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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12 16:11:21
Name 성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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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와고
Subject [기타] 군대 짬밥의 비밀


임대료, 인건비 받고 수도세, 가스비, 전기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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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2 16:16
수정 아이콘
수도요금 냅니다. 전기요금도 내는 걸로 아는데요.
솔로13년차
18/06/12 19:17
수정 아이콘
취사장 수도요금과 전기요금을 저 식비에서 내지는 않을껄요?
18/06/12 20:1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엄연히 부대운용과 관련한 일반수용비 예산이 따로 편성되어 있고, 여기에 수도요금과 전기요금 예산이 들어가는건데...
18/06/12 16:19
수정 아이콘
음.. 떼어가는 건 그렇다 치는데;; 거기에 계급장을 왜 붙여논거지.. 개연성이 있는건가요?
18/06/12 16:26
수정 아이콘
별 이상의 여단, 사단장급, 대대장급, 행보관급.... 개연성은 충분합니다.
18/06/13 00:50
수정 아이콘
가족 분 중에 군인이 계신가요?
18/06/12 16: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부식비 횡령 등의 문제가 잊을만 하면 적발됩니다만, 군 급식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가장 큰 원인은 조리환경 (비숙련 조리병 + 대량취사) 입니다.
원스타가 식비를 횡령해서 식사 메뉴(갈비찜에서 조기튀김으로)가 바뀐다? 8090년대라면 가능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요즘 군 급식의 문제는 그게 아니죠.
18/06/12 16:39
수정 아이콘
루뎅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는 식자재의 문제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크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잘 만들기만 하면 충분히 괜찮을텐데..
티모대위
18/06/12 17:30
수정 아이콘
저도 조리환경 문제가 가장 크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군대 있을적에 취사지원을 갔는데, 박스에 표기된 원산지나 등급이 거짓이 아니라면 재료의 질과 양은 충분해 보였습니다. 일반 식당에서 쓸만한 보통 등급의 식재료를 아낌없이 쓰더군요. 2000년대 이후로 입대한 분들 중에, 군대 음식이 '양'이나 '재료 품질'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별로 없을듯 합니다. 사실 메뉴도 별 문제가 아닙니다. '맛'이 문제죠. 저희 부대 취사병들 실력이 괜찮은 편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많은 인원을 먹이다 보니까 같은 재료 대비해서 밖의 식당에서 파는 듯한 맛이 나질 않지요.
그리고 군대에서 하나같이 맛없다고 하는 특정 메뉴들(해물비빔캔이나 면류 등)은 공급처 선정의 문제거나(이건 비리가 존재할듯합니다) 대량급식의 한계(면이 불어터지는 등)라고 봐야 하겠죠.
몽쉘군
18/06/13 09:16
수정 아이콘
제가 있던곳은
재료 질이나 맛은 문제되지않아요.
아니 오히려 그런걸 느낄수있을정도의 양을 받아봤으면 하는 바램이 더컸습니다.
메인 메뉴로 나오는것들은 정말로 양을 조금 받았기때문에 병사들 불만이 장난아니였거든요
예를들어 고기반찬이라고하면 고기보다 거기에 같이나오는 양념이나 국물이라도 더받으려고 난리를 치던것이 기억나내요. 절대 밥에 비벼먹는것이 좋다고 그것만 받는게아닙니다. 고기가 절망적으로 없다보니 그렇게된거죠

