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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7/11 19:46:10
Name 내일은해가뜬다
출처 유튜브
Subject [기타] 영화 리뷰 중 가장 분노가 느껴지는 리뷰



영화 유튜버 홍보라고 생각하실 분도 계시지만, 이건 그런걸 떠나서 한번 볼만하다고 보네요.

제가 저 입장은 아니지만, 너무나 공감이 갑니다.

이준익 감독 좋아했는데.... 솔직히 많이 실망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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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몬아돌
18/07/11 19:48
수정 아이콘
발새에 애초에 깔 영화는 리뷰조차 잘 안하는데 얼마나 성질 났으면 크크크
역시 까는건 걸작선으로 봐야....
망작 영화 리뷰는 거의없다, 라이너, 엉준으로 봐야 잼나죠.
링크의전설
18/07/11 19:49
수정 아이콘
거없님만 봤는데 나머지 두분도 찰진가요?
페로몬아돌
18/07/11 19: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셋 다 달라요.
거의없다는 그냥 찰진 욕, 적절한 비유.
엉준 욕 X, 살살 약올리는 맛
라이너 걍 독설(수정합니다. 이분은 더이상 추천하지 않습니다.)
우주견공
18/07/11 20:16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공감 크크크
내일은해가뜬다
18/07/11 19:51
수정 아이콘
보통의 망작리뷰면 웃겠지만, 솔직히 이 리뷰보고나서 저도 웃을수가 없더라고요. 비아냥도 없이 이렇게 분노만 있는 리뷰는 처음이었습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
18/07/12 01:22
수정 아이콘
스토리 라인과 개연성만 따지고 본다면
거의 9bul에서 리뷰할 수준..
잠만보
18/07/13 10:11
수정 아이콘
영준 빼곤 제가 주로보는 영화 리뷰 유투버가 많군요 흐흐

영준은 과도한 얼굴+지식 자랑 때문에 안보고

라이너도 얼굴 공개하는 시점부터 독기가 많이 빠졌지만 아직은 보는 증입니다
강미나
18/07/11 19:50
수정 아이콘
이제는 유튜브 올라오면 그 내용 풀어서 써줄 댓글만 기다립니다.
내일은해가뜬다
18/07/11 19: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기 있는 표현을 그대로 옮기자면 변산이라는 영화는,

a라는 사람이 b에게 죽을듯이 맞아 피를 철철흘리는데, c에게 a가 흘린 피가 옷에 살짝 묻혔고, c는 a에게 '너가 나에게 용서받으려면 b를 용서해라'

이렇게 말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저분이 저렇게 분노하는 이유가 후반부에 나오고요
마제카이
18/07/11 19:54
수정 아이콘
데자뷰마저 욕하지않고 리뷰한분이...!! 변산에선!!!
ioi(아이오아이)
18/07/11 19:56
수정 아이콘
이 세상에 화나는 건 결국 자기에 관한 이야기니까요
데프톤스
18/07/11 19:55
수정 아이콘
전 되게 재밌게 봤는데 그렇게 망작인가요?!
내일은해가뜬다
18/07/11 19:58
수정 아이콘
연출이 좋건, 연기가 좋건 떠나서 저런 내용이라면 망작이란 표현도 아깝다고 봅니다.
ioi(아이오아이)
18/07/11 19:59
수정 아이콘
아마 저 분한테는 이 세상 최고의 영화라고 주위애서 떠들어도 저런 내용이면 쓰레기 영화겠죠
데프톤스
18/07/11 20:14
수정 아이콘
저 사연부분까지 못보고 있다가 다시 보니 이유는 있네요... 생각보다 가볍게 봤는데..
저도 사실 아버지를 향한 펀치와 어린시절 돈봉투를 받아들던 학수의 기억으로 모든걸 퉁치려하는걸 보고 좀 너무 나갔다 싶긴 했습니다.
Celestial Fury
18/07/11 19:57
수정 아이콘
그알싫 존속살인에 관한 방송이 있었는데 그거 생각나네요.
Arya Stark
18/07/11 19:57
수정 아이콘
비슷한 굴곡이 있는 저로써는 이 리뷰가 참 많이 와닿네요.
지나가다...
18/07/11 19: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5분 53초쯤 "진짜 말이라도 못하면 밉지나 않지"라고 하고 나서 목소리가 떨리는 것이 정말로 흥분한 게 보였는데, 왜 이 정도로 흥분했는지 그 이유가 뒤에 나오네요.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이 유튜버의 말에 상당히 공감합니다. 영화를 완전히 오독한 것이 아닌 이상은요. 억지로 용서 강요하는 거, 그거 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나요?
태바리
18/07/11 19:59
수정 아이콘
왠만하면 직설적으로 까는 양반이 아닌데 왜이러나 했더니 이유가 있었네요.
유자농원
18/07/11 20:01
수정 아이콘
한진일가덕에 영화를 못깐 그분이네요 크크크 그것도 유게에서 본거같은데
'그래도 아버지잖아' 라는 꼰대의식을 잘 드러냈다는 거네요.
18/07/11 20: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마블영화에 대해 검색하다가 알게된 발없는새님이군요.
얼굴 공개하기 전까지 열심히 구독했었죠. 농담이고 가장 편한 목소리로 영화 리뷰해주는 것이 좋아 지금도 자주봅니다.
발없는새님의 과거사가...
켈로그김
18/07/11 20:08
수정 아이콘
이준익 감독 영화 여태까지 항상 별로였는데, 여기서 바닥이 드러났다는 느낌입니다.
니가팽귄
18/07/11 20:23
수정 아이콘
좋은 부모님에게서 자랐으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사람의 비율도 상당히 높을텐데 유튜버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사람다워야 사람취급을 하지 그 이하면 쓰레기 취급을 하는게 맞죠
착한아이
18/07/11 23:5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특이점주의 자
18/07/11 20:30
수정 아이콘
용서를 강요하는게 503 정부와 일본 보는것 같네요.

