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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8 09:49
그래도 일본 여행 입니까. 진짜 일본은 집단 암 발명으로 사람이 못사는 동네 되고 그 다음 제주도 한국 그다음 중국, 미국 이럿게 끊임없이 후쿠시마에서 방사능 토해내서 진짜 폴아웃 세계가 될것 같아요.
18/03/08 09:57
저도 일본 방사능에는 민감한 축이라 저 개인은 일본에 가지 않고 특정 어류는 먹지 않는 등등 행동은 하지만 그냥 본인 의지로 다녀온다는 사람들이야 뭐...
개인의 자유니까요.
18/03/08 10:09
일본에 원자력 핵 많잖아요. 진짜로 세슘볼이 도쿄나 전국 곳곳에 퍼지면 일본 핵은 누가 관리하죠. 그럼 멸망이죠.
저번 기사엔 도쿄 에어컨 필터에 기준치 이상 방사능 검출 됬다는 기사도 봤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362181 버즈비박사. 도쿄의 고층아파트의 20층높이에 사는 주민으로부터 、ECRR의 연구소에보내온 에어컨의 필터에서 13만Bq/Kg를 넘는세슘검출.
18/03/08 10:55
잠깐요. 왜 일본 다음 제주도 그 다음 한국이란 거죠? 한국이면 그냥 한국이지 왜 제주도에요?
게다가 지리적으로도 부산이 일본에 더 가깝고 편서풍에다 해류도 쿠로시오 난류라 남쪽에서 북동으로 흐르는데 뜬금 왜 제주도? 뭔가 근거 있으니 말씀하시는 걸텐데 그렇게 콕 찝어 얘기하시는 이유나 들어봅시다.
18/03/08 12:35
2차대전 직후 미국과 소련에서 시행한 핵실험들에서 방출된 방사능이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출된 방사능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때는 그게 얼마나 위험한지 몰라서, 막 지상에서 실험하고, 바다속에서 실험하고 그랬거든요. 그 시기 이후(5~60년대)로 전 세계의 암 발병률이 유의미하게 높아졌다는 얘기도 있고요.
18/03/08 10:03
저거 엄청나게 작은 크기의 세슘볼입니당. 꽃가루의 1/10정도 크기라서 섭취했을 때의 문제도 있지만 호흡으로 인해 폐에 잔류하게되면 배출되지 않고 특정 장기에 몰려서 암을 유발하거나 할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후쿠시마 근처 초등학교(방사능은 성장기에 있는 생물에 보통 더 치명적이죠)에서는 갑상선암 발병률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증가했는데 일본 정부의 입장은 방사능과 갑상선암 발병률은 검증되지 않았다는 말로 발뺌중...
18/03/08 10:35
갑상선암 발병률 얘기는 별 의미 없는 얘기입니다.
갑상선암이 과잉진단의 대표적인 케이스라. 초음파 기기로 정밀진단하면 다른 지역 초등학생들도 비슷한 수준으로 종양을 발견할 수 있거든요. https://www.wired.com/2016/03/cancer-rates-spiked-fukushima-dont-blame-radiation/
18/03/08 11:08
오호 링크의 요지는 더 정밀한 기계로 검사하기 시작하자 남한에서만 무려 15배 갑상선암 발병사례가 증가했다-그리고 갑상선암은 보통은 일상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
이런거군요. 같은 논지로 후쿠시마에서 더 정밀검사를 하게 되니 자연스레 후쿠시마에서의 갑상선암 발병률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거구요. 제가 갑상선 질환이 있어 갑상선에 대해 알아봤었을 때 갑상선암은 보통 전이가 잘 일어나지 않도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경우가 보통이라는 건 알고있었는데, 또 예전에 봤던 링크에서는 방사능과 갑상선암 유병률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걸 봤었거든요. 이번 후쿠시마 사태에 대해서는 좀더 지켜보긴 해야겠네요. 그래도 물론 찝찝한 사람은 피하는 게 아무래도 좋을테니... 저는 일본여행은 일단 거르렵니다.
