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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0 16:54
동학농민운동 : ?
뭐 국가라는 이념이 약했던 일본인 그리 생각할수있나 봅니다. 우리나라에 민족이라는 개념이 생긴게 희미하게 나마 생각하면 고려때부터라...
18/04/10 17:03
임진왜란이라 동학과는 상관이 없어서.. 그리고 일본은 국가라는 개념은 강했습니다 그시기 전국봉건사회식이 되긴했지만 천황이 있었기때문에...
그리고 실록등 기록에 임금이 도성을 버리고 떠나 임금을 탓하고 조선백성들이 전쟁초기에 일본군을 환영했다는 기록은 있기는 있습니다
18/04/10 17:15
천황을 통해서 국가색을 갖추는건 당시에 힘들지 않았을까요?
야마토 지배가 이미 쇼군에 의해 나가리 된지 몇 세기 지난 시점이였고 오닌의 난 이후 고쿠진과 각지 슈고에 의해 사분오열되서 왠지 일본 각지역이나 가문에 대한 지배성이나 색만 강했을거 같은데..
18/04/10 17:19
쇼군은 무시당했고 천황도 유명무실해졌지만 그후 무장들이 자기네들 정당성강화를 위해 천황을 받들었기때문에 국가색을 갖춘거죠..
천황아래 하나..그래서 아직까지 만세일계라고 우기는거고...
18/04/10 17:22
그렇군요~
역사책이나 관련도서 읽어보면 결국 이에야스가 정상적인 쇼군체제를 다시 하고나서야 뭔가 구심점하나로 돌아간듯 해서.. 생각해보면 국가색갖춘거치는 히데요시 죽고 왜란끝나자마자 세키가하라에서 최대의 내전을 한거보면 생각이 별나긴 하군요...
18/04/10 17:43
일본인들이 자신들을 중심으로 쓴 내용이다 보니 좀 이상한데, 사실은 선후관계가 바뀐겁니다.
당시 왜군이 해방군을 자처하며 소작농들에게 땅도 주고 하는 선심을 써서 다독여 쉽게 먹으려고 했는데 지식인 양반을 중심으로 한 의병이 일어나며 왜군들의 음모가 무산된 거죠.
18/04/10 18:51
우리나라쪽은 사전이나 돼야 50%이고 조선 전기니 갓 세종의 전6연9가..... 뭐 정상으로 돌아간다 친다면 대충 세율 10%언저리라던가 하는데
저쪽은 영주 땅이 50%부터 시작이던가요?
18/04/10 19:42
조선도 공납과 군역이 있어서 일반백성의 세금부담은 일본에 뒤지지 않을껍니다. 수령과 방납업자가 양심적인 사람이라면 세금이 다소 줄어들겠지만요
18/04/10 19:47
50퍼는 둘째치고 영지민한테 칼 연습을 할 정도로 농민을 개취급하는 인간들이라...
물론 에도시대에는 조금 나아지긴 했어도..
18/04/10 20:22
뭐 러일전쟁 끝나고 이토가 미추홀로 들어왔을 때
그 지역 인민들이 만세를 외치며 맞아들였다고는 하더군요. 물론 그게 대한의 독립을 보장한다는 구라를 믿고 한 거지만.. 그리고 이색히가 들어오자마자 한 일이..
18/04/11 00:44
음.... 너무 날선 반응들인데요? 의병이라고 해도 그게 꼭 민심의 상징이라고만 볼 수는 없는거라. 초기에는 의병이라고해서 마냥 열정페이로 뛴건 아닐껄요....
일본도 개전 초기에는 삼남 지방에서 나름 민심을 얻자고 노력한 흔적도 있었고, 침략군 소리 안들을라고 뭣 좀 했던거 같아요. 그 얘기 아닌지. 아. 정확히 하자면 "... 농민들 중에는 그런 사람들도 있었지만" 정도가 더 옳겠군요. 물론 뒤로가면 알짤없이 거의 대다수가 "꺼져"를 외치게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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