맛이나 재료 질 따위는 일단 양이 있어야 판단을하죠
정말 먹을거없을땐 그런거 신경도 안씁니다.
덕분에 BX가 호황이였지만요..
티모대위
18/06/13 10:11
수정 아이콘
부대별로 편차가 크네요... 시대 편차일수도 있는데...
저는 십여년전 강원도 사단 사령부에 있었는데, 미역국에 국물의 1/3이상이 소고기였고 소세지나 콩불 등 고기반찬도 원없이 먹을 수준은 아니지만 부족한 적이 없었거든요.
BX라고 하시면 공군에 계셨던 듯한데... 전반적으로 공군이 육군보다 보급이 좀더 나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입니다.
몽쉘군
18/06/13 13:08
수정 아이콘
심각한건 소고기무국이라는 메뉴를 받으면
소고기는 보이지않고 무국이였죠.. 소고기향만 나는...
말년행보관
18/06/12 16:25
수정 아이콘
+간부의 무관심 (한직이라)
Tyler Durden
18/06/12 16:28
수정 아이콘
요즘은 식단 거의 통일화되고 그래가지고 식재료도 양이랑 종류는 기준에 맞게 나올텐데....
일단 7천원급은 에바죠. 식재료비만 해도 꽤 들어가는데...
18/06/12 16:29
수정 아이콘
격오지는 모르겠는데 대부분 거점에서 분배해서 수량에 맞게 수령하기 땜시, 예하부대 식자재 질은 전혀 안떨어져요. 저도 분배소 몇번 구경갔지만 신선하고 국내산이고..클레임이 있어서 고춧가루도 국산으로 바꿨던데요.
조리환경 문제죠.
류지나
18/06/12 16:29
수정 아이콘
요즘 세상에 부식비 횡령? 절대 없다라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정말정말 회의적입니다. 그 몇푼 안되는거 떼가기엔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고 봐요. 차라리 밑에 있던 조리병 만화를 보시면 왜 맛이 없을수밖에 없는지 구조적인 문제가 나와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린비
18/06/12 16:30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근데 왜 타이어같은 돈까쓰 줬지... 안에 고긴지 뭔지가 찔겨서 잘 먹히지도 않든데..
구구단
18/06/12 16:34
수정 아이콘
15년도 군번인데 밥 맛있게 잘 나왔습니다.
맛있다는 기준은 누구나 다르겠지만...
인생은에너지
18/06/12 18:24
수정 아이콘
09년 군번 밥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다른 부대 사람들 와서 밥 한번 먹으면 맛있다고 할 정도로.. 물론 짬밥이 맛있어봐어 짬밥이지만요. 그래도 취사병들에게 고마운 마음은 있었습니다 크크
하르피온
18/06/12 16:37
수정 아이콘
독립중대 식수인원 30명인데
간부들은 개인돈으로 추가신청해야함에도 그냥 30명 식사에 함께껴서 먹었죠
30인분을 50명이서!
치열하게
18/06/12 16:38
수정 아이콘
잘 모르고 그린 거 같은데요. 그냥 식당이랑 비교해서 유지비가 안들잖아!? 그럼 다 떼먹는거 이런 논리인가. 없겠다고는 말 못하겠으나요.
07군번인데 종군교에서 배울 때 편성부대급에서는 부대 식수인원과 예산 맞춰서 1종(1,3종) 담당관이랑 1종 계원이 신청하는 걸로 배웠습니다.(자대를 대대로 배치 받아서 써먹진 못했지만) 이론적으론 부대가 닭고기를 더 좋아하면 닭고기 더 신청하고, 돼지고기나 다른 야채 줄일 수도 있죠. 물론 이론이 이렇다는 겁니다. 현실은 대량 계약을 하게 되서 350명 쯤 되는 대대에 고추장 1톤을 짬식한다던가 예산이 빵꾸나서 간부는 우유 못 마시게 한다던가 일이 일어나죠.
18/06/12 16:42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해군 함정식은 진짜 끝내줍니다.
시드마이어
18/06/12 16:45
수정 아이콘
현직 군인인데 한 밖의 식당 기준으로 4000원 값어치 하는거 같습니다. 물론 어떤 날은 2000원 값이기도 합니다.
양현종
18/06/12 16:48
수정 아이콘
쌀은 남아도는데 각종 양념은 턱없이 부족해서 가끔은 식당관리관이 사비로 사다주기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wersdfhr
18/06/12 16: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취사병의 실력 문제가 가장 크다고 봐서 공감은 안갑니다.

