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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8 16:03
마카롱 별로 안좋아했는데 얼마전에 투썸 마카롱 선물받아서 먹어보니 맛있더군요.
그런데 가격을 보고, 그냥 제돈주고 사먹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18/04/18 16:07
자신이 만든 마카롱을 저렇게 많이 먹는 모습을 본다면 오히려 인정 받는 기분일 것 같은데, 저로서는 저 주인의 생각을 잘 모르겠네요...
18/04/18 16:08
그냥 마카롱 만드는 사람의 자부심? 훈계질? 아닐까요. 자기가 뭐라도 되는 것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주로 그렇죠.
SNS로 완전 대박났던 집이다 보니 자존심이 하늘을 찔렀나 봅니다.
18/04/18 16:17
SNS로 흥한 자, SNS로 망하는 사례인가 보네요. SNS가 조금만 조심하면 참 좋은 홍보 수단인데, 그 조심이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18/04/18 16:08
(수정됨) 마카롱은 디저트이고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1~2개 정도 먹는 음식이다 10개씩 먹는 음식도 아니다. 라는 식의 글을 썼어요.
그리고 본문에도 나와 있듯이 다른 회원분과 대화하면서 미련과 무식하다는 뉘앙스로 한번에 10개 먹는 사람도 있다.(정말 우리 마카롱을 좋아해주신다 느낌이 아닌) 라고 해서 첨엔 자기인줄 모르고 있다가 자기인거 같아서 사과 해달라고 했고 사과(는 하고 차단했군요.) 하고 뭐 이런 내용입니다.
18/04/18 16:05
빠리바게트 마카롱 몇 번 먹어보고,
마카롱은 정말 맛없고 해악만 가득한 음식이라고 멀리하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떤 마카롱을 먹고, 진짜 신세계를 맛 보았어요.
18/04/18 16:08
집앞에 새로 개점한, 다른데서 있다 넘어온 마카롱 가게가 하나 있는데......
맨날 오늘 준비물량 소진이라고 해서 못먹어보고 있습니다. 처음에 왔을적에 몇개 사서 먹어보고 괜찮다 싶어서 가끔 먹어볼까 하는데.. 고통받고 있어요..
18/04/18 16:11
https://youtu.be/eN4h6Q8uTQ4
이미 마카롱 관련 베이킹 까페에는 며칠전부터 이슈가 되었었습니다. 5분 25초 쯤에 정리된 내용이 있고 인스타 글 올렸던 내용도 살짝 보이곤 합니다.
18/04/18 16:11
세상 참 금방 변하는게 마카롱이라고 고양이 이름 지을때만해도 애클레어는 진짜 파는가게 서울에서도 손에 꼽았도 마카롱은 뭔 마카롱 아이스크림 이런거만 유행했던거 같은데 , 요새는 품질 항상 많이 됐더라구요
18/04/18 16:12
이 사건의 재밌는 함정들
저 간호사는 나름 만족했었는지 저 가게 태그까지 해서 사진도 정성껏 찍어 만족했다는 피드를 올렸었다는 첫번째 함정 손님을 조롱해놓고 한다는 소리가 마카롱은 하나만 먹어야 하는거여서 건강이 걱정되서였다고 핑계를 대놓고 가게에선 1인당 n0개씩 팔아재꼈다는게 두번째 함정 당일 씨씨티비까지 캡쳐해서 자기가 저격한 손님이 욕먹을만하지 않았냐며 억울해하다 씨씨티비까지 뒤져본걸로 리플창이 난리나자 화들짝 지운게 세번째 함정 저격당한 간호사 신상을 이리저리 털어서 베이킹에 대해 언급한걸 찾아낸다음 역시 동종업계사람이 나를 괴롭힌다고 소설써놓고 간호사라 인증하니 자기도 처음엔 취미로 시작했으니 취미도 곧 직업이라고 정신승리한게 네번째 함정 용인에서 장사하면서 분당옆!! 이라고 분당 옆 수지부심 부려놓고 정작 용인경찰서 찾아간게 다섯번째 함정 요즘 개콘이 시청률 6%밖에 안나오는 이유... 매일매일이 개그콘서트...
18/04/18 16:17
웃겼던 건 자기 인스타에
그 사람을 두고 한 말이 아니다, 누군지도 모른다, 몇개를 먹었는지 모르다, 뭐 이런것도 있었고 자기는 안에만 있었기 때문에 밖에 누가왔는지 전혀 모른다; 뭐 이런 말도 하고... 아무말 대잔치 퍼레이드 하다가 떡락했습니다; 진짜 무슨 부심이었는지 부산에서 찾아온 손님이 포풍 감동 피드백을 올렸는데 깔 생각을....
18/04/18 16:56
동천역 바로 옆이더라구... 신분당선이니까!! 음...
오리역 경계로 죽전이 용인에 포함되니 많이들 저런 포장을 하곤 하죠 ㅠ 분당이 대체 뭐길래... ㅠ
18/04/18 17:22
그럼 그냥 분당에서 장사하면되는거지 용인살면서 분당옆 이러니까 되게 구차해보이더라구요 용인은 뭐 그지동넨가... 에버랜드 근처 용인도 좋은 동넨데 참.. 사장이 너무 저급하더군요..
18/04/18 22:56
그 후기도 사실은 주문이 누락돼서
수십분을 기다렸음에도 별다른 사과한마디 못받고 음식을 제공받은건데도 좋은 후기를 써줬던 거였죠 진짜 대인배중에 대인배라고 할수 있는데..
