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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7 14:47
일반인이 선수(일반선수도 아닌) 프로그램 안봐주고 다 따라가면 아작나지 않나요?
몸이 남는게 아니라 어디가 파열되서 돌아올거 같은데...
18/06/27 14:52
유격5개월 vs 그냥2년이군요. 저거 다 따라한다는게 내체력고려안하고 기계적으로 선수들 하는거 다 따라하는거면 죽을테니 걍 군대고 내 체력고려해준다면 태릉이겠네요
18/06/27 14:53
태릉 하루 운동이 혹한기 훈련보다 100배 더 힘든거 아닌가요??? 레슬링 선수가 해병대 캠프 가서 웃으면서 산책하는 짤빵 생각나네요
18/06/27 15:00
전 입시체육도 했고 군대에서 특전사 붙은 사람 시험준비 도와주면서 같이 운동했지만 태릉 스케줄 1시간 소화도 자신없습니다..
18/06/27 15:00
이런 건 조건이 생각하기 나름이라서 만약에 태릉 표준대로 일반인도 선수처럼 훈련해야 하는 거면 몸 만들어지기 전에 죽는다고 봅니다. 저기는 훈련된 재능인들이 또 훈련을 하는 곳이니까요. 근데 그들도 훈련 끝나면 녹초가 되는 곳이기도 하고요. 그냥 어떻게든 버티면 끝나는 거라면 전자가 낫죠. 밥도 엄청 맛있고 5개월에 남는 게 있으니까요.
18/06/27 15:07
전자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내몸에 맞춰서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목표를 달성하는 개념이라서 버티는 개념이 아니라.
간단하게 하루종일 계속 시험 보는 것과 같죠. 떨어지면 탈락이고. 그리고 일단 건강을 위해서 하는 운동이 아니죠.
18/06/27 15:11
(수정됨) 전자는 일반인이 저 스케줄 따라가다가 몸 망가져서 병원행이죠. 농담이 아니라 숟가락 들어올릴 힘도 없을 걸요.. 크크. 무슨 헬스장 웨이트 프로그램도 아니고 애초에 국가대표급 엘리트 체육인이 올림픽 같은 중요 대회 앞두고 빡세게 훈련하면서 몸만드는 프로그램인데.
18/06/27 15:42
제가 다큐로 저분들 턱걸이 하는거 봤는데 배치기에 온몸다쓰더군요
후훗 20개 정도야.. 물론 저는 오만 생쑈를 해도 20개 한번 하면 끝입니다 3세트는...
18/06/27 16:05
실제 태릉 훈련 스케줄 맞나요? 어째 체고 운동 스케줄보다 더 적은거 같지...
어차피 보통사람은 한달이 문제가 아니고 한나절도 소화 못하는 운동량이지만요.
18/06/27 16:14
(수정됨) 2002 월드컵 선수들 훈련 때 엄청 널럴했었다는 썰이 실감이 나네요.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몸이 끝내주네요.
그래도 생각보다 잠은 많이 자네...
18/06/27 17:49
전자 입소하고 하루만해도 다음날 5시 30분에 기상 못할거 같은데.......
저기서 훈련중인 선수들도 하루하루 그만두고 때려치고 싶다고 생각할거기 때문에 후자요.
18/06/27 17:58
일반인은 전자를 절~~~~~~~대 못합니다 절대로요.
군대가서 다칠 확률도 많지만 전자에서 다칠 확률은 그냥 100%입니다. 절대 못해요.
18/07/29 18:40
국대 얘기 들으니 하루하루가 지옥같은 훈련으로 죽을거같다던데...
몸짱이 되서 나오는게 아니라 몸짱인 애들이 들어가도 죽을만큼 빡세다고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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