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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7 11:32
오늘 우리나라 미세먼지도 없고 날도 서늘한게 북극 제트기류가 없어지면서 차가운 바람이 남하한거라던데
그 차가운 바람이 일본까지가서 장마전선이 된건가...
18/07/07 11:42
장마전선이 윗쪽 서늘한 공기랑 아랫쪽 뜨거운 공기가 만나서 생성되고 원래 오르락 내리락합니다. 그러다가 아랫쪽 뜨거운 공기가 이기면서 무더운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요. 이번엔 태풍이 열심히 수증기를 끌고와줘서 저런 폭우가 내린거 같아요.
18/07/07 12:51
시간당 15~20밀리는 큰 비가 아닌건 맞습니다만, 그게 72시간동안 꾸준한건 어마어마한거 맞습니다...;
백미터 17초 끊는건 전혀 대단한게 아닙니다만, 그걸 두시간 넘게 유지하면 마라톤 세계신기록인거랑 마찬가지..
18/07/07 11:45
97년인가 98년 제가 살던 지역에서 폭우로 산의 나무가 쓸려오던 거 생각나네요.
비 많이 와서 자고 일어나니 공터가 흝탕물에 떠내려온 나무들이 즐비해있던...
18/07/07 11:59
저.. 1196mm 온 지역은 어제 오전(06시니.. 오전이겠죠.)1080mm 였는데 하루동안 110mm 더 왔네요.
비구름보면 그칠 생각이 없어보이는데...
18/07/07 12:08
친구가 후쿠오카쪽에 있는데 난리도 아니었다더라구요. 회사도 조기퇴근하고. 지난글도 그렇고 3일동안 1200언저리라고 무시할건 아닙니다. 블로그발 정보로 후쿠오카 7월 평균 강수량이 300이 안된다던데 저 정도면 기록맞죠. 후쿠오카가 600정도왔는데 그 정도니까요.
18/07/07 12:21
우리나라 1년강수량이 900~1200이네요 조금무섭네요
출처: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401
18/07/07 12:37
회사가 담주에 전시회에 나가는데 중요한 전시품이 관서에 있는 공장에서 배송이 안될거같다는 연락이 어제 왔습니다.
제가 담당이 아니라 거 참 난감하게됐네 하고 넘어갔지만 담당부서 동료들은 이거 x됐다 분위기더군요.
18/07/07 12:43
96년도 수해 겪어보니 비가 진짜 말도 안 되게 많이 오면 뭐 물이 넘치고 그러는 건 당연한 거지만 도로가 마구 주저 앉더군요. ㅠ.ㅠ
18/07/08 03:19
동두천인데.. 아버지 가게가 침수되고 할아버지께서 아부지
소식을 들으시고 충격으로 얼마안되어서 돌아가셨습니다. 부디 큰 피해 없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피해지역 수재민의 부모또한 큰 충격 없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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