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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4 00:33
강력하게 본보기로 몇몇 조져야 미친놈들도 무서워서 덜할텐데... 분명 현재 법체계안에서 음주운전같은거 본인이 잘못됐다고 생각안하고 운전 잘 할 수 있는데 벌금맞을까봐 안하는 미친놈들 많을겁니다.
18/07/24 00:40
저건 진짜 싹 고소하길 바랍니다.
2014년에 주작으로 그렇게 고생을 해놓고선 팀 자체가 고소를 안 했는데 이번에는 좀 했으면 합니다. 선수 본인이 의지가 없다고 해도 팀이 좀 나서서 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방송 슬로우 모드랑 매니저 관리 통해서 괜찮은 듯한데 일단 페이커가 어제보다는 기분이 나아보여서 다행이네요. 더운데 시원하게 고소 가즈아
18/07/24 00:40
저런거 제발 본인 결정 어쩌구 하지말고 구단에서 선제적으로 고소, 고발, 관리 해줬으면 좋겠네요.
그게 매니지먼트죠.
18/07/24 00:49
이건 오히려 팀에서 고소를 안하면 그거대로 문제라 생각합니다
정당한 비판도 아니고 저런 쓰레기들 상대로는 당연히 선수 보호가 우선이죠 대충 넘어가면 저런 쓰레기들은 또 올텐데 선수 보호를 위해서 구단 차원에서 강력하게 나와야합니다
18/07/24 00:53
슼런트는 2014년 주작 운운하는 인간들때부터 강하게 대처했어야 했습니다. 이미 너무 늦었어요. 인격적 폄하와 도를 넘은 조롱이 문화처럼 자리잡은 부분은 결국 밈으로 순화되어 억지로라도 넘어간다고 쳐도 흔히 하는 말로 각도기는 부수지 말아야 할 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너무 많았죠. 오죽하면 2016년에 페이커가 처음으로 자신에 대한 악플을 다는 사람들에 대해서 넌지시 언급을 했었고(비판은 수용하지만 무분별한 비난은 자제해 달라는), 작년에도 페이커가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는 말을 인터뷰에서 한적이 있죠. 그 멘탈 강한 선수가 팀의 성적이 고공행진을 하는 와중에도 이랬을진대, 지금처럼 팀의 성적도 그리고 본인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는 내색은 안하지만 심경이 어떨지 불을 보듯 뻔할겁니다.
페이커는 LOL판 최고의 스타고, 최고의 스타라면 그 인기와 주목도에 비례해 그만큼의 안티와 조롱, 비난도 감수해야하는 숙명을 지녔다고 볼 수도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지난 2년간 SKT, 그중에서도 특정하자면 페이커에 대한 집요할 정도의 증오와 조롱은 악랄하다 못해 엽기적이었어요. 정말 스토커가 따로 없습니다. 페이커는 사실 롤판에서는 모범이 될 정도로 구설을 일으키지 않은 선수인데 그에 비해 그의 팬덤에 대한 반발이라는 명분하에 무자비한 난도질을 겪어야 했죠. 작년에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쓰로잉 했다고 팀 전체가 오만하고 매국노 소리듣고 그 물결에 휩쓸리듯이 인벤, 롤갤, 심지어 PGR의 일부 악질적인 유저들까지 동참해서 떠드는 걸 보니까 정말 참담하더군요. 지금까지의 흐름을 보면 페이커를 조롱하는 것이 인생의 낙인양 구는 사람들의 악의라는게 소름끼칠 정도입니다. 그런다고 자신의 자존감이 올라가기라도 하는 걸까요? 단순히 악질 팬덤 혹은 그를 좋아하다 못해 신격화하는 것이 못마땅하다는 것때문에 그렇다기에는 너무나 집요하고도 악질적입니다. 흔히 하는 말로 '페독'이 모든 걸 다 주변탓하는 맹목적인 집단이라면, 2016년부터 더욱 극성이 되어 네이버, 인벤, 롤갤, 트위치나 아프리카 등지에 집요하게 출몰하는 '페까'들은 정말 맹목적인 것 이상의 광기어린 증오심을 가진 정신이상자들이에요. 어떤 선수나 모두 비난, 조롱에 노출되어 있지만 지금의 페이커처럼 본인의 행보에 비해 터무니없고도 무자비하게 난도질 당하는 케이스는 없을겁니다. 이 참에 스포츠 문화 운운하면서 쓰레기짓 하는 놈들은 좀 걸러냈으면 좋겠어요.
18/07/24 01:02
저런 미친놈들이 너무 많네요. 저런 말 하는 애들은 매일매일 부모 앞에 세워 놓고 지가 했던 욕 고대로 읽게 만들어야 됩니다.
18/07/24 01:12
페이커는 못해도 2년전에 그냥 해외나갔어야 했어요. 이딴 저질스런 욕지거리를 팬문화랍시고 굳게 믿고 주절대는 안티들의 열폭질에 희생양으로 썩기엔 너무 아깝고 여기서 그들의 안주꺼리로 썩기엔 과분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18/07/24 01:14
진짜 2014년 그때 제대로 싹 박멸시켰어야 됐어요.
