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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23 18:47:39
Name 내일은해가뜬다
출처 인벤
Subject [LOL] 페이커 인터뷰


아래는 페이커 선수가 올 시즌에 느낀 부분인데 좀 맘이 아프네요

========

"원래 압박을 잘 안 받는데, 올해는 압박이나 부담을 조금 느껴요. 부담이라는 게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려다 생기잖아요. 그래서 그냥 흐름대로, 내 플레이를 펼치는 게 좋다고 느꼈어요. 대외 활동에 대한 부담감은 오히려 좋게 작용해요. 그런 거는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야 한다는 부담감이잖아요. 그게 제 인생을 바르고, 옳게 만들어준다고 믿어요."

"현재의 저는 4위 정도의 미드 라이너에요. 2014년이었으면 팀 성적과 별개로 저 자신을 1위로 평가했을 거예요. 그런데 이번 시즌에는 워낙 안 좋아서 상위권으로 평가할 수가 없어요. 솔직하게 자신감도 없고요. 다시 노력해야 하는데, 잘할 거라는 확신이 없어요. 점점 나이가 들면서 피지컬이 떨어졌다는 느낌은 아닌데, 감정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따랐어요.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어렸을 때는 저에 대한 확신이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스스로 낮게 평가하게 돼요. (슬프게 들리네요. 혹시 과거에 공개된 계획표와도 연관이 있을까요. 2018-19년이 공백이었잖아요.) 그 계획표는 짧은 시간 동안, 아무 생각 없이 그린 거예요. 언제나 우승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공백으로 놔둔 거고요. 특별한 의미는 없어요."

"저는 정말 노력을 많이 해야 최대치까지 오르는 타입이에요. 그래서 노력파라는 말이 와닿지 않아요. 누구나 자신의 최대치까지 노력을 하잖아요. 지금의 저는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질 수 있고, 꾸미고 싶은 나이이기도 해요. 하지만 그런 사소한 부분에 신경 쓸 여력이 없어요. 이번 롤드컵에 꼭 진출하고 싶거든요.

할 수만 있다면 우승도 하고 싶고요. 앞으로 남은 기간 최대한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어요. 확신이 없다고 했지만, 결국 확신이란 것도 노력에서 생기기 때문에 제가 노력하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거예요."

원문보기: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00069&site=lol#csidx7e82f19032fdd6e9609659a492424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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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3 18:50
수정 아이콘
"결혼이라...... 김정균 감독님이 먼저 하지 않을까요. 감독님이 어떤 이유로 빨리한다기 보다 제가 늦게 할 것 같아서요(웃음)
TheLoveBug
18/05/23 18:51
수정 아이콘
확실히 못해지긴했죠.. 과연 다시 비상 할 수 있을지
그러지말자
18/05/23 18:52
수정 아이콘
고전은 시간이 지나도 퇴색되지 않지요.
18/05/23 18:52
수정 아이콘
20대 초반의 어린친구가 할말이 아닌 것 같아요.
엥간한 스포츠 선수들 인터뷰보고 별로 감흥 없는데요.(좋건 나쁘건...)

이 인터뷰는 좀 많이 와닿네요.

여튼 요즘 좀 못하는건 사실이에요.

대회말고 개인방송을 봐도 지는 모습을 더 자주보게 되더라구요.

