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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7 14:56
네, 맞습니다.
독일이 미국에 이어 콜라를 2번째로 많이 소모하는 나라였는데, 2차세계대전 일어나기 전 미독 관계가 단절되면서 관계자들이 철수를 해 버리자 난감해진 히틀러가 남겨진 콜라 생산 시설로 음료를 만들어라! 라고 명령해서 만들어진게 환타죠.
18/05/07 15:23
이건 사실 좀 와전되고 왜곡된 이야기 입니다. 히틀러가 명령을 내린게 아니라 독일의 코카콜라 사장이었던 막스 카이트가 당시 기업 총수였던 로버트 우드러프의 지시를 받아서 세계 2위의 탄산음료 시장 사수를 위해서 콜라원액 공수가 어려운 상황에 본사 기술자들과 협력해서 궁여지책 끝에 만들어 낸 제품입니다.
18/05/07 14:56
엄밀히 말하면 나치독일의 눈물나는 노력이 아니라 코카콜라 회사에서 원해서 만든거죠. 로버트 우드러프가 코카콜라로 세계대전때 부터 전쟁마케팅을 해왔었고, 독일쪽 나치당원과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전쟁기간에 독일지사에 콜라원액을 공급하기가 어려워질 거란 사실을 알고, 독일에서 코카콜라의 지위를 잃을 것을 염려해서 본사에서 기술자들을 파견해서 콜라를 대체할만한 음료를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해서 만들어진 게 환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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