18/03/08 10:05
저는 오히려 후쿠시마 사건보면서 방사능에 대해 뭔가 다른 부분이 있나 싶더라고요. 분명 엄청난 양의 방사능이 나왔고 그에 어마어마한 피폭자가 나왔을텐데, 이게 전부 통제 가능한 수준인가 싶기도 하고요.
말도 안될만큼 정상 코스프레를 하니, 진짜 정상인가하는 생각조차 생깁니다.
18/03/08 14:42
없어진지는 모르겠지만 사고 얼마지나지 않고 저런 위험한 짓을 정부에서 권장하고 아직도 얼마나 영향있는지 정보를 공개안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18/03/08 10:21
http://www.hani.co.kr/arti/PRINT/605660.html
화학은 잘 모르지만..검색하다보니 위와 같은 기사도 있네요 덜덜덜...
18/03/08 11:22
그게 아니라 저런 물질들은 원래 오줌으로 배출됩니다.. --;;
당연히 저 지역 사는 사람들은 그 때 나온 세슘이 얼마간 몸에 있을거고, 그 양이 얼마인지, 그 정도면 위험 수준인지, 자연 상태 대비 별 차이 없는지가 이슈가 되어야죠. 단순히 세슘이 나온다고 몸이 쩔어있는 건 아닙니다. 저런 방사능 피폭에 대해서는 극미량도 위험하다는 사람이 있고 어차피 자연계에 존재하는 피폭량과 큰 차이가 없는 일정 수치 미만은 위험하지 않다는 입장이 있는데 저는 후자가 맞다고 보지만 그거야 개인 생각인 거고요.
18/03/08 11:56
세슘 1베크렐 나올 정도면 절어있는거 맞죠. 세슘은 보통 체내에 흡수됩니다. 그런데 저게 오줌으로 나온건 흡수도 안될만큼 많은 양이 들어가서 흡수되지도 못하고 나와버린거죠.
양의 유의미를 따질 수준 이상이라 봅니다.
18/03/08 12:01
잘못 알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세슘은 보통 배출되고 그걸 고려한 생물학적 반감기도 있어요. 링크에도 있는데..
"세슘 137의 반감기는 30여년이지만, [인체에 들어오면 땀이나 오줌 등으로 외부로 배출돼] 9살 어린이를 기준으로 본 생물학적 반감기는 38일 정도다." 반감기가 있더라도 아직 배출되지 않고 몸 안에 "누적" (흡수 아닙니다) 되어있는 일정량이 내부 피폭에 관여할 테고, 그 양과 영향이 얼마인지가 중요한 거죠. "이 가운데 최고치는 1ℓ에 1.683베크렐이었고, 대부분의 아이들에게서 검출된 수치는 1베크렐 밑이었다. 일본 정부가 허용하는 일반적인 음식물 내 세슘 허용치가 1㎏에 100베크렐이므로 수치만 놓고 볼 때 검출량이 많은 것은 아니다. " 라고 하는데 이게 "쩔어 있다" 랑 어울리는 숫자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저 100베크렐/1kg 는 후쿠시마 사태 이후 강화된 한국 기준이랑 동일한 수치고요.
18/03/08 13:13
1. 저 물질이 인체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내용이 없고
2. 저 정도 작은 크기에서 나오는 방사능량 vs 자연상태에서 맞는 방사능량 중 어느것이 큰지 나오지 않았으므로, 3. 대비는 하되 불안감조성은 안되지 않을까 싶네유
18/03/08 14:45
현실은 보통 "(뭔지 잘 모르고 얼마나 더 위험해지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위험한 게 나왔는데 이래도 일본여행입니까? 쉴드치던 놈들 다 나와서 이것도 쉴드쳐 보세요" 로 끝나는 게 대부분이라..
18/03/08 18:23
저게 일반 세슘과 다르게 유리와 결합해서 수용성이 아니라 배출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특정 부위에 축적되서 장기적으로 영향을 줘서 위험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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