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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1 20:21
전 해군 예비역인데 오전4시~8시, 오후4시~8시 근무였던 말직이 제일 별로였던 것 같네요. 특히 당직이 매일 돌아오는 항해 중에... 새벽에 깨서 오전 당직 마치고 훈련 및 일과하고, 오후 일과도 할 거 다 하고 당직 시작하고, 오후 당직 끝나면 또 다음 날 당직에 대비해서 일찍 잘 수 있으면 좋으련만 짬 없으면 야식 시간까지 자지도 못하고 야식 먹고 몇 시간 겨우 자다가 깨서 다시 저걸 반복하고...
18/08/11 20:24
경비중대 출신이라...
말말근무만 아니었으면 그냥 다 좋았습니다. 입대전까지 불면증에 시달리다가 경비중대 근무하면서 불면증? 그거 먹는거?..(눈 감고 30초안에 떡실신도 가능하다는걸 알게됐죠..)
18/08/11 20:41
(수정됨) 주간 2교대 + 야간 1타임 들어가던 기억이.. 으
근무 청소 근무 일과 근무 체력단련 근무 저녁점호 근무 난죽택
18/08/11 20:46
4-6시보다
12-2시나 2-4시가 더 최악일지도 잠이 눕자마자 잘 오면 모르겠지만, 가끔 3시간만 자고 내일을 시작하는 경우도..
18/08/11 22:00
운전병이었는데 짬찌때 근무자가 부족해서 야간근무 선 후 아침에 운행나가면 진짜 죽을맛이었습니다
당시 수송관님이 총대메고 중대장이랑 쇼부봐서 배차난 운전병은 야간근무 빼준게 상병달자마자였는데 그것땜에 중대 야간근무가 더 빡세져서 수송부가 중대내에서 왕따 비슷하게 되었죠 뭐 저는 이미 상병 달았고 선임들이랑도 친해서 별상관 없었는데 문제는 후임들이 그것땜에 고생을 좀 많이했죠 뭐 졸음운전하다가 사고나는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만
18/08/11 22:14
공군 헌병이었습니다.
오전8시-오후12시30분 / 오후12시30분-오후5시 / 오후 5시-밤9시 / 밤9시-새벽1시 / 새벽1시-새벽4시 / 새벽4시-오전8시 근무가 이렇게 돌아갔는데, 개인적으로는 새벽4시-오전8시 근무 빼고는 다 할만 했던 것 같습니다. 4-8 근무는 일어나는 것도 너무 힘들고 오침할 때도 해 뜬 이후라 숙면도 힘들고, 출근 차량 받을 때가 너무 힘들었어요.
18/08/11 22:16
20시-22시 and 04시-06시 두탕도 몇번 서봤는데 진짜 잠과의 전쟁이더군요.
오침도 없고 일과는 다하고 축구도 해야되고... 잠와서 죽을거 같다는게 어떤 기분인지 깨닫게 되더라구요.
18/08/11 22:54
2시 4시가 진짜 헬 아닌가요
차라리 세시반에 기상하는게 낫지 두시 네시는 어정쩡하게 잠들었다가 깨고 잠들라치면 기상빵빠레 울려서 진짜 최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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