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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9 12:07
선정성 규제가 너무 심하니까 마냥 잔인해지는거죠. 선정성 규제를 좀 느슨하게 풀어주면 잔인성 문제는 알아서 해결됩니다.
18/03/09 12:12
와 콜옵많네요 크크. 사실 잔인하기로 따지면 콜옵보다 잔인한 게임 매우 많죠. 데바데도 솔직히 오버인게.... 저 토구라 불리는 살인마의 메멘토모리 (즉결처형)이 유달리 잔인하지 다른 살인마들은 하나도 안잔인하거나 웃긴 경우도 있습니다. 크크.
18/03/09 12:44
오 했던 게임들이 많이 보이네요.
스나이퍼 엘리트, 콜옵, 울펜슈타인, 이블 위딘 뜬금없는 폭력 발산의 대명사는 gta 아닌가요? 그건 없네요. 성인용 게임이고 여러 영화들에서도 볼 수 있는 수준의 묘사들인데 뭐가 문제라는건지...
18/03/09 13:12
쏘우 시리즈만 봐도...저거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진 않죠
파이널 데스티네이션같은 영화도 그렇고..닐 블룸캠프 디스트릭트9나 엘리시움에도 굉장히 선정적이고 잔인한 묘사가 꽤 되지만 이쪽은 오히려 폭력의 미학이니 하면서 감독의 스타일로 취급받는데.... 항상 이런 류의 논란에서는 게임만 타겟이 되죠. 영화에서는 성적 폭력적으로 굉장히 선정적인 영화들도 감독의 특징이니 하는 영화들이 많은데요 뭐 당장 최근에 추악한 일면이 밝혀졌던 김기덕만 해도 밝혀 지기 전에는 그 특유의 여자를 거의 성노예로 보는 묘사가 들어간 영화들로 해외에서 명감독 취급도 받고 그랬는데요
18/03/09 13:18
m등급 게임이 영화로 치면 R 등급인데 '제리 맥과이어', '매트릭스', '라이언 일병 구하기', '슬럼도그 밀리어네어', '굿 윌 헌팅'
등이 다 R등급 영화죠.
18/03/09 13:36
그렇게 따지면 m등급 게임도 폭력성이 거의 없는게임들이 많습니다. 위에서 나왔던 쏘우 같은경우도 R등급 영화로 나온시리즈가 있구요.
18/03/09 13:21
영화는 더 사실적이고 끔찍한게 많아서..
물론 관객의 입장에서 지켜보는 것과 1인칭 시점에서 직접 조작하는 데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18/03/09 13:40
다른 비총기허용국가와는 달리 총기허용 국가에서 총게임은 다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봅니다.
대부분 같은 종을 살해하는데 본능적인 거부감이 있어서 방아쇠를 당기는데 심리적 방해가 있는데, fps류는 이걸완화시키는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2차세계대전 시대때만 하더라도 이 살인 거부감때문에 실제 대치상황에서도 총을 사람을 향해 쏠수 있는 사람은 30프로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총게임은 이러한 거부감을 완하하는데 효과가 상당히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8/03/09 13:46
저도 여기에 한표.
총기난사의 책임을 게임쪽으로 돌려서는 안되지만, 사실적인 그래픽의 게임에서 사람을 향해 폭력을 가하는 부분은 해당 폭력행위에 대한 허들을 낮추는 효과는 분명 있습니다. 저도 옛날에 공기총으로 새를 쏴본 적 있는데, 당시에 머리에 떠올렸던 게 서든어택 하던 그 느낌이었죠. 서든을 안했으면 생명체를 상처입히는 행위를 분명 주저했을 겁니다.
18/03/09 14:19
제목은 기억 안나는데...딱 말씀하신 내용을 주제로 한 책도 나와있더군요. 소스가 같을지도 모르겠네요.
읽은지 좀 오래되어 좀 가물가물하긴 한데 기억나는 부분을 대강 요약해보자면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누군가가 살인 행위를 연속적으로 저지르려고 할 때(전장에서의 신병이나, 총기 난사의 범인이나) 사람이 죽는 모습을 처음 접하게 되면 큰 쇼크를 겪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살인을 이어나갈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요즘 총기 난사 사건들의 케이스를 보면 이런 양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저자는 게임이 폭력에 대한 공포를 제거시켜주며, 사실적으로 묘사된 총싸움 게임은 폭력의 기술도 효과적으로 증가시켜준다고 이야기합니다. 본문 동영상에 나온 것과 같은 게임들이,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에게 마치 군인을 위한 워게임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거죠. 그 증거로 최근에 벌어진 총기 난사 사고일수록 명중률이 유의미하게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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