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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5 14:28
(수정됨) 음식 맛과 위생관리 확실하다면야 찾는 손님이 있겠죠
세계적으로 유명한 쉐프들도 생각보다 고객들에게 불친절 하거든요 고든램지만 해도 음식 늦게 나온다고 항의하러 온 손님한테 닥치고 내 주방에서 꺼지라고 할 정도인데.. 그게 싫으면 안가면 되는 부분이구요 홍대에 오코노미야키 파는 가게가 한 둘도 아니고...
18/08/25 14:38
세계적으로 유명한 쉐프들은 별로 안 친절한데, 그 쉐프의 식당 스탭들은 엄청나게 친절하죠.
그리고 그 쉐프들도 어디까지나 상식적인 수준에서 응대합니다. 저 가게처럼 요상한 룰을 정해놓고 강압적으로 구는 게 아니라요. 여행가서 큰 맘 먹고 미슐랭 달고 있는 파인다이닝에 갔다가 내가 뭐라고 이렇게 잘해주나 싶었습니다. 사실 국내에 있는 별 없는 파인다이닝도 마찬가지구요.
18/08/25 14:38
엥? 이게 노사이드였어요?
맨 위에 포스팅 위치에 있을때 종종 가다가 사장님 일본으로 돌아갔다길래 없어진줄 알았는데 -.-;;; 여기 맛있어요
18/08/25 14:49
일단 조선인은 말을 못 알아먹는다고 욕하는 식당에 대한 악평을 망하라고 지내는 고사로 표현하며 조롱하는 게 맞는 지 의문이고...
또 그런 가게가 장사 잘 되는 게 그렇게 흥겨워서 댓글을 달 일인지도 의문이네요.
18/08/25 14:53
초밥에 와사비를 퍼넣어도 궁금하다며 가는 뭐 그런 심정들이 잘 이해가 안 됐는데 먼 데 있는 게 아니더군요.
떨려나고 떨려나서 위치가 점점 안으로 들어가던데 용케 잘도 버티고는 있습니다..
18/08/25 14:58
어차피 홍대 오코노미야키하는곳이 저기 하나만 있는곳도 아니라서 갈생각 없긴한데 퉁명한거 빼고 악평이 다사실인가 궁금하긴 하네요. 특히 조센징 이건 트위터발 얘기던데 신뢰도 안가고
18/08/25 15:09
구글에서 시간대별로 찾아보시면 2008년 정도에는 어.. 여기 좀 불친절까지는 아니고 왜 이렇지? 정도의 반응이었다가, 2010년대 초반쯤 되면 슬슬 사진이나 무례 관련해서 노답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16년 넘어가면 슬슬 흑화가 아예 끝난 것 같은 반응들이 나옵니다.
트위터가 참 신뢰도가 낮은 매체지만, 그거랑 별개로 각종 블로그나 사이트에서 십 년 정도 쌓여있는 악평들을 보시면 "퉁명한거 빼고" 정도의 레벨은 이미 꽤 지난 것 같습니다.
18/08/25 15:00
손님은 주인한테 예의를 갖춰야 하는데 정작 주인은 손님에게 예의를 갖추지 않는 집이네요.
룰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 싸가지의 문제 같은데.
18/08/25 15:01
(수정됨) 아래글에 제가 저런 일을 당한다면 바로 맞쌍욕 박는다고 댓글달긴 했지만 반대로 저 악평들이 지어낸 이야기일 가능성도 농후하죠. 물론 저는 이 블로그 글이 사실이라도 먹으러 갈 생각 1g도 없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간다고 해도 뜯어말릴 거고요
18/08/25 15:07
뭐 단골들이 옹호한다고 달았던 댓글에도 주인이 상상 이상으로 퉁명스럽고 주문만 잘못해도 쫓겨날 수 있다고 되어있긴 하네요.
먹다가 음료 추가주문하면 나가라고 한다니...
18/08/25 15:11
호구...아니 호구도 아니죠. 호구는 모르고 당하는 걸 호구라고 하지 알고도 가는 거니까... 멍청이라고 해야 되나, 마조히스트라고 해야 되나...
18/08/25 15:25
다른건 다 이해가는데 이건 좀 웃기네요 크크크크크 추가주문 잘못해도 나가라고 한다니 이런일 당하고도 내가 잘못했네 한다면 그사람은 정말 종교에 빠진거네요
18/08/25 15:11
자발적 호갱이되는거야 말리진 않지만 그걸 선택받았다는 훈장이라고 생각하는 멍청이들이 상상외로 많습니다
그리고 그 멍청이들의 대부분은 그 훈장을 자랑스럽게 블로그에 올립니다
18/08/25 15:22
오코노미야끼가 뭐 대단한 실력이 필요한 음식도 아닌데 주인장의 경멸을 받으면서 좋다고 먹는 사람들이 특이한거죠.
'주인장에게 허락을 받은 나는 다른 한국인들과 다르다' 딱 이겁니다. 사이비종교에 빠지는 사람들이 이렇죠.
18/08/25 15:26
혐한터지고 시장스시가서 먹던 사람들도 이런 감정이었겠죠 크크크
한국 여행와서 김밥천국에서 김밥 먹으면서 이게 한식이라고 찬양하는 급인데 본인들만 모름...
18/08/25 15:47
원체 이런류 싸움을 많이 봐서그런지
왠지 직접 가면 그냥 사장이 친절하진 않지만 아무말도 없이 음식 내오고 끝일꺼같은데요? 그냥 블로거지한테 찍히고 사장도 성깔있고 이정도 수순같은데..
18/08/25 15:51
저집이 어떤진 몰르겠지만 한국 사람들이 일본 가서 한국서 하던 행동들이 고대로 한국인들에게 피해가 왔죠.
가장 대표적인게 노쇼...크크크크크크 근데 먹다가 나가라고 하는건 진짜 또라이네요
18/08/25 17:22
블로거나 이런저런 몇몇 진상들한테 피해본걸 일반 손님한테 역정내는 꼴이네요. 물론 지금까지 있었던 얘기들이 전부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말입니다.
18/08/25 17:49
지구당도 그렇고 일본인 가게에서 이상한 소문 나는건 비슷비슷한가보군요. 근데 지구당은 누군 괜찮았다 누군 불친절하다 말이 갈라져 나오는데 저긴 꾸준히 악평밖에 없는 것이... 슬슬 업보 풀스택이 쌓였나.
18/08/25 18:19
직접 가서 확인하기 전에는 판단보류합니다 크크
1, 2년된 가게도 아니도 흑화(?)된지도 오래되었는데 손님이 많다는건...맛은 어느정도 보장이 된다는거고... 한번은 가보고 싶네요 크크 두번 갈지는 일단 한번 가보고 나서...
18/08/25 20:05
한국인을 비하한다는건 아내가 한국인인걸 보면 별로 신용이 안가고 주인장이 원래 싸가지가 없는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장사하다가 흑화한거 같네요.
같은 한국사람도 손놈이나 블로거지에 진저리를 치는데 깔끔한 일본 사람이면 오죽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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