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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9 07:02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드시는 방법입니다
소면에 물 설탕이 기본베이스이고 가끔 간장 양념장을 타서 드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팥칼국수 콩국수에 남들보다 설탕을 2배정도 넣는데 저건 잘 못 먹습니다 어지간하면 시도하지 마세요
18/03/29 08:19
어릴적 시골집에 맡겨저서 여름날 밥 안 먹는다 투정부리면 할머니가 보리차에 설탕 넣어서 해주시곤 하셨어요.
지금 먹으라면 안 먹겠지만 나름 추억의 음식 중 하나입니다. 지역은 전남 낙안(벌교 옆) 입니다.
18/03/29 09:00
저런 식으로 국물이 있는거는 아닌데 어릴 적에 할머니가 간장과 설탕으로만 맛내서 비벼준 국수는 많이 먹어봤습니다 근데 국물이 있는거는 처음 보네요
18/03/29 16:08
여름이 덥고 그 뜨거운 한여름에 햇빛 하나도 피할곳 없는 논 한가운데서 제일 고된 김매기를 하다보니 기력 회복을 위해 단음식을 많이 찾게 되지 않았나 머 그리 생각됩니다 저 설탕국수도 주로 여름에 어르신들이 간식으로 많이 드시던거..
18/03/29 16:15
설탕넣은 콩물국수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제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한여름에 길가다가 도저히 못 견디겠다 싶을때 가게 들어가서 시원한 선풍기 쐬면서 먹었을때였습니다. 먹고 나니 더위가 가시는 느낌인..
18/03/29 12:04
남도 아래쪽에서만 먹는 음식인가 봅니다.
위에 낙안 분 드셨었다는데 고흥 살았던 저도 여름에 가끔 먹어 본 음식입니다. 얼음 탄 찬물에 설탕넣고 소면 말아서 먹습니다.
18/03/29 14:35
집이 순천인데 어렸을 때 간혹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언젠가부터 안 먹기 시작했는데 그게 언제쯤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맛은, 그냥 달달했던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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