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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08 19:41:18
Name 티모대위
출처 https://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442&aid=0000080622
Subject [LOL] 비디디의 MSI 이후 이야기
Q: MSI 준우승 이후 눈물을 흘렸다고 하던데요.
A: 누구죠(웃음). 끝나고 대기실에서 울었어요. 패했다는 사실이 굉장히 분했고, 정말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경기력과 결과 모두 아쉬운 마음에 눈물이 나더라고요.

Q: 서포팅 챔피언을 하면 '비디디'의 재능이 죽는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A: 그런데 MSI가 진행되는 시기에 그런 챔피언들이 나쁘지는 않았어요. 다른 팀의 경우 제가 하는 서포팅 챔피언을 별로 안 하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혼란을 겪기도 했고요. 막상 지니까 코칭스태프에 요청해서 이렐리아를 꺼냈죠.

Q: 국내용이라는 오명 참 억울할 거예요. 팬들에게 못다 한 말 있다면 해주세요.
A: (전략) 내수용이라는 오명은 롤챔스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못 보여드려서 그런 것 같고, MSI가 리그를 대표하는 자리이다 보니 억울함보다는 죄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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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디 선수의 속내를 엿볼 수 있는 인터뷰입니다.
MSI에서의 아쉬움과 마음속 이야기, 앞으로의 각오, 그리고 미드라이너들에게 주는 꿀팁(?) 등 정말 알차네요.
99년생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멘탈을 지녔다고 생각합니다. 89년생도 이렇게는 대답 못할 것 같아요.

비디디선수 뿐만 아니라 많은 정상급 프로게이머들이 이런 마음가짐으로 매일을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스포츠 팬 모두가 읽어볼만한 인터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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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8 19:52
수정 아이콘
‘그 회사’
티모대위
18/06/08 20:07
수정 아이콘
그래서 네이버 링크로... 크크크크
마음속의빛
18/06/08 19:55
수정 아이콘
뭐, BDD 본인은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할 수는 있겠죠.
불리하더라도 이기려고 밴픽에 신경쓰고 전략 전술을 짜서 게임에 임하는 거니까요.

다만, 선수 본인의 결의와는 다르게 킹존팀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RNG 팀에게 위축되어 있었던 거 같았었어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컨디션 조절해 써머시즌부터 좋은 모습을 봤으면 좋겠네요.
bemanner
18/06/08 20:06
수정 아이콘
세체미특) 블라디 싫어함
18/06/08 20:15
수정 아이콘
그냥 깎아내리는 글 껄껄
티모대위
18/06/08 20:23
수정 아이콘
음... 어떤 점이 그렇게 보이셨나요?
18/06/08 20:44
수정 아이콘
기사내용에있는거에요

Q. 그래도 본인에 대한 비판이나 비난은 적은 편이라 조금은 안도하지 않았나요?

이게 댓글의 성격이 조금 달라요. 저를 향한 직접적인 욕은 많이 줄었는데, 성적이 오르니까 그냥 깎아내리는 성격의 글들이 있어요. 어떻게 보면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의 숙명과도 같은 느낌이랄까요.
SkinnerRules
18/06/08 20:19
수정 아이콘
응? 방송 시작했나요?
18/06/08 20:20
수정 아이콘
비디디는 잘했죠. 비디디만 잘해서 문제였지.
치토스
18/06/08 20:32
수정 아이콘
비디디는 고군분투 했죠. 못한 선수들도 아쉽겠지만 상대적 박탈감은 비디디가 제일 심할겁니다.
18/06/08 20:34
수정 아이콘
빛디디는 잘하던데..
피카츄백만볼트
18/06/08 21:00
수정 아이콘
사실 킹디디는 잘한게 레알... 나머지가 총체적으로 밀렸죠.
나무위키
18/06/08 21:05
수정 아이콘
비디디 선수 에전부터 인성좋기로는 잘 알려져 있었는데 점점 성숙해지는것 같아서 보기 좋네요. 앞으로 커리어 계속 잘 쌓아서 페이커 선수만큼 모범이 되었으면 합니다!
미카엘
18/06/08 21:26
수정 아이콘
팀이 전체적으로 폼이 안 좋은데 그렇게 버틴 것만 해도 엄청난거죠.. 섬머 시즌 잘 해 주길!
루크레티아
18/06/08 21:59
수정 아이콘
비디디만 안 까여도 되니 이런 인터뷰도 하겠죠.
신공표
18/06/08 22:34
수정 아이콘
대회에서 솔랭 제드 플레이 한번이라도 보여줬으면 좋겠다..
18/06/08 22:53
수정 아이콘
야스오 카운터 : 본인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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