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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3 17:41
고수는 좋아해서 먹어보고 싶은데 고수가 황해도에서 자라나봐요? 기온이 안맞아서 우리나라에서는 잘 안자란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보네요.
18/03/13 17:59
김포나 강화에서도 고수를 먹습니다. 집에 고수 화분 하나정도는 있을 정도죠. 김치에도 넣어먹고요. 순무김치도 이 지역에만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18/03/13 18:05
고수김치라니 이 무슨 끔찍한 혼종입니까!!!!!!!!!!!!!!!!!!!!!!!!!!
하지만 궁금한것 못참는 관계로 꼭 한번 먹어보고싶군요
18/03/13 19:37
제 조부모님이 황해도 해주 분이셨는데, 고수김치 외에 김장김치 담굴때에도 김치 종류 상관없이 고수를 넣으셨습니다.
저게 냄새는 몰라도 김치가 익고 나면 정말 맛있더라구요.
18/03/13 21:10
파주 쪽에서 김치 담글 때 고수 쓰는 건 알았는데 황해도에서도 그랬군요. 저 어릴 때 개성 출신의 할머니가 아랫집에 사셨는데 제가 아는 사람 중 제일 요리를 잘했던 거 같아요.
18/03/13 22:56
그냥 고수는 아직 적응이 안되던데... 그래도 저렇게 고추, 마늘 양념에 발효시키면 향이 좀 중화되서 먹을만할 것 같기도 하고
삽겹살 같은 고기랑 왠지 궁합이 잘 맞을 것 같기도 하고 맛이 궁금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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