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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8 19:15
사람이 싫을겁니다. 제 대학 선배 형이 노래를 진짜 잘하는데 저런 노래 불러도 다 좋아하더라구요....내 쓰레기같은 성대 ㅠㅠㅠㅠㅠ....
18/03/28 19:22
그냥 그 사람이 마음에 안 든다고 말을 하면 되지... 맘에안들면 뭘 불러도 싫을것같은데
같이 노래방 간 사람까지 기분나쁘게 만들 사람이군요. 뭐하러 노래방에 갔담.. 부장님이 끌고가셨나
18/03/28 19:39
여자분들이 엄청 자주부르는거니까요 크크 위에꺼도 남자들이 자주부르는 노래라 싫어하는거일테고..
http://segama.tistory.com/607 12년도에 비슷하게 티비서 했나본데 싫은곡 1위 좋은날 2위 tears 3위 체념 순서로 나오기도 했네요
18/03/28 20:09
바뀌면 젠더폭력 맞습니다. 노래방 같이 온 여성에게 남성들 입맛에 맞는 노래 부르기를 강요하면서 남성들의 즐거움을 위해 도구화 하는 것이니까요. 그 행동의 이면에 숨어있는 심리는 노래방 도우미를 부르는 남성들의 그것과 다르지 않죠. 물론 여성들이 남성들의 노래를 평가하는 것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제 뇌도 점령당해버렸네요..
18/03/28 19:29
여자들은 남자들과 노래방 꽤 가서 이런게 있지만
남자들은 여자들과 노래방 가는 사람이 소수라 반대가 없... ...그냥 여자랑 노래방 간일이 손꼽는 아무개의 헛소리였습니다.
18/03/28 19:33
결국 소화하기 어렵거나, 분위기 가라앉히거나, 가사가 마음에 안 드는 노래는 싫다는 거네요.
입장 바꿔도 노래 제목만 달라질 뿐 성향은 비슷할 듯.
18/03/28 20:02
아닐... 걸요?;;; 노래부르는걸 좋아하긴 합니다만...
아마도 제가 그 노래를 좋아하니까 아부를 떤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18/03/28 20:18
는 아실 것 같지만 ㅠ 혹시나해서 덧붙이자면 드립입니다? 실제 생각으로는 사람에 대한 호감, 이성에 대한 호감, 빈말, 안군님의 노래를 듣고 싶은 경우, 그냥 야생화가 듣고 싶은 경우, 아무 생각도 없이 내뱉은 경우 정도의 가능성들이 주되지 않을까 하네요.
18/03/28 20:19
아닙니다. 어쨌거나 직장상사의 덕목은 돈 잘 쓰는 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쏘겠다고 끌고 간 노래방에선 제가 왕입니다? 크크크크크...
18/03/29 02:22
성별, 나이 초월해서 싫어하는 사람 정말 드문 노래인듯...
저희 어머니도 좋아하시더라구요; 슈가맨에 나올때 저 노래 안다고, 너무 좋다고...
18/03/28 19:47
노래방에서 제일 꼴불견은 재밌게 노래 하자고 온 자리에서 남이 지 맘에 안 드는 노래 부른다고 뾰루퉁 해 있는 인간들입니다. 억지로 끌려온 자리면 몰라도... 대체 왜 노래방에서 노래 선곡하는데도 남 눈치를 봐야되는지 도저히 이해 불가능;
내가 리모콘 잡았을때 나와서 내가 마이크 잡았을땐 내가 무대의 지배자죠 내 맘대로 하는게 답
18/03/28 19:56
트로트도 진짜 갑분싸 확실하게 하는데... 나이 드신 분 계신 회식자리 말고 비슷한 나이대끼리 노래방 갔는데 땡벌 같은 거 나오면 분위기 진짜 서늘해집니다. 노래가 너무 지루해서...
18/03/28 19:57
흠.... 선정 이유들은 다들 나와있지만 이적 다행이다가 나머지랑 엮이는건 안타깝네요. 흐흐흐 랩들은 박자를 못 맞추시는 분들이 부르면, 안 신나는 사람이 신나게 부르면 조금 그렇기는 하죠. 노래 난이도로 보나 가사의 오글거림으로 보나 이적 다행이다가 제일 나아보여요. 전 박자 맞추기가 어렵고 음이 높이 안 올라간다고 가정해도 다행이다는 노래방에서 부르기 좋은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런식으로 딴지걸면 끝이 없기는 합니다. 지금 당장 노래방 가셔서 탑100곡 한 번 봐보시면 제가 왜 이렇게 말하는지 알겁니다. 노래들 난이도로 따지면 쉬운노래가 거의 없으요. 적당히 실력 맞춰서 부르려면 노래방 키를 낮춰야 하는데 그건 자존심이 허락 못하니까요 자기 실력에 맞는 노래들은 그리고 생각이상으로 귀에 잘 안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서요. 귀에 임팩트 있게 남으려면 특색이 있어야 하는데 특색은 보통 엄청난 개성 아니면 평범하지 않은 음으로 구성되어 있을 경우가 많습니다.
18/03/28 20:01
속으로 저런 생각이나 하고 있을거면 노래방을 안 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정작 본인이 부를때는 저런 생각 안할텐데. 전 남이 어설프게 부르는 노래 듣는것도 별로고 제가 노래 부르면서도 꼴불견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는, 노래방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 아예 안갑니다.
강제로 간거면 자리나 사람의 문제고, 그게 아니라면 사실 가장 극혐이 본인인데 본인만 모르는 케이스가 아닐까요. 싫어하는 장르도 다양해서 뭐 피하고 할 수도 없을텐데.
18/03/28 20:13
방금 20대 중반~30대 초반 카톡에 물은 노래방 남자노래 선호곡입니다
여자 딘 인스타그램 마크툽 marry me 길구봉구 이별 에픽하이 우산 죄다 인싸 발라드네요 남자 My way??ost라는데 모름 빅뱅 뱅뱅뱅 나얼 바람기억 김상민 you 야생화 어디에도 얘네 동세대 맞나
18/03/28 20:16
사람이 싫거나 실력이 없으면 뭘 부른들 맘에 들까요. 그냥 같이 놀러왔으면 상대방 노는 취향도 존중하고 하는 거죠..
남이 노래부르는 거 선곡 하나하나 신경쓰면서 불편해하면 그냥 그 사람이 노래방이랑 안맞는 거라고 봅니다.
18/03/28 21:38
프로불편러라고 봅니다. 그냥 불호 있는사람은 뭘해도 마음에 안드는것 같은 그런느낌?
친하거나 그런사람들이랑 놀면 뭘 부르든 그냥 재밌게 놀아요
18/03/28 23:46
저런 사람 대부분 그냥 노래방을 안 좋아하는거죠 크크. 진짜 노래방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떤 노래가 나와도 그저 흥겹습니다. 흔한 노래는 따라부를 수 있어 좋고 모르는 노래는 첨 들어서 좋고 친구가 잘 부르면 잘 불러서 좋고 못 부르면 웃고 떠들 수 있어 좋은거 아닙니꽈? 크크. 애까지 있는 아재지만 아직도 노래방 하면 설레고 뭐부터 부를까, 오늘 컨디션은 어떨까 신나기만 하네요.
18/03/29 00:29
저런 사람들하고 노래방 갈봐에야 트로트 강요하는 상사랑 가는게 더 나을거 같네요 크크. 여기가면 쉴틈도 없고 목이 터질거 같겠지만 저런 품평 따윈 전혀 없거든요 크크. 대체 본인들은 무슨 노래를 그리 즐겨부르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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