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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1 08:51
아니 박격포가 포신이 저리 짧은가요? 뺄때 손도 거의 안넣는거 보면 탄 길이 정도밖에 안돼보이는데...아무리 박격포라지만 명중률이나 탄착형성이 보장 가능한가...
18/06/11 09:09
제가 전투지원중대 나와서 4.2인치가 옆소대 물건이었던지라(전 106밀리 무반동) 자주 봤는데, 그래도 1미터 이상은 됐었던 걸 기억해서요... 짤의 저 모델이 좀 특이한 경우인가보네요.
18/06/11 09:50
(수정됨) 사람 키랑 비슷한걸 보니 1.8m 이상은 될것 같은데요, 아랫쪽이 가려저서 안보이지만 좀 높게 설치되어있다고 가정하면 1.5~1.8 쯤 될 듯.
저 포는 최소 80mm 이상급으로 보여요. 포 사이즈나 포신 크기, 포탄 사이즈가 81미리랑 비슷해보이거든요. 참고로 제가 81미리 출신인데, 신형(km187)의 경우에 제원상 포신이 155cm 입니다.
18/06/11 14:07
정확히는 그 둘에 걸쳤어요. 일병땐가 국내 처음으로 메티스 배치될 때 사전 주특기교육 받으러 갔다오고 상병 말쯤 해서 물건 들어왔던 것 같아요. 흐흐...
18/06/11 14:12
(수정됨) 20세기를 부대에서 맞았으니까요...흐...
생각해보면 3기갑여단인가에서 교육을 받았었으니 아주 최초는 아니었을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매우 초기였던 건 확실했을 겁니다. :)
18/06/11 10:06
손을 거의 안넣는건 탄이 포신으로 제대로 들어간게 아니라 그냥 입구에 탄이 걸린거라 그래요 크크
좀 더 공포스러운 상황은 중간에 걸리거나 공이를 친 것 같은데 불발난 경우죠.
18/06/11 10:54
그 얘기는 지속사 수준으로 저 직전에 여러발을 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81미리 최대발사속도가 20발인가로 기억하는데, 어쩄든 저 상황 이전에 몇발을 쐈다면 포구안의 온도가 어마어마 할거라.. 근데 안걸렸으면 불 붙기전에 공이 치고 발사됐겠죠 크크 아직도 기억나네요. 고폭탄이 포구 밑으로 떨어지면서 포구를 긁는 스-릉 하는 소리..
18/06/11 09:52
(수정됨) 저게 포신이 뜨거워서 포탄이 입구에 걸린 상태로 장약에 불이 붙어버린것 같아요.
위험한 상황은 아니지만 깜놀할 상황인건 확실해보입니다 크크 예전에 구형 고구마탄 소진겸 강화도로 사격을 나간적이 있었는데요, 625때 쓰던 탄 소진하는거라 그런지 불발이 너무 많이 나서 사격 자체가 취소된 적이 있습니다. 어짜피 장약도 오래되서 명중률도 엄청 떨어지구요. 몇 퍼센트 이상 불발이 나면 사격을 취소하는 뭐 그런 규범이 있나보더라구요. 어쨌든 그 사격을 끝으로 해당 탄 전부 폐기처리..
18/06/11 10:31
말년에 신병 받아서 나간 훈련
박격포 처음 실사격할 때 발사 소리듣고 "포판이 깨졌습니다 와와와왁" 하고 비명지르던 막내 생각이...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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