부대총원 200명 정도에 취사병은 5명정도 되는 부대에서 군생활 했었는데

10개월정도 군번 빠른 능력자 취사병 선임이 전역하고나서

간부나 병사나 하나같이 맛이 확 떨어졌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가장 큰 문제는 그러한 취사병을 쓸 수 밖에 없는 환경이긴 하죠.
RookieKid
18/06/12 16:52
수정 아이콘
저희 부대는 맛있는데...
18/06/12 16:54
수정 아이콘
대량 조리라 최고의 맛을 보일 수는 없지만 식자재 안 좋지 않나요? 제가 독립중대, gop, 연대, 대대, 신교대 요정도 취사장 돌아봤는데 식자재가 좋단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요즘은 좋아졌나보네요. 통조림 업체나 소스 납품 업체는 분명히 먼가 있는거 같아요.
티모대위
18/06/12 17:34
수정 아이콘
취사병은 아니어도 취사지원을 꽤나 많이 갔는데, 저는 식자재가 나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통조림 업체는 분명 비리가 있을것 같습니다. 품질 자체가 너무...
18/06/12 17:44
수정 아이콘
음... 십년전이긴 해도 취사병으로 있었습니다. 여러부대에서 밥할 기회가 있었고 30인분부터 1200인분까지 밥을 해봤는데 부식으로 어떻게 해먹든 재료가 좋단 생각을 해본적은 급양대 견학가서 봤던 부식말고는 없네요. 그때 제 생각은 상급부대 아니면 다 쓰랙... 그래서 하루 식비 계산한 공고문 나왔을때 엄청 욕했었죠 크크크
티모대위
18/06/12 17:47
수정 아이콘
흠... 저도 십여년전에 군생활 했었는데, 아무래도 취사병의 눈으로 본것이 더 정확하겠죠.
저는 강원도에서 사단 사령부에 있었는데 먹으면서든 취사지원을 하든 재료가 나쁘단 생각이 든적은 없어서요. 입맛이 까다롭고 식재료에 민감한 스타일인데도요. 힘들어서 그냥 잘 먹었는지도... 크크
18/06/12 18:00
수정 아이콘
윗부대는 높은 간부도 많고 하니 더 좋은게 들어오거나 부식을 나눌때 그나마 A급을 보내는거 같더라구요. 아니면 배달 사고가 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최하급 부대에 있었다 보니 배달과정에서 채소류가 엄청 상해서 배달되더군요. 아무래도 군대는 보여주기 식이니 간부가 많은 곳은 신경쓰고 아니면 신경을 덜 쓰는거 같아요.
기억의파편
18/06/12 20:16
수정 아이콘
저는 급양대대에서 복무했습니다.
식자재 질은 상당히 깐깐하게 검수합니다.
군에 대한 불신이 가득했던 제가 보더라도, 심하다 싶을정도로 깐깐합니다.
야채 중 `무`를 검수하는것을 지나가다 봤었는데,
무에 바람이 든게 아니라 바람든 기미만 보여도 전량 빠꾸놓더라구요.
고추가루, 참기름, 김치 등등 사회에서 원산지로 홍역을 앓는 것들은 군대내에서는 대부분 국산입니다.
반면 오히려 원산지에 민감하게 하다 보니, 가격대비 양이나 질이 떨어질때가 있더라구요.
통조림이나 소스같은경우 지역내 국산업체를 선정하다보니, 맛이 떨어질때가 많구요.

급양대 출신이다 보니, 식재료가 풍부해 이것저것 뭔가 해먹을 계기는 많았었는데,
막상 몇명이 먹을정도로 조리하면, 재료에 문제 있다고는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마르키아르
18/06/12 16:55
수정 아이콘
식당마다 카베케이긴 하지만, 보통 식당들 순수 재료비만 30%정도 잡는다고 생각하면..

2000원이라는게 얼추 맞긴 하네요. .
라파엘
18/06/12 16:57
수정 아이콘
국방개혁이 필요한 시점이죠.

