 곳이죠. 최근에 이전하고 나서는 못갔지만서도..
18/08/30 13:13
제가 제일 좋아하는거네요.
들어가는 재료는-소고기,무,파,대가리 뗀 콩나물,국간장,고추가루,마늘,참기름... 여기에 간혹 토란대,고사리가 들어가는데 이게 들어가면 얼큰,시원한맛이 줄어들어서 저는 싫어하구요. 재료가 간단한데 맛내기는 정말 힘들더라구요. 예전맛 그대로 간직한 식당도 드물구요. 예전엔 건더기는 적고 국물이 많았는데 요즘 식당들은 건데기가 많아서 그런지 그맛이 잘 안나더라는.. 서울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음식이죠.
18/08/30 13:17
국거리용 소고기로 하면, 맛이 잘 안나더라구요.
기름 제거한 등심 부위 + 핏물 제거는 키친타월로 살짝 해서 끓이면 정말 맛있게 끓일 수 있습니다.
18/08/30 13:34
소고기국은 원래 빨간 거 아니었나요?;;;
저는 서울에서 나고 자랐지만 부모님이 경상도분이시라 당연히 소고기국이 빨간 건줄 알았네요.....
18/08/30 18:46
육개장하고는 완전 다릅니다. 맑은 소고기 무국에서 살짝 매콤하고 칼칼한 맛이 추가 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육개장에 비해서 위에 빨간 소고기국은 조금 더 깔끔하고 가벼운 맛이 납니다.
18/08/30 22:03
포항 올 일 있으면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궁물촌’ 식당에 가보세요.
전형적인 경상도 소고기 무국인데 촌집에서 하는 맛 납니다. 고기가 큼지막해서 쌈싸먹으라고 쌈채소도 같이 줍니다. 만두랑 같이 조지면 크으~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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