용서는 고통받은 사람이 하는거지, 고통 준 사람이 강요 하는게 아니라는것도 모르는걸까요.
"내가 너따위를 위해 내 자존심을 꺽는 고통을 감내했으니, 너같은 미미한 존재는 내 자존심을 꺽은 대가로 내 잘못을 용서해야한다"는 개소리가 너무 넘쳐나네요.
18/07/11 20:37
수정 아이콘
여기에 비유하니 얼마나 역겨운 영화인지 확 느끼게 되네요.
공부맨
18/07/11 20:36
수정 아이콘
개인사에 빗대어 비난한것은 이해합니다만,

리뷰를 보니 오히려 더 영화를 보고 제 개인소감으로 평가해보고 싶어졌네요...
자전거도둑
18/07/11 20:39
수정 아이콘
이 영화 보신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전반적인 대사나 메시지가 그냥 짜증나요..
18/07/11 20:39
수정 아이콘
그 말 같지 않은 기분을 체험시켜주는 영화 아닐까요.
18/07/11 20:41
수정 아이콘
감독 특유의 신파, 꼰대, 어디서본듯한 미쟝셴이 있었나보군요. 그닥 좋아하는 감독스타일은 아닙니다..
귀여운호랑이
18/07/11 20:48
수정 아이콘
박열도 보다가 20분을 보다가 못 넘기고 그냥 나와서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 이준익 감독은 정말 바닥에 닿았군요.
18/07/11 20:51
수정 아이콘
아니 동주의 이준익감독이 어쩌다..
그대의품에Dive
18/07/11 21:11
수정 아이콘
원래 필모그래피 전체로 봐도 기복이 심한 감독이에요
짱짱걸제시카
18/07/11 20:56
수정 아이콘
메세지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나서라도 많이 별로더라구요. 막 엄청난 수작을 찍어내는 감독은 아니였으나 과하지 않은 감성과 물흐르는듯한 전개는 나름 쓸만 했는데.. 변산은 걍 억지 삼류에요.
덧붙에 이게 감독님 탓은 아니고 그냥 랩영화 자체가 그런거 같긴한데.. 랩 장면 나올때마다 미치도록 오그라듬..

동주처럼 똘똘한 대학생이 레포트하나 뚝딱 써내는 느낌의 고런 영화 기대했는데..
포도사과
18/07/11 21:27
수정 아이콘
영화를 안봤는데도 화가 나네요.
부모든 자식이든 사람이 사람 다워야 사람 대우를 하는겁니다.
그러지말자
18/07/11 21:37
수정 아이콘
치킨이 주식이어도 가끔 격하게 땡기는 닭백숙같은 감독이었는데.. 신호등치킨을 뽑았나보군요.
성장기 학대에 의한 트라우마는 시간이 흐른다고 쉬이 희석되는 성질의 것이 아니지요. 생물학적 유사성을 이해와 용서의 근거로 삼는건 너무 일방적이고 폭력적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제 최고의 가족영화는 좋지 아니한가..입니다.
화이트데이
18/07/11 21:57
수정 아이콘
남의 트라우마를 꼰대질로 포장해서 신파넣은 영화라는 내용이군요. 3공 시절에나 먹힐 법한 내용..
Jon Snow
18/07/11 22:02
수정 아이콘
박정민도 믿고 거르는 배우급인듯..
할러퀸
18/07/12 05:55
수정 아이콘
동주 보셨나요? 그런 표현은 좀 아닌듯 합니다.. 팬으로서도 그의 필모는 매우 안타깝습니다만 적어도 연기를 못하는 배우는 아니에요.
Jon Snow
18/07/12 09:15
수정 아이콘
연기를 못한단 뜻은 아녔습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8/07/11 22:21
수정 아이콘
와 댓만 봐도 거지같네
무가당
18/07/11 22:52
수정 아이콘
안보길 잘했네요. 스카이스크래퍼 봐야지 크크
간바레
18/07/12 00:33
수정 아이콘
과거 폭력아버지를 대하는 방식은
영화 똥파리에서 확인합니다!
HealingRain
18/07/12 01:42
수정 아이콘
전 이분 라제 리뷰 할떄부터 거르기 시작했는데, 이분 영상을 pgr에서 볼줄이야...
그전까지 가졌던 신뢰감(?) 호감 같은게 라제 리뷰 한방에 와장창 박살이 나더군요. 어찌나 평론가 양반들과 똑같은 소릴 하던지...
역시 영화 리뷰는 부기영화죠.
내일은해가뜬다
18/07/12 01:57
수정 아이콘
아....예....
바트 심슨
18/07/12 15:54
수정 아이콘
이 분 히뷰는 관심없지만 부기영화 짱짱! 이란건 맞습니다.
잠만보
18/07/13 10:12
수정 아이콘
저도 발없는새의 라제 평을 본 이후 엄청난 실망을 한 이후론 거의 안봅니다

그리고 국내 영화 리뷰어 최고봉은 부기영화 인장합니다!
18/07/12 14:02
수정 아이콘
유튜브 많이 보지만 개인적으로 구불 영화리뷰가 가장 제 취향 크크. 중간중간 어이없어서 혼자 실소하는게 왜이리 좋은지 모르겠네요. 발없는새 님은 개인적으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서 대체로 좋아하는 편인데 감정이입이 과할때가 좀 있더라구요.
18/07/13 10:22
수정 아이콘
영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는데 ... 당연한거지만 뭐든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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