대통령 직속 특별감사단 조직해서
세금에 손댄 직업 군인들 전부 후벼파내서
감옥으로 보내야죠.

국방비에 손대는 건 일반 횡령이 아닌 국가 안보에 심각한 피해를 까치는 만큼 국가보안법으로 전부 실형 때렸으면 좋겠네요.
모나크모나크
18/06/12 16:57
수정 아이콘
댓글을 보니 조류독감 돌면 한달 내내 치킨 삼계탕 나온다는 말은 과장이었군요!
티모대위
18/06/12 17:34
수정 아이콘
음... 조류독감때 닭고기가 좀더 자주 나오긴 합니다. 체감될 정도로...
매일같이 나오진 않구요.
18/06/12 17:46
수정 아이콘
엄청 나옵니다 크크크 근데 사실 조류독감 걸려도 일정 온도 이상에서 조리하면 이상은 없기에 크게 상관은 없죠. 지금은 어떤지 몰라도 강원도 군부대는 감자도 많이 나왔어요.
써니는순규순규해
18/06/12 18:08
수정 아이콘
저 군대 있을때 특정 과자를 뉴스에서 때렸더니 한달 가까이 그 과자만 나온적 있습니다.
다시만난세계
18/06/12 17:32
수정 아이콘
몇몇 분들이 말씀하셨는데 취사병들의 실력 + 대량으로 만들다보니 더욱 맛이 안좋은거 같아요.
중간에 간부들이 얼마나 횡령하는지는 모르기 때문에 확신할수 없는데
500명부대에서 생활하다가 70명부대로 가니깐 같은재료로 같은메뉴를 만드는데 확실히 달라지더군요.
카서스
18/06/12 17:3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독립중대밥이 제일 맛있더군요.
18/06/12 17:41
수정 아이콘
대대 군수병이었는데 식자재가 그리 나쁘단 생각은 안듭니다.
대량조리가 문제인거 같아요. 라면을 끓여도 한사람 먹을거 끓이는거랑 두세사람 먹을거 끓이는게 다르니까요.
18/06/12 17:54
수정 아이콘
식자재는 좋은거 씁니다. 그리고 간부가 신경쓰면 맛도 좋아요.
전 대학교 다닐때 보다 자대배치받고나서의 식생활이 훨씬 나았거든요. 사제백반집보다 메뉴도 질도 더 좋았으니..
괜찮은 하숙집 집밥정도는 됐습니다.

저희 부대는 일년에 한두번정도 타중대가 급양반 식자재 떼러갈때 지원나가는데, 식자재 상태는 진짜 준수하더라고요. 부식으로 사과받아왔는데 상태가 매우 양호해서 놀랐던 기억납니다.
싱어송라이더
18/06/12 17:55
수정 아이콘
원작성자가 뭔가를 알고 쓴 내용도 아니고, 실제 상황과 많이 달라 이질적인 느낌이 듭니다.
대개의 직업군인들은 군인연금이 좋기때문에 몸사려서 사고안치고 정년채워 전역하는게 지상목표입니다.
자잘한 비리나 횡령을 누구보다 경계 하는게 직업군인일거예요..

