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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0 20:47
힛도그도 슬슬 가라앉는 추세고 이제 뭐가 하나 빵 뜰 때가 됐는데 의외로 뭐가 안뜨더라고요. 지금 상황 자체가 프랜차이즈가 부담을 가지게 되는 시기라 그런건지.
18/06/10 20:51
뭐 뜨고 졌다지만 빙수 전문점이나 스몰비어 같은 경우 지금도 제대로 영업하고 있는 곳이 좀 있죠. 애당초 매장이 너무 많아서 문제였지 사업 아이디어 자체는 문제 없는 사업이라서 폭망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대만 카스텔라나 벌집아이스크림은 기반 자체가 약해서 그냥 아주 대폭락했죠. 특히나 대만 카스텔라는 언론보도로 피해입었다지만 사실은 카스텔라가 아니였습니다~ 가 되어버려서 변명해도 소비자 입장에선 더이상 손이 가지 않는 아이템이 되어 버렸...
18/06/10 20:53
쥬씨는 계속 잘되고 있지 않나요? 근데 요즘 빽다방 3천원짜리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가 괜찮더라구요 3천원에 용량도 크고.
핫도그는 계속 잘되는 거같구요. 대만카스텔라는 이제 한군대도 보이질 않네요;; 우리동네 새로 생긴다고 간판 달고 뭐 10일뒤부터 영업 시작합니다 종이 붙여놧는데, 3일인가 뒤에 언론보도 터지고 문연지 1주일만에 문을 닫더군요.
18/06/10 20:55
핫도그나 저가 쥬스는 그래도 어느 정도 유지가 되는게 '간단한 간식' 으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점이 크다고 봅니다.
나머지는 길거리 음식이라기에는 좀 헤비한 친구들이죠.
18/06/10 20:58
빙수 빼고 다른 거는 없던 아이템을 만들어낸 케이스라면 핫도그는 원래도 있던 거를 프랜차이즈화 시킨 개념이라서 오래 갈 것 같습니다.
빙수는 계절성이 너무 강한 상품이라 오래 못 갈 팔자였구요
18/06/10 20:56
벌집아이스크림은 언론이 지나치게 악의적으로 보도한 것도 있지 않나요? 식용 가능한 거를 먹으면 안 되는 것처럼 표현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18/06/11 12:45
고터만 인기 많았군요.. ㅠㅠ
가는시간때가 저녁 마감때라서 그런지.. 항상 매진이라... 인당 7개 제한있고 해서 참 먹기 힘들구나 한 기억이 있네요
18/06/10 21:16
카스테라 만들던 장비로 식빵 구울 수 있어서인지 식빵 전문점 늘고 있긴 한데... 너무 늘었습니다. 빵을 주식으로 삼는 나라도 이렇게 빵집이 많지는 않은데
18/06/11 12:27
특별할 건 없는 곳인데 사회 분위기를 잘 읽었죠. 질질 끌지 않고 간단하게 먹고 끝내고 싶은 요즘 직장인의 심리랄까....
저도 회식 때 2차 갈 일 있으면 거의 스몰비어 갑니다.
18/06/10 23:46
청주 오믈렛은 사실 여기 끼기는 조금 약하죠..크크 그렇게 센세이션은 아니었으니 지금 청주에 3개정도 분점도 생기고 그러긴 했는데..
요즘은 망 까진 아니고 그냥 그냥 찾는 빵집 정도 된거같아요
18/06/10 22:30
핫도그는 조금 유지될것같고...(실제로도 비교적 롱런중이죠)
식빵은 몇년전 유행했다가 사그라들었는데(최소 2~3년정도전) 요즘 유행인가요...? 저가쌀국수집이 많이생기는거같긴합니다.
18/06/10 22:38
머가 뜰꺼같은데... 아이템 괜찮은데... 이런거 의미없죠.
얼마나 레드오션이 되냐가 관건인데... 유행탄다는것들은 죄다 너도 나도 배껴서 레드오션되거든요.
18/06/10 22:45
핫도그는 츄러스 열풍이 지난후 그 튀김기를 재활용 하는 방안으로 뜬 것 같은데, 원래 한국에서 먹던 간식이라 계속 잘 되는 것 같네요.
18/06/11 12:30
하긴 핫도그 보면 들이는 노력에 비해 너무 싸요. 그렇다고 비싸면 안먹을테고.
지방이야 임대료가 싸니까 꽤 버틴다지만 서울에선 쉽지 않을 듯....
18/06/11 02:01
저 사이에 닭강정 열풍이 잠깐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많던 닭강정집이 1/100로 줄었습니다...
대만 카스텔라 빼고는 닭강정 만큼은 아니라도 갈릴거 다 갈리고 연착륙을 하긴 한것 같아요. 핫도그는 가격 경쟁력이 아직 있다보니 자리잡은곳을 계속 갈것 같고요. 원재료 상승이 크지만 않으면 인건비가 크게 드는 사업은 아닌편인게 다행이죠. 그리고 전혀 사라지지 않고 더 늘어만 가는 카페와 편의점. 고급 카페 vs 중급 카페가 아주 반땅을 해서 소비자를 갈라먹고 있는중입니다.
18/06/11 10:19
동네에 나름 꽤된 닭강정집이 있는데 닭강정 열풍이 불면서 다른 프렌차이즈에서 닭강정 메뉴가 나오고
다른 집도 생기면서 망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남아있는데 닭강정집이 없습니다. ㅠㅠ 맛나게 먹었는데 아쉽네요.
18/06/11 19:54
핫도그는 원체 가격대비 손이 많이가서 인건비가 큽니다..진짜 죽어라 팔아봐야 실제 남는건 쥐꼬리만해서요
그 가격덕분에 길거리음식으로 정착해서 그나마 카스테라,벌집보단 안망한거지 붐일어났을때에 비하면 정말 많이 줄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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