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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6 00:33
겨울은 따듯하게만 입으면 밖에 나가도 그럭저럭 지낼만 한데 여름은...
집에서야 그렇다 쳐도 밖에선 다 벗을 수도 없고... ㅠㅠ 벗어도..ㅠㅠ
18/06/06 00:40
전 군대 전후가 바뀌었습니다
군대가기전에는 웬만큼 더워도 끄떡없고 겨울이 너무너무 싫었는데 군대에서 그렇게 싫던 한겨울 영하2~30도에서 2시간씩 보초도 서보고 2주 야외훈련 나가서 2주내내 추운채로 생활해서그런지(밖에는 춥고 일끝내고 들어오면 따뜻 이게아니고 그냥 2주동안 24시간내내 끝없이추운..)군대 다녀와서는 이전보다 추워도 아무렇지도않네요 크크
18/06/06 00:44
저랑 반대시네요
전 군대가기전엔 아무리 추워도 어떻게든 버틸 수 있었는데 군대갔다오고나서 추위를 못버티겠더라고요..-_-;; 아 그렇다고 더위에 강해졌냐하면 그것도 아니고(..)
18/06/06 01:19
혹한기를 하고나니까 다씨는 이런 추위를 겪기싫습니다.
그래서 극도의 추위에 대한 거부감이 더 커졌어요. 그렇지만 겨울이 좋다능... 사회는 혹한기 안한다능...
18/06/06 00:48
여름이 힙들죠... 강원도에서 군생활한뒤로 추위가 이전보다 더 싫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더운게 더더욱 싫습니다.
추우면 입으면 돼요. 그래도 추우면 더 입으면 됩니다. 암만 추워도 내복에 기모바지에 패딩조끼에 구스다운까지 입었는데도 못버틸 정도의 추위는 한반도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덥다고 알몸으로 다닐순 없잖아요... 솔직히 한여름 뙤약볕이면 알몸이래도 더울듯.
18/06/06 00:49
더워 죽는다 죽는다 하지만 추우면 진짜 죽습니다(...)
근데 뭐 극한상황 아니라면 사람마다 다르겠죠. 전 평생 에어컨이 없는 집에서 살아왔으니 더워도 뭐 그냥저냥 살만하지만;
18/06/06 00:51
겨울의 추위는 생존에 직결 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일수록 더더욱 느껴지죠. 추운 극지방과 무더운 열대지방 어디에 더 사람이 많이 사는지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18/06/06 00:57
저는 더우면 사람들이 보기 민망할정도로 얼굴 빨개지고 더위 엄청타는데 그래도 여름이 나아요. 겨울은 웅크리고 옷 잔뜩 껴입고 다니니까 온몸이 아프네요.
근데 둘다 싫습니다. 봄 가을이 조금 더 길었으면 좋겠어요. 근데 점점 짧아지는것 같아요. ㅜㅜ
18/06/06 02:18
여름은 진짜 끔찍하네요...................(대구)
겨울은 요즘 방한복이 워낙 잘나와서 살만 하거든요
18/06/06 06:14
여름에 열사병으로 죽는 사람들도 많은데 왜 추워서 죽는다고들 하시는지...
일단 여름은 옷으로 해결이 안되고 냉방병은 있지만 난방병은 없고 땀이라는 부산물이 나오고 피부가 탄다는 문제도 생기고 체력이 빠르게 닳아버리고 옷으로 제 뚱뚱한 신체를 가릴 수 없고 에어컨 때문에 난방비보다 전기세가 더 많이 나오게 되고 땀 때문에 냄새도 더 많이 나고 모기에 온갖 날벌레들 여러모로 여름이 훨씬 끔찍합니다 특히나 전 더위도 잘 타고 땀도 엄청 많이 나는 편이라서요 게다가 강원도 살아서 겨울에 -20도도 찍고 그러는데 그런 날에도 겨울이라 좋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18/06/06 07:20
한계점의 차이인 것 같아요. 저같은경우는 추위에 대한 한계가 더 빨리 찾아와서 겨울이 더 힘듭니다. 여름에도 이불 덮고 자고.. 근데 나이가 들수록 여름도 힘등어지네요 크...
18/06/06 08:36
겨울이야 북극에서도 좋은 방한복 껴입으면 살고 싶다 소리까지는 안나오는 모양이던데요. 여름은 답이 없습니다. 고로 여름이 더 싫어요.
18/06/06 10:17
전 겨울이 더 좋아요....추우면 옷 더 입으면 되고 외출 후 따뜻한 온돌바닥에 찰싹 달라붙으면 그 기분이 그냥~
여름엔 땀나는 게 너무 싫음;;
18/06/06 11:15
겨울이 좋습니다. 추위 더위 다 타지만 몸이 끈적한건 못참아서 여름은 진짜 힘들어요.
겨울은 난방시설있는 곳만 들어가도 따뜻함에 기분이 확 좋아지지만 여름은 냉방시설 있는 장소에 들어가도 계속 찝찝해서 참기 힘듭니다.
18/06/06 14:03
에어컨도 없는 극한으로 더운 곳에서 몇주 사니까 진짜 죽겠더군요.. 찬물도 없고.. 추운곳에서도 살아봤지만 히터가 없었던 적은 없었으니.. 생존에 달린 문제라면 후자가 더 문제겠지만 생존이 아닌 생활의 문제라면 닥 전이라고 봅니다. 진짜 극한으로 더우면 밥맛도 없고 기력이 쭉쭉 빠져서 아무것도 못해요..
18/06/06 14:21
비교대상이 서로 건물 안이라면 바깥과 다르게 비교적 서늘한 여름이 좋고
비교대상이 서로 바깥이라면 겨울이 좋네요. 하지만 뙤약볕+벌레는 옵션+아스팔트위에 서있기 vs 매서운 한파+아스팔트위에 서있기 라면 전 겨울이 압도적으로 좋네요. 머리가 어질어질해지고 정신이 빨려나가는 뙤약볕에 40분만 서있어도 죽을 것 같습니다. 여름 : 미세먼지 + 창문 열어야함 + 냉방비 + 벌레 O + 땀 O + 냄새 O + 오 장마 눅눅 빨래에서 쉰내가 겨울 : 미세먼지 + 창문 닫아야함 + 난방비 + 벌레 X + 땀 X + 냄새 X 사실... 가난하면 여름이 좋다 도 옛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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