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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5 13:27
안 피는 입장에서 자주 있는 일입니다..
어색한 사이면 남아 주는 경우가 많은데 친하면 그런 거 없죠. 나 빼고 대화가 진행된다는 게 문제여서 보통은 같이 나갑니다.
18/08/25 13:32
절친 사이면 상관없는데 그게 아니라면 좀 빡칠거 같긴 하네요.
거기다 혼자 고기 굽고 있어는 절친끼리나 서로 투닥거리는 멘트지 그냥 친한 정도의 사람이 하면 정 떨어지죠.
18/08/25 13:34
저도 비흡연자인데 저런상황이면 저 혼자 남가기고 다가는게 좋습니다. 괜히 로테로 나가는거 보면 괜히 저때문에 불편해지는거같아서 저도 별로 좋지않더라구요 거기에 별로안친한 사람이라도 남으면 그어색함은..으... 혼자 있으면 더 편하게 고기도 먹고 음식먹을수 있어서 좋은기도하고..흐흐
18/08/25 14:11
1시간에 네다섯번이면 12분에서 15분 사이에 한번꼴로 나간다는건데, 대충 구우면 몇점 집어먹고 나가는 상황같은데요.
아무리 호구잡혀도 이정도는 안할거 같아요.
18/08/25 13:41
어린나이에 저런거 처음 당해보면 솔직히 기분 매우 별로입니다. 친한 사람들이면 모를까, 그렇지도 않은 사이에...
제가 지금 저런일 겪으면야 오히려 나 신경 안쓰고 피고오는게 좋지 할텐데, 이십대 초중반이었으면 투덜거렸을것 같아요. 물론 다시 안볼 정도는 아니고..
18/08/25 13:44
친한 친구 사이면 인정
응~ 내가 다 굽고 내가 다 먹을꺼야. 돈은 똑같이 낼꺼야~ 하고 폭풍 흡입 안친하면 상황은 상관없는데 멘트가 거슬리네요
18/08/25 14:02
군대있을때 개 짜증나긴 하더군요
공구리 비비다 말고 담배피러 우르르 갔다오니 쉬는것도 한두타임이지 결국 안 피는 사람들이 일은 훨씬 더 하는 꼴이라 그리고 저건 남겨지는게 문제가 아니라 대화가 저기서 진행되기때문에 들어오고나면 남은 사람이 붕 떠요 마치 초대 안받은 손님이 남의 잔치에 낀 꼴이라 아예 불알친구급으로 친하던 사이면 금방 맥락찾고 대화 이어나가지만 애매한 사이면 대화 주제 다시 돌때까지는 혼자 꿀먹은 벙어리 되는거죠
18/08/25 14:05
어지간히 사람이 고프신분인가 보군요...
고기 먼저 섭취+폰질 하기 딱 좋은 타이밍인거 같은데 저는 흡연했을때 다같이 나가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다른타이밍에 혼자나가 폈습니다
18/08/25 14:10
다 같이 나가면 되지않나요?
저도 주변 친구들이 비흡연자고 저만 흡연하는데 고기먹다가 소강상태일태 바람이나 쐬고오자 하면서 다같이 담배도 피고 재정비(?) 한번 하고 오는데
18/08/25 14:18
말 그대로 1시간에 네다섯번 단체로 나갔다 들어오면 '넌 닥치고 혼자 고기나 굽고 있어' 딱이긴 하네요... 고기 구울 동안 나가서 담배 피고, 먹고 다시 구울 때 또 나가고
남자면 어느 정도 담배냄새 내성이 있으니 따라나갈만 한데, 여자 그룹에서 저런 사단 났으면 빠르게 손절해야 정신적으로 덜 피곤할 듯... 단체로 나가서 뒷담 까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18/08/25 16:08
한번에 다나가는게 좋기는한데 한시간에 네다섯번이면 많긴하네요. 담배피는 시간까지 합치면 거진 10분에 한번꼴로 나간다는건데 이상황에 고기나 굽고 있으라 그러면 진짜 고기굽는 셔틀같은 느낌이라 화낼만 한거 같아요. 결국 정도의 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18/08/25 16:50
화날만 하고 손절할만 하다고 봅니다. 저 같아도 미안해하기라도 했으면 상관 없는데 혼자 고기굽고 있어나 뭐라고 했더니 역정내는건 무조건 손절각입니다.
18/08/25 18:52
그럼 담배를 안피면됩니다?! 크크크 어차피 흡연이 목적이 아닙니꽈!!
사실 그렇게 친하지 않고, 얼굴만 아는 사이의 경우 담배필 횟수가 거의 없던데....
18/08/25 17:24
저는 술도 안 좋아하고, 담배는 안 피워서 크게 상관없는데요.
저 상황에서 웃긴게,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술자리에서 자리 비우는 거 되게 싫어하면서, 저 때만 열외에요. 그럼 혼자서 폰을 쳐다보고 있어도 암말 하지 말든가.
18/08/25 17:28
친한 사이면 '형들 담배피고 올테니 고기 구워놔~' '뭐 형들? 지랄~~~' 하고 고기 굽는거고...그리고 그게 서로 배려하는거고
별로 안친한데 저런거면 바보들인거죠.미안해서 저럴수가 있나? 크크
18/08/25 17:29
저게 계속되면 어느 순간 대화가 안통하고 그 무리에서 고립되는겁니다. 그만두는게 맞아요.
별거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저 상황에 안놓여본 사람들이죠.
18/08/25 17:33
참 웃기는게, 어느정도 친해서 본인이 먼저 '내가 굽고 있을테니 니들 다 갔다와'라고 하는게 도리일텐데, '갔다올테니 구워놔'라는 말이 정말 자연스럽게 나오는군요.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닐텐데...크크
18/08/25 18:39
예전엔 어딜가나 저 혼자 비흡연자 였는데, 굳이 저 하나 때문에 나눠서 가고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해서
제가 다 나갔다 오라고 했었는데 말이죠. 그 사이에 여친이랑 연락 잠시 하거나 피지알 하면 개이득인데
18/08/25 20:26
별걸로 다 .. -_-;
저도 비흡연자지만 전혀 신경 안씁니다. 뒤에 꼴초년 어쩌고 하는걸로 봐서 서로 말도 좀 막하는 사이같은데 그럼 고기굽고 있으란 말도 그런 맥락에서 봐야할 듯 하고
18/08/25 21:43
한시간에 네다섯번이라면 대충 고기 구워질때쯤 돌아오는 거 아닌가요?
담배 한번 피는 데 오분 정도 걸린다 치면 오분간 작성자 혼자 고기 굽다가 십분정도 고기 먹으러 들어오고... 이러면 빡칠만 하죠. 고기 구워주러 온 것도 아닌데.
18/08/26 11:08
뭔가 자기식대로 해석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냥 간단하게 보면 글쓴이가 지인이 하는 행동에 기분나쁘다고 표현했더니 지인이 오히려 화를 낸겁니다.
글쓴이가 기분이 나쁘다는데 그게 기분이 나쁜게 이상하네 아니네 하는건 너무 오지랖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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