18/04/18 16:15
바로 사과하고 해당 손님에게 다음에 오시면 서비스 제대로 하겠다고 했으면 오히려 흥했을텐데 갑자기 고소 드립에 자폭을 하다니... 마카롱 만들 줄만 알았지. 장사 할 줄은 하나도 몰랐네요.
18/04/18 16:21
마카롱이라는게 정말 다양해서... 제가 자주가는 곳만 해도, 종류별로 맛이 완전히 달라요. 맘에 들어하실만한 것도 분명 있을듯요.
마카롱이 사실 함정이 있는데, 너무 비싸기 때문에 맛이 나쁘지 않아도 돈아깝다는 생각이 뇌를 먼저 지배하거나... 아니면 그 가격문제를 해결한 마카롱의 경우 정말로 맛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맛집을 가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수도 있어요.
18/04/18 16:24
그럴수 밖에 없는게
윗 뚜껑 아랫 뚜껑(꼬끄)에 설탕이랑 슈가파우더 들어가구요 ㅠ 가운데 속(필링)에도 대게 설탕이 들어갑니다; 그냥 설탕덩어리죠 ㅠ 생각해보면 베이킹에 설탕 조금 들어가는 건 거의 없다능
18/04/18 16:23
단 걸 좋아하지 않아서 마카롱은 먹어볼 생각조차 없었는데, 프랑스로 해외여행 다녀온 지인이 유명한 집 마카롱이라며 선물해준 엄지손톱만한 마카롱을 혀에 녹여 먹으면서 내 입맛에는 정말 아니다 생각했네요.
18/04/18 16:32
저도 이해는 안갑니다만 커피랑 비교하면 어떤 느낌을 줬는지는 알 수 있어요. 앉은 자리에서 커피 10잔 마시고가면 신기하잖아요.
다만 외부인이 봤을 경우 저렇게 먹는(마시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건 큰 문제가 안되지만 가게 주인이 그걸 보고 딴지를 걸었다는건 생각이 참 짧네요. 한 번이라도 더 이용해주는 고객이 고마운 고객인데 말이죠.
18/04/18 17:32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수입산 사봤는데...
짜장면과 짜장라면 비유에서 그 짜장라면조차 팔도 짜장면, 짜왕, 진짜장 같은 것이 아니라 짜파게티보다 아래인 그런 라면급입니다. 제 취향상이긴 합니다만... 오래전에 처음 먹은 마카롱이 너무 맛있어서 그것만 기억이 나요ㅠ_ㅠ
18/04/18 16:32
마카롱도 입에 맞는거 먹으면 맛있습니다. 그전까진 먹어도 설탕맛빼곤 무슨맛인지 모르겠고 내돈내곤 절대 안먹을 디저트 1순위였는데 홍대 인근에서 먹어본 마카롱은 진짜 맛있더라고요. 상호를 까먹어서 못찾아가고 있지만 알게되면 내돈 내고 사먹을 의향도 생기더군요.
그나저나 진짜 마카롱 대란 때문에 생각도 않던 마카롱이 급 땡기기는 하네요. 저게 일반 마카롱보다 필링이 두껍게 들어가는 뚱카롱이라던데 무슨맛일지 궁금합니다.
18/04/18 16:35
비싼 마카롱 맛있죠. 비싼데 맛없는 마카롱 가게는 1,2달도 못가서 다 망했거든요.
개인적으로 싼 마카롱 여러개보다 비싼 것 1개 먹는게 확실히 나았습니다.
18/04/18 17:00
애초에 마카롱 자체가 싼 음식은 아니라서.. ㅠ
개당 3000원 이상 하는 것들 드시면 될 것 같구요. 작년초에 올라온 글을 읽고 저도 마카롱 잘 먹기 시작했는데. 여의도점에 있는 거 정말 있었어요. 후배 와이프도 맛있다고 수원에서 여의도를 몇번 찾아올 정도였고(그렇다고 랑비님에게 맞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만) 참고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70975&divpage=16&ss=on&sc=on&keyword=%EB%A7%88%EC%B9%B4%EB%A1%B1
18/04/18 19:10
저도 저글보고 합정이랑 여의도가서 먹어봤는데 맛있습니다.
저, 와이프, 처형 모두 마카롱 안좋아하는데, 다들 맛나게 먹었네요. 추가로 여의도꺼는 아는분 사드렸더니, 다음날 바로 자기도 맛집안다고해서 같이 갔다가 입맛만 버렸네요. (그분도 바로 인정)
18/04/18 17:16
제가 보기에는 바로 발언을 철회하고 사과를 했어도 SNS에서 두들겨맞고 매출이 쭉 내려갔을 것 같은데 스스로 막타를 쳤네요.
만약 자신의 경솔한 언행으로 저런 위기에 처한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가게를 지키고 나아가 훈훈하게 끝낼 수 있는 방법일까요? 욕했던 손님에게 정중히 사과문을 쓰고 가게로 초대하여 N0개의 마카롱을 공짜로 제공한다면 싸늘한 여론을 녹일 수 있을까요?
18/04/18 18:06
?????? : 마카롱? 마크롱? 마크....
제가 LA에 있고난 후의 일입니다. 저는 마크 리퍼트 주한미대사와 경기장을 관람.......
18/04/18 19:33
파티시에 친구를 두면 그 친구가 가끔 신작개발 혹은 감각유지 용도로 연습하는 마카롱을 싼값에 먹을 있습니다. 개당 500 원으로...랜덤 이벤트에 부탁하면 잘 안 만들어준다는게 함정이지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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