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20 12:00
봉산탈춤... 크크크크
바로 길 건너 사는 절친의 경우 맨날 나가서 술 마시지 말고 그냥 집에서 마시라고 해서 집에서 며칠 마셨더니 그냥 나가서 마시라고..;;
18/04/20 17:44
미리 물어보지 않고 다른 사람을 집에 들인 게 여자 입장에선 스트레스니까요.
뭐랄까 아직까지 집안일=여자 주관이라는 개념이 강하니까 여자 입장에선 집안 공개=시험 보는 자리 같은 느낌이 강하거든요. 집에 오는 사람은 아무 생각 없다고 해도 맞이하는 여자 입장은 대체로 그래요. '아, 화장실 청소 언제 했지? 빨래 널어놓은 거 안 걷었는데. 청소기 오늘 안 돌렸는데. 등등'의 생각이 막 들어요. 예능 중 '한끼 줍쇼'가 성공률이 낮은 이유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남편이 미리 물어보고 당신 없는 동안 친구들 불러서 술 먹어도 돼? 하고 양해 구했으면 거절하는 사람도 있고 툴툴거리면서 집청소 싹 하고 냉장고에 음식 채워놓고 준비해놓고 사람도 있었겠죠. 같이 사는 집이라고 해도 다른 사람 초대할 땐 상대에게 미리 물어보는 게 기본입니다.
18/04/20 23:26
유머로 덮여 있지만, 모든 걸 유머가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진지하게 읽어보시는 것도 결혼 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대리체험이 되겠네요.
18/04/21 02:36
얘기도 없이 부르면 너무 싫죠. 집 좀 치울 시간 좀 주지!
물론 남편이 집 청소 다하고 냉장고 관리 다하는 전업주부라면 부인이 개의치 않을 수도 있죠. 집이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한 부담감이 부인에게 없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