그 일조차 넘어가니 망나니들이 날뛰죠. 진짜 그런 추한 인간이 pgr에서도 제재없이 설치는거 볼때마다 짜증났었는데
18/07/24 01:42
(수정됨) 그냥 하드코어 게이머라는 집단이 다른 집단에 비해 유의미하게 예의없는 인간들의 비중이 높은 집단인것 같습니다.
좀 국제적인 게임들 보이스챗하다면 국적을 막론하고 패드립에 인종차별은 기본이죠 추가) 댓글이 많이 달려서 덧붙이자면, 전 굳이 스포츠에 국한되지 않은 다른 모든 인간관계 커뮤니티 전반과 비교했을 때를 말하고싶었고, 또 더 심한 집단의 케이스를 들고와서 정도의 경중을 따지는 변론은 솔직히 무슨 큰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어쨌든 게임 내에서든 게임 커뮤니티에서든 이정도로 비인간적인 일이 굉장히 빈번하게 일어난다는것 자체가 문제지, 상대적으로 그 정도가 덜하다는게 큰 위안거리가 되진 않으니까요. 그리고 정도가 심하든 가볍든간에 쉽사리 상대한테 아무렇지않게 육두문자를 날리는 사람들의 비율이 이렇게 높은 집단이 그리 많지않을거라 생각하거든요. 근 이십년을 게이머로 살았고 그외 다른 활동(스포츠 커뮤니티 장르 음악 커뮤니티 등)도 두루 했지만 별 맥락도없이 쌍욕부터 먹어서 스트레스받았던 횟수는 게임상이나 게임커뮤니티에서가 다른때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던것같아요. 심지어 제가 자주 들렸던 커뮤니티들이 그리 호락호락(?)한곳들이 아님에도요. 기본적으로 비디오게임 커뮤니티가 웹공간을 중심으로 형성될수밖에 없는 커뮤니티다보니 익명성버프를 더받는것같기도 합니다 물론 전체가 그러지 않는다는걸 잘 알아서 비율이란 표현을 썼고, 철저히 제경험에 입각한 주관적 판단이라는것도 알고있습니다만 어쩔수가 없네요. 제가 인생을 살면서 제일 모욕적인 말을 들었던게 디씨같은 커뮤니티도 아닌 롤 이나 스타하면서 들었던 욕설이었다보니...
18/07/24 01:50
뭐.. 타스포츠 훌리건들 보면 딱히 다르진 않아 보입니다. 극성적인 훌리건들이 오프라인에서 일으킨 사건사고들을 보면 더 심하면 더 심했지 덜 하진 않거든요.
킹존이 국제대회 망쳤다고 총 맞진 않았잖아요?
18/07/24 06:56
전 그게 정말 너무 싫어요. 사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서로 의견교환하고 투닥거리다보면 서로 욕할수도 비꼴수도 기분상하는말 할수도 있고. 솔직히 그정도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들 성인군자는 아니니까요.
그런데 게임하다보면 진짜 아무이유없이 혹은 별 대수롭지않은 같잖은 이유로도 삼대가 후레자식이 되는 경우가 흔하니까 짜증이 너무 나더라구요. 잘해도 욕 못해도 욕 만났다고 욕 여자라고 욕 남자라고 욕.... 면전이면 절대못할상황에서도 엄청나게 모욕적인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대니까 너무 힘들더라구요. 제가 처음으로 진지하게 모욕죄로 고소를 고려했던게 롤하면서였으니까요...
18/07/24 07:05
저도 그영향이 없진않다고보지만 전반적으로 커뮤니티 분위기를 재고한다면 어린친구들도 그 영향을 빠르게 받아들일거라봅니다
저는 어린친구들이 나이많은사람들 하는거보고 무의식적으로 따라하기때문이라고도 생각해서요
18/07/24 07:25
제말은 현재 십대~이십대 후반에 이르는 세대들은 커뮤니티 형성이 디시를 기준으로 되어있어서 문화도 거기 기반이죠.(특히 남초) 반말 기본, 패드립 쌍욕 기본 장착,일베 드립,어그로 관련 문화 등.
제가 야구와 해외축구를 비교한건 디시에도 야갤이 있지만 얘네들이 야구팬 중에 일부분이라면 해축갤은 해외축구팬 중 절대 다수를 차지하거든요. 대부분의 짤이나 밈의 생산도 이뤄지고요. 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18/07/24 02:01
실제로 현실에서 사람들에게 애x뒤x 이라고 얘기 하는거 본적들 있으신가요? 당연히 없죠..그저 인터넷의 익명성을 무기로 생각하는 네티즌 의식수준이 한참 낮은거죠..
휴..한심하다..
