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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6 11:38
밀렸다는 표현은 쓴적 없구요. 본문에도 없구요. 현재 피레안이 두경기 연속 나와서 승리거뒀고 최근 경기 슼 미드 주전은 피레안 이라는 말이였습니다.
18/07/26 11:13
유칼 그레이스 쵸비
신인이 3명이나 주전미드인걸 보면 이번시즌은 확실히 미드에 세대교체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14년을 보는 듯 하네요.
18/07/26 11:29
근데 요즘 플라이 잘하는 거 보면 페이커나 크라운이 나이 때문에 밀리고있는 거 같진 않아보입니다.
전 페이커 선수가 요즘 부진한게 피지컬 저하보다는 옛 습관 특히 라인cs에 집착하는 게 한 몫 한다고 보거든요. 어느 순간부터 각 팀들의 이니시가 정교해지고, 또한 눈뜨고도 당하는 이니시(라칸같은 애들) 챔들이 많아지면서 스플릿 푸쉬가 정답이 아니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는 거 같습니다. 또한 초반에 미드라이너의 역할이 정글러를 서포터해주는 쪽으로 옮겨가면서 최대한 아군정글러에 대한 빠른 합류가 중요해졌는데 이 떄에도 피레안과 비교해서 페이커의 합류가 조금 느린거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페이커 솔랭하는 거 보면 피지컬은 확실히 살아있는 거 같은데.. 멘탈 추스리고 플레이 고칠점 고쳐나가면 다시 최전성기 폼은 아닐지라도 준수한 lck 미드라이너로는 돌아올 거 같아요.
18/07/26 11:42
페이커는 아무래도 미드라이너가 주인공이던 시대의 사람이니.... 그때의 기조와 느낌을 쉽게 버리기 힘들죠. 그거 때문에 페이커가 슈퍼스타가 된건데.... 실력이라던가 폼이 나쁜 것은 아닌것 같고, 아무래도 페이커의 가슴이 메타적응을 아직 못한 것 같습니다.
크라운은 폼 저하도 있지만, 플라이가 너무 잘하고 있는데다 지금 메타에 잘맞죠. 플라이는 미드라이너가 탑라이너와 함께 적들 다 패고 다니고 원딜은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는 메타였던 15년도에 첫 전성기를 맞았는데, 이때에도 주인공이 되기 보다는 자신이 꼭 필요할 때에만 나서고, 평소에는 팀원을 돕는 데 주력하는 선수였어요. 그런데 지금 메타는 미드가 주인공이 아니니... 더더욱 플라이한테 잘 맞을수밖에 없고, 라인전까지 보완해와서... 저는 썸머시즌 최고의 미드가 플라이인것 같아요.
18/07/26 11:53
쿠로도 비슷하죠 서포팅형이었는데 요즘은 캐리롤도 잘 수행하기도 하지만... 플라이 쿠로 둘 다 잘하는건 메타가 잘 맞는것도 있는듯
18/07/26 12:18
페이커는 아직모르죠 전 아직도 페이커는 주전이고 올라올꺼라 생각하고믿습니다
선발전을 갔는데 페이커가안나온다면 그땐 밀렸다고 보겠지만..
18/07/26 12:51
페이커, 크라운은 모르죠. 작년에 날아다니던 선수고 팀에서 케어만 해주면 올라올겁니다. 폰은 몸상태가 어떤지 몰라서 감이 안잡히네요.... 몸 상태만 좋다면 나이가 아주 많은것도 아니니 긍정적으로 보고요.
18/07/26 12:58
구삼성팬이 보기에 폰은 중국다녀와서 확실히 예전에 국냐에사 활동할 때보다 폼이 떨어졌어요. 허리 부상 이후 공백기+중국에서 주전에서 밀린 게 확실히 기량에 영향을 줬다고 봅니다. 사실 프로게이머는 연습량이 줄면 언젠가는 분명히 티가 나지요.
인게임 플래이 보면 예전에는 정말 안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미드였는데 한국 복귀 후에는 떨어진 폼을 경험이랑 센스로 겨우 커버치는 모습이었죠. 그러다가 본인도 한계를 느껴 지금은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고요. 앞으로 얼마나 회벅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18/07/26 13:29
메타 차이가 있긴 있죠.
내가 캐리한다!!!라는 스타일보다 플라이, 쿠로처럼 합류 서포팅롤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이 전부 살아나고 있으니. 다만 플라이는 이제 그냥 체급 자체가 올라온 것 같습니다. kt때도 약한 라인전이 약점으로 거론되었었고 롱주 때는 그게 아주 그냥 터져버렸는데 지금은 라인전 괜찮거든요. 잘해줘요. 예전에는 뭐 잘할때는 잘하는데 기복이 있고 라인전이 약해서 스코어에 부담을 줬는데 지금은 오히려 정글러의 부담을 덜어주는 존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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