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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30 02:38
이야 추억돋네요
당시 정말 비쌌습니다 씨디피는 무거워서 아직도 테이프 워크맨 쓰던 인구가 적지 않던 시절에... 엠피쓰리 플레이어는 아직 극초창기라 들을만한게 못 되었던 때에... 간지폭풍에 부르주아 인상을 팍팍 줄수 있었던 나름 잇템이었죠. 음질은 쩔지만 광케이블로 실시간 녹음을 해주고 트랙도 손수 잘라줘야 하는 덕분에 디스크에 나름 애착도 많이 있는데... 인터넷 보급 + 소리바다 +. 아이리버 위시한 엠피쓰리 플레이어가 대중화 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18/07/30 03:56
(수정됨) 2001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있는 한 회사의 사장이
"Rio" 라는 로고가 붙은 시커먼 물건을 직원들에게 던져주면서 "이것 보다 이쁘고 좋은걸 만들어봐!" 하는데...
18/07/30 06:55
아직도 잊지않고 있습니다.
2001년 저의 위시리스트 1순위였던 소니 r909가 소니코리아에서 495,000원에 판매중이었거든요. 때마침 과외비도 받았겠다 무슨색으로 살까 행복한 고민중에 이성친구가 갖고있던 삼성 mp3 64메가를 가지고 놀게 되는데......
18/07/30 07:12
고3때 반에서 제일 부자인 애가 CD플레이어며 MD 플레이어를 갖고 오긴 했는데 도무지 왜 사는지 이해하기 힘든 기기였죠.
아니 저걸 듣기 위해선 녹음을 해야 된다고?
18/07/30 08:14
아재들만 아는 (X)
아재들도 잘 모르는 (O) 편하고 불편하고를 떠나서 엄청 비싸서 말로만 들어봤습니다. 플레이어도 플레이어지만 MD 디스크 가격이 엄청났다고 기억하고 있어요.
18/07/30 08:20
저는 샤프 mt877로 중3~고2때 까지 3년간 썼는데 그때 쓰기엔 딱 좋았던것 같습니다.
당시 MP3 용량이 턱없이 부족했었고 노래도 몇곡 안들어가서 불편했었죠 거기다 한참 음질 스노브짓 하고 있을때라...
18/07/30 08:22
MP3 초기출시된 시절에 저거 사서 자랑하던 형이 있었죠. MP3는 용량이 작아서 몇곡 안들어간다고 (당시 128MB가 최대였음) MP3무용론을 주장하던 동네형. 그러나 몇년후엔....
18/07/30 09:32
제가 처음산 mp3가 32메가였습니다 크크
32기가가 아니고 32메가 크으 그당시 거의 초기모델로 사서 자랑했었는뎁 md는 비싸서 손못댔네요 유유
18/07/30 11:37
저도 그랬어요 크크크 그 당시에는 그것만해도 어딥니까. 카셋트 테이프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mp3플레이어!! 다른 반에서 구경도 오고 그랬었네요 크크크
18/07/30 10:25
전 MD 때문에 콤포넌트 살 때도 MD 지원/녹음되는 콤포넌트를 샀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진짜 웃음밖에 안 나오네요 크크크크
18/07/30 10:58
별로 안친한 친구들중 세가가 좋다며 새턴-> 드림캐스트까지도. 사고
요즘 mp3 괜찮은것도 있는데?~? 라고 했지만 MD가 음질최강이라며 버티던 녀석이 떠오르더군요
18/07/30 11:43
MD로 넘어가던 친구들과 다르게 전 쭈욱 파나소닉 CDP를 사랑했지요....에어워크 가방에 이어폰 케이블 나오게 해서 리모콘 가방끈에 걸고 다녔던....기억이...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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