저는 뭐 잘하게 되도 좋고 아니어도 좋습니다.
롤판 역사상 최고의 선수를 데뷔전 고전파떄 부터 응원하게 된건 참 행운이었어요.
염력 천만
18/05/23 18:53
수정 아이콘
롱런하기 바랍니다.
롤계의 메시잖아요.
18/05/23 18:53
수정 아이콘
작년에 무너진게 결국 문제가 생긴것같네요. 다시 일어나게 할수있는 동력을 가져갈수있을지..
내일은해가뜬다
18/05/23 19:01
수정 아이콘
현재 lck 챔피언인 킹존 선수들도, msi 우승한 우지도 무너진 적이 있으니까요.
사실 데뷔이래 폼을 은퇴까지 유지하는건 어렵다고 봅니다. 다만 작년의 뱅처럼 망가진 폼도 다시 올라온다는 사례가 많으니 충분히 가능할거 같습니다.
나의사랑한글날
18/05/23 18:58
수정 아이콘
항상 자신감 있던 선수가 이러니 뭔가 슬프네요.
다시 올라가길...
스니스니
18/05/23 18:58
수정 아이콘
다시 한번 비상하시길..
바다표범
18/05/23 19:01
수정 아이콘
인터뷰 보니 작년 롤드컵 여파로 이번 시즌 번아웃이 왔던게 맞네요. 이전 시즌에는 빡빡하게 준비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아니었다는 말도 그렇고 자신감 떨어졌다는 말도 그렇고 흔들림없던 멘탈이 이번 시즌에 많이 흔들렸다는게 느껴집니다.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부활하길 기원합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8/05/23 19:07
수정 아이콘
번아웃...맞죠.
일반 사람들도 그 번아웃증후군때문에 지쳐서 퇴직/이직하고 그러는데..
프로게이머로서 그것도 세계 최정상의 위치에서 수년간 그리 있었으니 올만하다고 봅니다.
저러한 인터뷰 부분은 아마 당사자도 인지하고 있으니 하는 말이 아닐까 하네요.

저번 스프링끝나고 겜게글 중 페이커시대의 종언...이란 글이 있었는데,
다시금 부활의 날갯짓을 쓸 수 있길 바란다는 글 작성자나 댓글분들의 바램처럼..
서머에서 화려한 비상을 하길 기대해 봅니다.
18/05/23 19:02
수정 아이콘
페이커 화이팅!
18/05/23 19:04
수정 아이콘
항상 응원합니다!
18/05/23 19: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SKT가 부진할 때도 그 시즌을 통틀어서 약점은 '페이커' 본인이 아니었으니까요. 다만 이번 시즌은 약점 중 하나가 '페이커' 본인이었으니까 어쩔 수 없이 자신감 하락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손가락자국
18/05/23 19:05
수정 아이콘
페이커의 저런 인터뷰를 보니 서글프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네요.
이 판이 창창한 20대 초반이 저런 인터뷰를 할 정도로 냉혹하고 빠른 세계구나 싶기도 하고..
심리적으로 다시 일어날수 있는 계기를 찾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다시 날아오르길 바랍니다.
18/05/23 19:07
수정 아이콘
모두가 잘못한 부분이 있어 팀원문제는 아니라고 했지만..
메시, 호날두가 최상폼으로 롱런하는 이유는 본인들이 미친 실력을 가지는 것도 있지만
꾸준히 새로운 슈퍼 퀄리티의 동료들과 함께하는 이유도 크다고 봅니다..
그에 비하면 롤 계의 슈퍼팀인 SKT의 선수변화는 솔직히 너무 형편없는 수준이라...
SKT 자본의 한계라고 하면 어쩔수 없지만 볼때마다 아쉽네요
schwaltz
18/05/23 19:08
수정 아이콘
팀 SKT가 흔들린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흔들리는 원인 중에 페이커 본인이 들어간건 처음일 테니까요. 많이 힘들겠지만 일어날 수 있을거라 봅니다.
18/05/23 19:15
수정 아이콘
멘탈이 대단하네요 나이 많은 제가 본받아야될 정도로
티모대위
18/05/23 19:20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언제나 멋있는 선수입니다. 14년 당시에도 저는 페이커가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본인도 그렇게 생각했었다니 살짝 놀랍군요.
저는 당시 SKT가 전체적으로 너무 안좋은 상태였고, 페이커가 결과를 못 냈을뿐 기량만큼은 루키 폰 다데 등 누구보다도 나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지금은 정신적인 측면과는 별개로, 폼이 많이 저하된 건 사실이지만... 어쩌면 이 선수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노력파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기량을 궤도 위에 올려놓기 위해 필요한 노력의 정도가 다른 사람보다 더 높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완전히 최선을 다했던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흔들리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자기 능력을 다 끌어올리지 못하게 된것은 아닐지..
피지컬 측면에서 문제를 느끼는 것은 아닌듯하니 다행입니다. 이 선수의 멘탈이라면 언제든 다시 잘하게 되겠죠.
지나가다...
18/05/23 19:22
수정 아이콘
"누구나 자신의 최대치까지 노력을 하잖아요."

