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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31 09:06
유머란에서 패배한 거지만 판매가격 + 부가세 + 인증비용이 포함되서 저 가격이 나옵니다. 미국은 부가세를 가격에 주마다 올려서 받습니다. 물론 인증비용이야 댓수별로 하면 녹이는데 큰 문제가 없겠지만 실제 가격의 경우 129달러 키보드는 한국으로 치면 10%부가세가 포함되야 하니 15만원 + 초기 출고량에 맞춘 인증비용 약 3-4천원정도니까 (댓수로 하면 3-4백원정도일수 있으니) 미국보다 싼편이고 149달러 키보드는 10% 부가세에 인증비용 합치면 대략 18만원 정도니 2만원정도 비싼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18/03/31 09:08
근데 좀 과장하면 미국은 전세계 모든 상품이 가장 싸게 팔리는 시장이라... 그리고 생각해보니 미국에서 사면 저가격에 소비세 이런거 따로 붙지 않나요?? 내가 잘못 알고 있나...
18/03/31 09:29
20달러 차이가 5만원 차이인 걸 노린 것 같은데,
대부분의 댓글은 한국이 비싸다고 말한다고 오해한... 그런 류의 글들이 많이 올라오긴 했죠.
18/03/31 09:35
부가세 차이라고 하기엔 금액차가 과한 것 같고,
세일즈면등 여러가지가 고려됐을 거라 생각합니다. 18만9천원으로 파는 것이 19만9천으로 팔 때보다 이익이 적겠죠.
18/03/31 09:57
보통 한국대리점이나 지사, 총판 및 딜러들의 경우 계약을 PRICE LIST에서
20%, 30%, 40% 정도 할인된 가격에 받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계산해볼경우 129 x 0.7 이 한국지사가 받는 가격인데 보통 총판이나 딜러에서 계산하는 방식으로 보면 무관세 조항의 물품인 경우 129 x 0.7 x 1200(환율) x 1.03(운송비) / 0.75(애플코리아 25% 마진) = 148,814원 올림해서 149,000원 으로 계산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환율을 1200원으로 한건 이런 딜러/총판의 경우 환율을 계산할 때 실시간 환율이 아닌 기준날에 대해 월단위 적용/분기별 적용/연도별 적용 이렇게 각자 업체별로 적용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보통 업체들은 1200원으로 하고 현재 환율과의 차이를 통한 별도의 마진을 추가로 챙겨가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환율이 내려간다고 물건 가격이 바로 떨어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같은 방식으로 149불짜리를 계산했을 경우 149 x 0.7 x 1200 x 1.03 / 0.75 = 171,886 원으로 계산이 맞지 않은데 마진을 35%로 올려서 받는다고 볼 경우 149 x 0.7 x 1200 x 1.03 / 0.65 = 198,330 원으로 올림해서 199,000원으로 계산했을 가능성과 저 물품이 special 물품이라 계약에서 30% DC가 아닌 special 물품은 20% DC만 해주기로 했을경우 149 x 0.8 x 1200 x 1.03 / 0.75 = 196.441 원으로 올림해서 199,000원 으로 했을 수도 있죠 물론 저 149 달러가 실제 price list의 가격이 맞는지, 애플코리아와 애플의 계약이 몇% DC된 가격으로 물건을 주는지, 관세는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 애플코리아가 애플에 맞춰줘야 할 월/분기/연도별 타겟은 얼마인지, 이럴 경우 애플코리아가 가져가야 할 마진은 몇%인지, 저 가격에 부가세는 포함된 가격인지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제 계산은 틀렸을 가능성이 99.9% 겠지만 대략 한국지사/총판/딜러 들의 가격 책정방식은 위의 방식에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18/03/31 11:20
애플코리아는 마진따위 남기지 않습니다.
애플코리아는 수조원치를 한국에서 매출 올리지만 세금한푼 안내기로 유명합니다. 다른 나라 법인으로 이익을 몰죠. 사과폰을 100만원이라 치면 1.생산국가로 모는 경우 중국에서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이 20만원이라 치면 한국에 수출가격을 90만원으로 수출 중국 법인의 이익 90-20만원 = 70만원 한국 법인 90만원에 들여와서 마케팅비용 등등이 10만원이라고 치면 100만원에 팔아서 하나도 안남게 되죠. 그래서 한국에 세금 한푼 안냄. 2.특허료 명목으로 법인세 싼 나라로 이익을 몰아주는경우 중국에서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이 20만원이라 치면 한국에 수출을 50만원에 한다 칩시다. 그럼 중국 법인 이익이 30만원 근데 사과폰에 들어 있는 각종 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아일랜드라는 나라의 애플 법인이 가지고 있다치면 그 특허료를 50만원으로 잡아버리면 아일랜드 법인 이익이 50만원. 애플코리아는 수입을 50만원에 해서 특허료 50만원 주고 100만원에 팜. 그럼 한국법인 이익 0 정확한 수치나 방법은 다르지만 이런식으로 수조원을 벌지만 한국에 세금한푼 안내는 회사가 애플입니다. "애플, 한국서 2조 벌고 법인세 0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9&aid=0002304204
18/03/31 13:52
아이패드 프로 고속 충전하려고 10만원 넘는돈 내고 충전기 케이블 샀을때도 그러려니 했는데 각국에서 세금 회피하는 꼬락서니 때문에 싫어하는 회사였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 꼬라지로 영업하고 있었네요.
18/03/31 17:59
149달러에서
14만9천원 바로 이어서 봐서 순간 149달러를 14만9천원에 파네 얘네 엄청착해졌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럴리가 없지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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