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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1 00:01
뭐랄까... 최악의 실수이긴한데..
1. 그나마 뚱땡이 한단어로 끝남. 당사자 없을때 온갖 비하단어들이 나올수 있음에도 정말 다행. 2. 엎질러진 물. 솔직하고 최대한 변명함. 하지만 본인도 망했다는걸 직감했을 듯. 3. 정중하고 솔직하게 말함. 1번때문에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고, 회원분이 참 매너있네요.
18/08/21 00:09
회원분의 '쌤'히읗히읗' 한 마디에 참 많은 감정이 느껴지네요
그동안 살 30kg 뺀다고 믿고 열심히 따랐을텐데 믿었던 사람에게 저런 말을 듣게 되다니...
18/08/21 00:19
전 가끔 보는데 쓰면서도 이건 아닌것 같다고 첨언 하는분이 있었는데 저도 거기에 적극 공감했네요.
'바라요' 대신 '바래요'가 힘들다면 그냥 '바랄께요' '바라네요' 정도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라요는 아무리 봐도 적응이 안됨.
18/08/21 00:53
국립국어원이 하는 일은 국민들이 사용하는 말을 표준어에 반영하는 건데, 자기들이 말을 바꾸려고 하니 문제죠. 그 중 가장 최악의 사례 투탑 중 하나고요.
'하다'의 경우까지 있는데도 '바라다'를 모든 변형에 원칙을 적용하니.
18/08/21 01:30
최악의 투탑은 너무 나가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사람들 사용하는 것을 보면 꽤 섞여있어요. 바라다를 전부 바래다로 바꾸기엔 또 애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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