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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8 21:11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sid2=257&oid=001&aid=0010304788
무려 "6시간"이나 기다린 주민 20명이 합심했다네요
18/08/29 00:00
예전에 내기가 붙어서 비슷한 것을 실제로 해 본 적이 있는데(술자리에서 모닝을 들 수 있느냐 없느냐로 내기가 붙어서, 그대로 나가서 모닝으로 여러 실험을 해 봄), 저거보다 2배쯤 가벼운 모닝을 기준으로 이야기 하자면, 일단 '보통' 범주에 드는 사람의 경우 혼자서는 2바퀴 이상을 공중에 띄우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성인 남성 2인만 되더라도, 앞쪽은 드는 느낌만 들고 실제로 바퀴가 뜨질 않는데, 뒷쪽은 '어느 정도' 들 수 있었습니다. 뒷바퀴를 상당한 높이로 띄워서 그대로 들고 있는 것은 두명이 하더라도 상당히 어렵습니다만, 바퀴를 일시적(=1초 이내)으로 공중에 '살짝' 띄우는 것은 확실히 가능했었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하더라도 뒷바퀴 한쪽을 미세하게 공중에 띄우는 것은 여전히 가능해서, 학교 운동장 흙밭처럼 나머지 뒷바퀴가 땅에 붙어있더라도 강하게 밀면 옆으로 밀리는 곳에서는, 혼자서도 뒷바퀴 한쪽을 들면서 미는 방법으로 차 전체를 돌리는 것이 가능했었습니다. 또한 흙길에서는 이렇게 뒷부분을 살짝 들어서 차를 돌리는 것을 반복하다보면, 기어가 들어가 있는 차(즉 앞바퀴가 잠긴 차)라 하더라도 차 전체가 어느 정도는 움직였습니다. 좌우로 한번씩 돌려주면 차 전체가 아주 쬐끔 뒤로 가거든요. 그러니까 일단 뒷바퀴 들기가 가능하고, 앞바퀴 아래에 맥도날드 트레이 같은 것을 넣어서 마찰력을 흙길과 비슷하게 낮출 수 있다면, 아스팔트 위에서도 아마 비슷한 방법으로 조금씩 끌기가 가능할겁니다. 이런 방법으로 끈다면, 저 차가 2배쯤 무겁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순수 끌고가기 작업에는 아마 성인 4인 정도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고, 앞바퀴 아래에 맥도날드 트레이 넣기는 아마 6-8인 정도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람이 이보다 더 많아져도 차를 번쩍 들고 이동시키는 것은 어렵다고 보는데, 경험상 각 휠하우스에는 1인이 붙을 자리밖에 안나오고, 휠하우스가 아닌 곳(범퍼 등)에 붙는 사람은 제대로 힘을 줄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p.s. 모닝을 옆에서 들어서(밀어서) 전복시키는 것은 3명이서는 잘 안되고 4명이 하니 확실히 가능했었습니다.
18/08/29 00:54
일전에 자게에 자동차 전문가 수준의 댓글을 쓰신 것 때문에 아이디를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런 실험(?)도 하셨군요 ㅡ,.ㅡ
대단하십니다.
18/08/28 21:43
군대에서 갑자기 행보관이 부르길래 행관님? 무슨일이심까? 하고 물어보니 야 니네 저것좀 옮겨라 하고 뭘 가리키는데 손가락 끝을 따라가니 짬통을 놓는 짬통 건물을 가리키는겁니다 그래서 아...취사병은 뭐하는데 짬통을 옮기라 그러지 하고 짬통 말입니까? 하고 물어보니 아니아니 저거 집. 하고 대답하는데... 아무리 위병초소 두개만한 작은 건물이라지만 벽돌로 쌓은 건물인데 사람이 건물을 옮기라니;;; 근데 건물 밑에 철봉 깔고 20명 붙으니 건물이 옮겨지데요? 차 쯤이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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