부대안에 레스토랑을 하나 운영하고 있다고 자부심있게 자기 소개하던 급양반장이 생각나네요.
그 분 계실 때 음식맛이 아주 특별하게 다르진 않았지만, 뭔가 정성스레 만들어진 음식같아 기분좋게 식사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쭈꾸미
18/06/12 18:25
수정 아이콘
그렇죠. 2000년대에 군수행정병으로 일했고 급양관리관이었던 원사의 급여정보도 봤거든요. 간부가 자잘한 횡령을 할 유인도 없고, 병사들 눈 피해서 횡령할 여건도 되지 않았습니다.
쟤이뻐쟤이뻐
18/06/12 18:30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 횡령할바에 시간외나 슬쩍 누르는게 이득
5드론저그
18/06/12 18:49
수정 아이콘
포병이었고 1개 대대 병사 간부 그리고 저희대대는 아니지만 주둔지 쓰는 아저씨들 합치면 거의 400명 되겠네요 밥 맛있다고 느낀적 거의 없었습니다. 같은 취사병 데리고 많아야 20명 밥먹는 파견근무 간 적 있는데 라면을 식사시간에 먹은적 없습니다 같은 메뉴가 맞나 싶을정도로 퀄리티 차이 극심합니다 조리자격증 있는 취사병들이라 그런지 소수인원 요리는 정말 잘하더군요 결론은 대규모 인원 요리는 대부분 답 없어요
18/06/12 18:55
수정 아이콘
스타급들은 모르겠는데 부사관들은 요새 횡령 절대 못합니다.(15년도 군번)
라됴헤드
18/06/12 19:15
수정 아이콘
회사 5000원짜리 구내식당 퀄이 훠어어어어어어어어어얼씬 좋습니다 솔직히 바깥음식과 비교자체가불가능함..
솔로13년차
18/06/12 19:21
수정 아이콘
숫자 계산 안 된 간부들이 와서 밥먹고 가는 정도의 횡령만 흔하게 이뤄지겠죠.
18/06/12 19:44
수정 아이콘
이거 리얼 크크
수십 수백명 분에서 몇명 먹으니 티도 안나구요
18/06/13 07:25
수정 아이콘
이건 100퍼
에스프레소
18/06/12 19:24
수정 아이콘
근데 조리병이 잘하면 맛있던데요
내일은
18/06/12 19:51
수정 아이콘
재료는 괜찮게 들어옵니다.
다만 조리병들 실력 문제가 제일 크고, 거기에 더해 그 실력 없는 조리병들이 하루 3끼나 만들어야 한다는게... 하루 한끼만 만들면 되는 일반 급식 식당하고 퀄리티가 같을 수가 없습니다.
브록레슬러
18/06/12 21:23
수정 아이콘
07군번인데 몇몇 메뉴는 진짜 횡령이 의심될정도로 퀄이 안좋았습니다.

윗분중에 누가 언급한 타이어돈까스부터 코다리튀김.
젤 크게느낀건
맛은 좋았지만 1인당 4개이상은 절대안준다는 쏘야.. 배식되는 쏘야양이 항상 너무 적은게 의심될수밖에 없음.
Liberalist
18/06/12 22:40
수정 아이콘
공군 급양 출신으로 말씀드리자면 요새 군 급식 재료 퀄은 나쁘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바깥 식당보다 더 나을 때가 많습니다.
다만, 대량급식의 한계로 간을 맞추지 못하는 문제 + 한꺼번에 많이 만드는 바람에 맛이 없어지는 문제가 더해지니 맛이 없어지죠.

군 급식 재료로 조리 할 줄 아는 사람이 소량으로 제대로 조리하면 병사 불만의 8, 90%는 없어진다고 봅니다. 불가능한 일이라 그렇지.
몽쉘군
18/06/13 09:09
수정 아이콘
공군700기 20비출신입니다.

재료질이나 맛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건 신경도 안써요.
적어도 닭고기 나 두부나 뭔가 음식이나오면 어느정도 양을받아야 먹고 힘을 쓸탠대
두부조림 나왔는대 받은건 달랑 두부 한조각에
닭고기라고 나왔다고 먹으러가면 닭고기도 정말 한입거리도 안되는 한조각 주고 다줬다고하니 미치는거죠
재료 질이나 맛의 문제가아닙니다.

적어도 먹고 열량이 될만한 음식을 주고 판단해야되는대
그기준에도 못미치니 장병들은 미칠지경인거죠
2년동안 그런적이 수없이 있어봐서 점심먹고 BX가는건 일상이였습니다.
사업드래군
18/06/13 14:36
수정 아이콘
어떻게 횡령이 없다고 자신있게 말씀하실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지금도 수도 없이 일어나고 있는 게 방산비리고, 막상 걸려도 별 처벌 안 받고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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