18/07/24 02:37
과거 스갤러 중 한 마리가 이영호 선수에게 패드립을 위시한 쌍욕을 구사해서 kt가 고소미 시전하려 했는데 이영호가 대인스럽게 용서했줬죠
이번만큼은 꼭 인실당하길
18/07/24 02:38
이건 팀 차원에서 커버해야 하는 겁니다. 주전 미드를 방치하는건 생각이 없는 행동입니다.아니지. 후보선수라도 저렇게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18/07/24 02:40
팀에서 제대로 고소하고 관리할까요? 당연히 해야하는건데...글쎄요. 과연 적극적으로 할지..다소 회의적이기도 하네요.
작년에 트위치한다고 했을때에도 스케줄 관리 못해서 여기서도 엄청 얘기 많이 나왔고, 뱅 관련해서도 제대로 대응 못한걸로도 까였죠. 페이커나 다른 skt1선수들 클립따와서 유툽에서 채널만들고 심지어 유툽 스트리밍인것처럼 하는 곳도 있었고, 그거에 대해서도 관리 좀 하라고 오히려 팬들이 더 성화였었죠. 그런데도 뭐 방관하던걸요? 선수가 저런거 신경써서 경기력 떨어지면, 구단도 손해죠. 그리고 해당 선수는 구단과의 계약 연장에 대한 필요성을 못느낄테구요. 페이커 본인이 저걸 신경쓰긴 어렵고 구단에서도 또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가족들이라도 적극 대응했으면 좋겠습니다. + 중계때에 챗창은 꺼두고 불판만 보는걸 정말 다행이라는걸 다시금 느낍니다.
18/07/24 07:56
페이커도 즙이나 벤치 드립 나올 때는 신경 안 썻다고 하는 데, 문제는 패드립이었죠.
본인이나 skt에서 고소한다는 말이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고소하는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온 다는 것 자체가 평소 패드립을 얼마나 쳤으면......
18/07/24 08:47
15년 쯤에는 뭐 페독들이 싫다 우린 페독들을 까는거다 라는 말도 안되는 핑계라도 대면서 깠지 언젠가 부터는 대놓고 조리돌림중 인듯..
제발 패드립친 인간들 만이라도 싹다 고소좀 때렸으면 좋겠네요.
18/07/24 09:11
음 편부모 가정인데 엄마를 들먹였다.. 진짜 말종 중의 말종이네요..
근데 이 사태의 부당함이 먼저지 고소가 될지 안될지를 생각하는게 먼저인가요? 공감능력이 제로인건지 어깃장놓는게 습관인건지..
18/07/24 10:08
뭐 걔들이 이유가 있어서 까겠습니까. 그냥 욕하고 싶겠죠. 나도 똑같이 하루종일 게임하는 인생인데, 쟤는 돈까지 잘벌고 인기도 많으니 뭐하나만 걸려봐라 이런 느낌이네요. 결승에서 안 울었어도 즙 말고 다른 무언가로 욕을하고 있겠죠.
18/07/24 10:28
그냥 인간 아닌 것들이에요.
커뮤니티에서 즙 뭐시기 운운하는 것들하곤 상종 안합니다. 지들은 뭐하나 최선을 다하고 울기라도 해 봤는지..
18/07/24 10:50
즙도 즙인데 뭔 말마다 ~갈 붙이는 인간들은 진짜 소름돋더라구요. 장소에 어울리는 행동을 할 뿐이라고 정당화 하는 인간들이 있는데 꼭 현실에서도 ~갈 ~갈 하고 다녔으면 좋겠네요. 티좀 팍팍 내주세요 거르게
18/07/24 10:14
하이드 온 벤치야 상황에 따라서는 친구 또는 동료가 농담할 수도 있는 수준이라고 보는데...
편부모 가정에게 패드립은... 고소해야죠
18/07/24 10:56
이게 페이커라서 더 이슈가 되는거지 아주부 때부터 선수들 방에 와서 어그로 끄는 쓰레기들 정말 많았습니다.
특히 썸데이는 SKT에게 플옵패배 후 주작범이라느니 별 개소리를 하도 해대서 KT프런트가 조치하겠다고 말했는데 결국 아무 것도 안했어요.
18/07/24 11:49
이러니까 자꾸 인터넷 실명제 얘기가 나오는..
전 성선설을 믿지만 경쟁이 주된 게임이나 이런 인터넷방송 보면 성악설이 맞나 싶기도 하고요..
18/07/24 19:52
프로의식 충만하고 올해 전까지 커리어 대부분을 세체급 실력유지 했던 선수가 한 해 못한다는 이유로 인성 재능 노력 모두 반도 안 될 사람들에게 패드립까지 듣는다니. 제발 합의 없는 고소 좀 했으면 좋겠어요.
18/07/25 04:12
아이러니한게 페이커 선수 본인은 게임외적으로 지금까지 사고는 커녕 논란될만한 발언조차 하지않은 선수라는거죠. 이스포츠팬덤자체가 나이대가 어리고 동시에 접근성이 높다보니까 이런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회사차원에서 본보기로 처벌좀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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