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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6 13:30
출사표는 책에서 감명깊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사마의2부 9편까지 현재 나왔는데 가정전투 이후 서현성에서 제갈량과 사마의의 대담씬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각색을 너무 잘한 것 같아요.
18/05/06 13:48
차라리 유봉을...!!!(?!)
원흉은 조운입니다. 조운이 괜히 장판에서 유선을 구해가지고 저 짝이 난거라구요.(?!!) - 조운 빠들에게 죽기전에 도망중이니 찾지마세요.
18/05/06 13:47
유선의 철없는 모습이 지나가면서 덤으로 마속도 보이는군요.
......참아볼려고 했는데, 참지 못하겠네요. 올레TV CJ월정액 결제하러 갑니다.
18/05/06 13:50
제가 역사 위인중에 제일 부러운게 유선인데요.
권력은 최강인데 아무것도 안해도 됩니다. 부하가 지존짱짱인데 반란은 안일으킵니다. 군대에서 제가 선임일때 저렇게 살아 봤습니다. 한달 아래가 악역은 다 하고 부대를 다 꾸렸지요. 저는 탱자탱자 놀고.
18/05/06 14:15
뭐 그냥 무난한 군주였을껄요...41년을 지배했고(제갈량과 그가 깔아놓은 시스템 사람 위에서는 보통은 했죠) 그 후에도 말년도 무사히 살아남을 정도의 처세할 능력은 있...
18/05/06 16:39
바보인지 아닌지는 정확히 알수없는게 재상들에게 거의 전권을 맡긴 군주였죠. 근데 재상들이 말년전까지 먼치킨들이라 나라가 잘굴러갔습니다(제갈량 장완 비의) 비의가 암살당하고가 문제였죠..
18/05/06 14:53
청두라고, 삼국지 좋아하시면 아실꺼예요. 청두가 촉나라 수도 성도 입니다. 거기에 제갈량을 기리기 위한 '무후사'가 있는데, 거기에 출사표가 전시되어 있어요. 통역기도 빌려 주는데..통역이 별로여서 그냥 구경하시는게 훨씬 좋습니다!
18/05/06 15:07
3일 중국 화서도시보(華西都市報)에 따르면 쓰촨(泗川)성 청두(成都) 소재 제갈량(諸葛亮.181~234) 사당인 무후사(武侯祠) 박물관에 있는 제갈량의 전출사표(前出師表) 비문에 관광객의 낙서가 발견됐다.
무후사를 다녀간 한 네티즌은 돌에 새겨진 전출사표에 날카로운 도구로 '루페이궈(路培國) 다녀가다. 2015년4월30일'이라는 낙서가 새겨져 있었다며 글을 올렸고 이 소식이 인터넷을 달구면서 여행객들의 '반문명적 행위'를 규탄하는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루페이궈'라는 이름은 제갈량의 전출사표 외에 박물관의 석비와 돌로 만든 동물상 곳곳에서 발견됐고 이에앞서 명나라 문학가 양신(楊愼)이 쓴 한시인 임강선(臨江仙)을 새긴 석비에도 2012년 등장한 이름이라는 사실이 인터넷을 타면서 '루페이궈가 누구냐' '당장 잡아들여라'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무후사의 한 안내원은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서 "무후사를 안내하던중 낙서를 보고 심중에 피가 흘러내리는 것 같았다"면서 "이런 낙서를 한 사람은 반성하고 사과하라'고 성토했다. 박물관측도 뒤늦게 현장을 발견하고 보수작업에 나섰으나 낙서가 깊게 새겨져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누가 ''아무개 다녀감' 하고 반달했다는 소문이..
18/05/06 15:10
넵! 다만, 전시된 출사표는 원본은 아닙니다! (원본은 어딨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존재하는지도 모르겠구요.) 하지만, 구경할 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18/05/06 15:53
완결 나오면 월정액으로 정주행 예정입니다.
스포하지 말아주세요. (형보다 나은 아우가 길목을 잘 틀어막을거라는 것 정도는 압니다)
18/05/06 16:37
오나라는 기본적으로 호족들이 세서 안방한타는 잘했지만(나라가 무너지면 자기들도 망하니까) 원정만 나가면 쌌구요.
위나라는 넘사지만 오나라 촉나라 둘을 동시에 상대해야하니 그래도 할만한 여지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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