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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6 08:15
혹시 딩거 나온 경기 링크해줄 수 있나요?
딩거, 티모 되게 좋아하는데 경기에는 볼 수 없는 챔이라서 좀 아쉬웠는데, 딩거가 나왔다니!
18/06/16 09:47
(수정됨) 마타 조합 컨셉 자체가 3:3 뒤숲에서 파생된 건데 거기선 골드 몰아주는 챔피언으로 마이가 아닌 다양한 시도가 이미 많았고 마타에서 마이 역할에 카이사도 나쁘지 않다는걸 3:3 장인들은 알죠.(한국 서버에서 하는 사람들은 진짜 극소수이지만...) 여기선 꽤 오래전에 1탑 1정글 1바텀의 '정석 조합'이 1마타류 1바텀을 쓰는 'EU 메타'에 먹힌지 오래인데, 마이 대신 온갖 캐리챔과 타릭 대신 온갖 서포팅 챔들이 시도되었습니다. 결국 마이 타릭은 챔피언의 문제가 아닌 컨셉의 문제라는 걸 알 수 있죠. LCK도 그래서 어제 브라움 카밀 같은게 나올 수 있었던거고... 이 컨셉이 3:3에서 정석조합을 먹고 협곡에서도 똑같은 현상이 일으키는게 이론적으로 생각해보면 크게 납득이 되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골드와 경험치 효율의 극대화'를 생각하면 마타류가 1미드 1정글보다 나을 수 밖에 없거든요. 일단 코어 아이템의 완성시 효과와 서로간 시너지 때문에 골드효율은 총골드 비례해서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때문에 캐리력 좋은 챔피언에 몰아주고 템 안나와도 좋은 CC기와 유틸성으로 1인분 할 수 있는 챔으로 버티면 어정쩡하게 미드 정글이 골드 나눠먹은 것보다 효율이 좋죠. 거기다가 마타류는 바텀과 더해 추가적 1라인의 경험치를 둘이 나눠먹는데 롤은 2명 이상 한 라인을 설때 보너스 경험치를 주기 때문에 상대팀보다 얻는 총경험치량이 많습니다. 저는 이게 사실상 핵심이라 보기도 하고요.
18/06/16 11:10
(수정됨) 네 확실히 3:3에서조차도 마타류할 때는 바텀은 AP딜러 세우는게 정석인데... 예전 코그모키우기 조합이 한창 유행할 때도 딜이 너무 지나치게 코그모 위주면 불안하다 소리 나왔었었는데 저건 너무 대놓고 올인; 룰루면 모를까 잔나 원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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