....반성합니다.ㅠㅠ
18/05/23 19:28
수정 아이콘
내 최대치가 거기까지였을까요 ㅠㅠ
타네시마 포푸라
18/05/23 19:46
수정 아이콘
센빠이께서 그렇다고 하면 그런거겠죠
18/05/23 19:23
수정 아이콘
정말 이 선수는 응원할 수 밖에 없네요. 페이커의 팬이라 행복합니다.
링크의전설
18/05/23 19:23
수정 아이콘
정말 롤계의 보물이죠
유자농원
18/05/23 19:27
수정 아이콘
이번에 msi 안나가고 쉴 기회를 간만에 얻은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페스티
18/05/23 19:28
수정 아이콘
저도 14년에도 최고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썸머 파이팅입니다 페이커선수!
18/05/23 19:31
수정 아이콘
확실하게 저런 마인드라면 언젠가 다시 부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자판기냉커피
18/05/23 19:32
수정 아이콘
인터뷰만 봐도 진짜 얼마나
노력할지 보이는 선수네요
다시 예전의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치킨백만돌이
18/05/23 19:3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페이커가 더 잘하게 될 때는 그저 자기 자신이 이뤄논 결과물 같은걸 다 내려놓고 그저 오로지 롤이란 게임에 다시 한번 집중할 때 한번 더 롤드컵 우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꼬치 감독 밑에 뭔가 멘탈 다스려줄(게임에만 집중시킬) 1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18/05/23 19:33
수정 아이콘
어리지만 본받을게 있는 선수같습니다....이 인터뷰가 너무 슬프게 들리네요..
조지루시
18/05/23 19:34
수정 아이콘
서머에는 잘해서 스스로 세계최고 미드라이너라고 말할수 있으면 좋겠네요. 마인드가 참 멋진 선수에요.
YORDLE ONE
18/05/23 19:39
수정 아이콘
진짜 응원합니다
18/05/23 19:4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시절에도 느낀 거지만 이런 선수가 최고의 선수 자리에 있어주는게 참 행운이고 고맙네요. 나이는 어리지만 대단하다는 존경심과 안쓰러움이 교차하는데 잘 추스르고 섬머에선 다시 페이커 다운 모습을 봤으면 하네요.
18/05/23 19:43
수정 아이콘
센빠이 ㅠㅠ
진복호보키
18/05/23 19:46
수정 아이콘
Form is temporary, yet class is permanent.

Most things do not even matter, when he rises.
은때까치
18/05/23 19:54
수정 아이콘
정말 존경스럽네요. 저 멘탈리티는....
응원합니다
Not bad.
18/05/23 19: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롤계의 전설이자 1인자인 선수가 타고난 실력만 믿고 거들먹거리지 않는, 저렇게 어른스럽고 늘 노력하는 올곧은 마인드의 선수라는게 너무 좋네요.
대중의 관심과 시선을 의식해 더 올바르려고 노력한다는 점만 봐도 나이에 비해 정말 어른스러운 사람입니다.

스스로 자신이 없다고 말하는걸 처음 듣는것 같은데 마음이 참 슬프군요.
모두 극복하고 다시 부활해서 모든 관중들이 페이커를 향해 환호하는날이 다시 오기를 응원합니다.

