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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8 15:27
저도 철원에서 군생활할때 식목일이라고 야산에서 나무 뽑아와서 부대내에 옮겨심었는데 그날인가 다음날인가 눈 펑펑내려서 나무들 다 얼어죽었던게 생각나네요.
18/04/08 19:19
아닙니다
여름에 와봤으면 여기는 쪄죽는 곳이라서 천도 안 했을겁니다 아마 뽐 이나 걀 에 잠깐와보고 여기 선선하고 좋구나 했을겁니다
18/04/08 16:45
4월 말에 강원도 화천에서 통신병으로 훈련받고 있었는데...박스카 안에서 대기 타다가 통신장교가 물동차에서 휴대용 발전기 좀 가져달라고 해서 박스카를 여니 저 풍경이더군요 크크크 살면 서 레알 깜짝 놀란 적 중 하나입니다.
18/04/08 17:18
아니... 잠깐 제가 쭈욱 철원서 살고 있는데 흔하지 않은 상황이라 올린 것일 뿐입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4월에 눈 오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매년 이러는 거 절대 아닙니다..ㅠ.ㅠ
18/04/08 17:26
저는 얼마전부터 파주에 살게 되었는데 오늘 눈 오는거보고 진짜 신기하더라구요.
부산에서 25년 넘게 살았지만 이 시기에 눈온걸 본 기억이 없는데 크크
18/04/08 17:34
양구는 5월에도 눈이오고 산꼭대기 그늘지역에는 눈이 얼어있는 지역도 있었습니다
제가 군대생활 시절에는 그랬어요 거의 20년 전이라서요 요즘은 모르지만요 철책선과 지오피 초소가 해발 약 1000 미터에 있죠
18/04/08 22:02
철원은 저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서울이 저러면 그때부터 문제인데... 군생활 하다가 4,5월에도 춥고 눈오는거 보고 여긴 저주 받은 동네인가 싶기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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