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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8 21:48
말을 보면서 가끔 느끼는 건데, 몸집과 체중 그리고 달릴 수 있는 속도에 비해서 네 다리가 좀 앙상해보여요. 사슴이나 가젤류도 비슷하구요. 지나가다가 다리가 아주 마른 여자를 보면 '로우킥하면 부러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이런 동물들을 볼 때도 비슷한 생각이 들어요. 무릎에서 정강이로 내려가는 라인이 굉장히 약하고 불안정해보여서 전속력으로 달리다가 살짝 삐끗하면 무릎 나갈 것 같아서 보면서 불안할 때도 있더라구요.
그래도 지금까지 살아남은 생명체가 그렇게 허술하게 진화하지는 않았을 테고, 보기에는 약해 보여도 실제로는 안정적이고 탄탄한 거겠죠..?
18/03/08 22:10
대부분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건 뼈 니까요. 달리는데 사용되는건 허벅지 근육과 대둔근이고, 종아리 근육은 발을 움직이기 위해 쓰이는데, 발을 다이나믹하게 움직일 일이 없는 동물들의 종아리는 가늘죠. 발을 전투에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고양이과 동물이나, 역시 발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곰과 동물이나, 아니면 지젼 짱짱 무거운 하마/코뿔소/코끼리 같은 경우가 두꺼운 편이구요. 인간의 경우 이족 보행을 위해 종아리가 두터운 편이고, 같은 이족 보행이어도 몸이 가벼운 새는 가는 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18/03/08 22:13
사람포함 동물들은 다리가 가늘수록 더 잘 달리지않나요?
치타도 포식성 고양이과 중에선 가는 편이고 사람도 장,단거리 선수들은 종아리, 발목 등이 얇은편인걸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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