참 멋있는 선수입니다. 페이커.
김지원
18/05/23 19:57
수정 아이콘
페이커 센빠이 믿어요!
及時雨
18/05/23 19:57
수정 아이콘
다른 팀에서 뛰어보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cienbuss
18/05/23 20:06
수정 아이콘
서머 때는 스스로 좀 더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내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자신감은 꺾였지만 그래도 여전히 성숙하네요. 그리고 본인과 키가 비슷한 여자분이 좋다니, 바람직한 취향입니다.
뻐꾸기둘
18/05/23 20:19
수정 아이콘
자신에게 매번 엄격한 선수니까 다시 좋은 모습 보여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랏노군
18/05/23 20:20
수정 아이콘
물리적인 나이는 제가 훨씬 많지만 정신적인 나이는 오히려 저보다 형인듯 하네요.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은 달라도 뭔가 다른가 봅니다.
18/05/23 20:22
수정 아이콘
작년에 뱅이 받은 감정적인 충격과 페이커가 받은 감정적인 충격의 정도가 너무 다른것 같아요. 성격이 좀 다른 두사람이니 뱅이 저번시즌에 실수를 고치기 위해 노력해서 올라올 수준만큼의 감정적 타격정도를 받았다면 페이커 선수는 저번시즌에 다쏟아내고 이미 감정적으로 큰 타격을 다 받은 이후라 지금은 태울만한 심지마저도 없어져버린듯한 그런 느낌..
백년지기
18/05/23 20:22
수정 아이콘
멘탈이 무너진게 눈에 보이는 인터뷰네요..
근데 이 인터뷰가 도움이 될런지. 페이커란 존재는 누구도 무너뜨릴 수 없는 롤계의 산과 같은 존재여야
실제 인게임에서도 상대가 부담을 가질텐데...
삼겹살에김치
18/05/23 20:25
수정 아이콘
그 롤계의 산이라는 수식어자체가 선수한테 버거울만도 하다고 생각해서. 내려놓아도 될거같아요.
사다하루
18/05/23 20:28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멘탈이 참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했습니다..
말씀 하신대로 한번 무너진 건 맞는것 같은데,
스스로 다시 쌓아서 더 단단하게 만들어 놓은 느낌이네요.
사다하루
18/05/23 20:31
수정 아이콘
참 존경스러운 선수예요..
감별사
18/05/23 20:33
수정 아이콘
페이커 파이팅!
늘지금처럼
18/05/23 21:02
수정 아이콘
서머에는 결승갑시다!
todTmfprl
18/05/23 21:05
수정 아이콘
정말 멋있고 존경스럽네요
18/05/23 21:11
수정 아이콘
상혁님 힘내세요! 저도 힘내겠습니다! 항상 존경합니다.
18/05/23 21:26
수정 아이콘
화이팅!
대한통운
18/05/23 21:37
수정 아이콘
상혁아..힘내자..
피카츄백만볼트
18/05/23 21:38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은 진짜 부담이 많이 됬을겁니다. SKT가 흔들린건 처음이 아니지만, 그 흔들리는 원인중 핵심이 페이커였던건 정말 처음보는 일이었던것 같거든요. 본인도 자신이 팀의 약점이라고 느낀건 아마 처음이 아니었을지... 그러나 작년 롤드컵 검은수염소리 듣던 뱅이 다시 돌아온 것처럼, 페이커도 돌아올 수 있다고 봅니다.
18/05/23 21:38
수정 아이콘
인터뷰 보고 느낀 점: 서머, 롤드컵 SKT 우승
Bluelight
18/05/23 22:28
수정 아이콘
우승 가즈아!
루체시
18/05/23 21:45
수정 아이콘
그저 존경합니다.
락샤사
18/05/23 22:04
수정 아이콘
그저 빛상혁으로 ... 에쑤케이티! 동준좌를 소환하자.
D.레오
18/05/23 22: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룰거 다 이룬 상황이라 목표가 없다는게 가장 크죠..
지난 시즌은 워낙 다른 팀원들 폼이 안좋으니
책임감을 가지고 게임을 한 분위기인데..
뭐 올해는 ...

앞으로 부담감 없이 자기 생활도 즐기고 하면서 지냈으면 좋겠어요..
허저비
18/05/23 22:30
수정 아이콘
방탄소년단 헌정송 듣고 힘내고 일어나자
18/05/23 22:33
수정 아이콘
뭔말인가 했네요 크크크
18/05/24 00:28
수정 아이콘
Faker love?!
페리틴크
18/05/23 23:35
수정 아이콘
멘탈이며 마인드며 진짜 대단하네요.. 존경스러워요. 하나의 직업군에서 일찌감치 최고에 올라 오래도록 그 자리를 유지하다는 사실을 버텨내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도 너무 어리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누군가가 최고이고 전설이라면, 저는 이런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이 그러기를 바라왔던 모양입니다. 늘 응원하고 있어요. 페이커.
18/05/23 23:58
수정 아이콘
서머 시즌에 부활한 페이커를 보고나서 다시 한 번 읽고 싶은 인터뷰네요.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페이커 파이팅!
살려는드림
18/05/24 01: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런 어려움이 있을때 일으켜 세워줄만한 든든한 버팀목이 필요할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그 대상이 벵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 안되겠지만 플레잉코치로 나서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그 닉네임
18/05/24 02:34
수정 아이콘
말하는게 나보다 훨씬 형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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