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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8 09:20
상병부터 할 수 있는게 많아져서.. 병장달땐 이미 중대에 고참이 없어서 그냥 계급장 꽉채우는 좋은 느낌만 있었고 상병이 제일 좋았네요. 일말때 분대장 달았는데 일병분대장이 타부대 아저씨들 보기에 뭔가 가오가 안살기도 했고..
18/05/18 09:29
상병이었는데...
일 이병때 고생했던 거의 딱 두배만큼 많은 일을 상병때 할 줄은 몰랐죠. 물론 정신적 스트레스는 적었지만.. 병장 달때는 그닥 기분좋은 기억은 없네요. 남들 좋아하니까 나도 좋아하는 척했을 뿐... 어차피 병장돼도 죽어라 일할게 뻔히 보여서 그랬던 듯..
18/05/18 10:23
기쁜적은 딱히 없는데 그나마 일병에서 상병 때가 손꼽을만 하네요.
처음에는 끝이 안보였는데 상병 달고보니 지금까지 한거만큼 더 하면 된다라고 생각하니까 끝이 보이더군요.
18/05/18 10:52
일병 달 때가 가장 좋았습니다. 멈춰있는 것 같던 이등병 때에서 시간이 가구나 계속 진급을 하고 전역하겠구나라는게 체감된 첫 순간이라서요
18/05/18 13:14
나라도 날 원하지 않고..회사만이 나를 원하는가..
내가 나라 지키러 가고싶다는데 오지 말라네요... 일년에 하루 좀 놀겠다는데....쉬겠다는데...에어컨맞고 잠도 잘껀데..
18/05/18 16:07
상병이요. 소위 말하는 짬 좀 차면 할 수 있는 것들이 무더기로 풀리던 계급이었고, 계급장에서 주는 느낌도 2개에서 3개 될 때가 제일 좋았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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