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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8/08/25 22:31
다른 분대원들하고 건빵이랑 바꿔서 밥검찰 출두할때 들고가면 그만한게 없죠. 꿀맛...
쌀국수의 악명은 신병훈련때 그 미지근한 과자 취식때문에 생기는 거라 생각합니다.
18/08/25 22:31
px에 있는 모든 컵라면을 섭렵하고 질릴때쯤 짬이 차서 뽀글이에 한참 빠졌다가 말년되니 그것도 질려서 결국 멸치칼국수로 돌아갔었죠.. 겨울 아침에 당직끝나고 차디차게 식은 아침밥 먹기 싫은데 배는 고프고.. 그럴때 취사병한테 멸치칼국수좀 달라해서 먹으면 개꿀..
18/08/25 22:35
전 멸치맛을 군대 컵라면 중에 제일 좋아했어요.
육개장 작은거는 사무실 숙식할 때 박스로 사다놓고 몇주정도 먹은적이 있었는데 그 후로는 물려서 쳐다보기도 싫더라고요. 근데 쌀국수는 일단 국물맛이 아~주 많아졌는데요.
18/08/25 22:42
전 다른 중대원들한테 보급나오는 제 육개장하고 바꿔 먹었는데....
군대 그 어떠한 라면보다도 msg의 정수입니다. 저 쌀국수가 L-글루탐산나트륨 그 자체입니다.크크크 존맛탱
18/08/25 22:59
이거 나올때마다 나오는 이야기지만 면이 정수기 뜨건물로 익히기 어려워서 한 8분~10분 잡고 익히면 먹을만 하죠
포트 뜨거운 물이면 시간대로 익지만
18/08/26 00:04
쌸국슈뜟배기?
저는 고추짜장 좋아했는데 시중에서는 안파는거더라구요.,.그래서 예비군 갈때마다 2~3개씩 사왔었는데 그마저도 몇년있다가 단종 ㅠㅠ
18/08/26 01:09
멸치육수도 좋지만 면자체도 맛있는 쌀국수면이라서 원래 조리법이 아닌 취사병이나 간부식당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냄비에 펄펄 삶은 다음 찬물에 식히고 외출나가서 구해온 참기름과 양념장을 넣어서 비비고 맛김등을 곁들이면 정말 맛있습니다.
18/08/26 02:39
03군번입니다
신병때 부대 사람들 다 행사 나가고(군악대였음) 말년병장이랑 단 둘이 내무실에서 대기타고 있었는데 '막내야 쌀국수 하나만 말아와봐라'라고 하길래 시키는대로 했었드랬죠 가져다 놓은 쌀국수는 침상에 놓고 티비만 계속 보더니 '에이 식욕 없다, 걍 짬시켜'하더니 휙 나가버리더라구요 순간 내무실에 저와 그 쌀국수가 덩그러니 남아버렸는데 뭐에 홀렸는지 젓가락으로 한 번 면을 휙 감아서 그대로 순삭시켜버렸습니다 적당히 식은데다가 면이 제대로 불어서 한입에 훅 들어가더라구요 그 맛이 잊혀지지 않네요... 저 전역하기 전에 직면에서 꼬불면으로 바뀌어서 너무 아쉬었드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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