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5/09 17:25
초딩이 오락실에서 5천원 쓸수 있다니. 설날인가... 중딩때 버추어파이터3 하면서 어떤 외국인 3천원 정도 살짝 져줄듯 져줄듯 하면서 농락하다가 학원 시간 다돼서 져주고 나왔던 기억 나네요. 사실 쫓아올까봐 무서워서 학원까지 뛰었...
18/05/09 19:36
저 초딩시절 EZ2DJ에 빠져서 대전 시내 은행동 오락실에 매일 출근했었습니다.
그 당시 그 오락실엔 대전에서 EZ2DJ 좀 한다는 네임드들은 다 모이던 오락실이였는데, 그 네임드들 사이에서 쪼만한것이 엄청 잘한다고 나름 유명해지기도 했었죠. 그때 제가 롤모델로 삼던 형이 하나 있었는데 (당시 Ztar Warz? 라고 엄청 깨기 어려운 곡이 있었음) 그 형이 유일하게 Ztar Warz를 쉽게 깨고 그랬었습니다. 근데 어느날 부터 그 형이 안보이더라구요..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전 중딩이 되어서 그 오락실에서 주최하는 대회에 나가게됩니다. 예선부터 차곡차곡 형들을 꺾고 올라오는데 4강!!!! 에서 그 형을 만나게 됩니다. 군복을 입고 저한테 많이 컸다고 반갑게 인사하는 형을 무참히 꺾어버리고 "많이 늘었네 흐흐" 라는 칭찬을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18/05/09 20:02
일단 저 초등학교(국민학교) 시절에 오락실 500원 갖고오면 은수저 1000원이면 금수저였음.
기억나는거 일화중에 어떤형이 맨날 생라면 하나 가져와서 오락실게임기옆에두고 먹으면서 바꾼동전 쌓아놓고하는데 당시 또래 눈에는 벤츠타고다니는 회장님.. 그형이 어느날 통키통키과자 나눠주는데 두손으로 인사꾸벅하니깐 100원주면서 넌 예의바르니깐 백원준다해서 엄청좋았음...얼마뒤 그형 절도혐의로 소년원갔다는 소문돌고 안보임 흑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