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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8 06:13
스타로 치자면 한타만 신경쓰느라 멀티 못먹고 물량 안나오는..? 한타는 계속 이기는데 결국 상대보다 물량이 밀리면 지지 쳐야죠.
18/03/07 21:16
독일군의 최대문제는 전투에 이기기 위해 그 환경을 조성하는데 그게 전쟁 승리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방향이라는 거죠. 오히려 패배의 지름길
18/03/07 21:29
미군:응 쇼미더머니^^
히틀러의 최대 오판은 본인의 전략적 실책보다 동맹국 일본이 미국을 쑤셔놓은게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18/03/07 21:31
가장 큰 미국 개입에 있어 군부랑 히틀러가 어떻게 달랐냐면
군부: (아직 중립국 시절의 미국에게) 총통 명령 없이도 그냥 미군은 적이야! 영국으로 가는 미국 수송선 격침해. 히통: (진주만 이후) 미군에 알아서 선전 포고
18/03/07 21:40
전 독소전쟁을 안 일으켰다면 어땠을까 해서요. 생각해보니 저번에 본 다큐에 스탈린이 루즈벨트에게 유럽 본토 상륙 안하면 히틀러랑 강화조약 할 듯 압박했다는 걸 보면 어느 정도 먹히긴 했었겠네요. 제일 큰 문제는 역시 바다 건너 자원 치트키국...
18/03/07 22:04
일본이 진주만 공격을 저지른 트롤링이 가장 큰 문제였고, 러시아의 경우는 뭐 이념 문제 때문에 싸울 수 밖에 없었지요.
어느쪽이 누굴 먼저 공격할 것인가가 문제였지, 전쟁은 언젠가는 벌어질 판이었던지라. 개인적으로 이런 2차세계대전 당시 IF물중 꽤 흥미로웠던게 내가 히틀러라니 라는 소설이었습니다. 제목 어그로도 그렇고 고증이라던가, 정말로 이렇게 되었을까? 싶은 부분도 많지만 나름 꽤 재미있게 본 물건이었지요.
18/03/07 21:34
우리가 미국의 우방이자 자유주의 진영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는거 같은데
실제 독일은 2번다 러시아(소련)에게 가장 큰 피해를 입고 패배하지 않았나싶더군요.. 아마 러시아 우방이나 공산주의 진영쪽에서 자란 학생들은 그리 배워도 이상하지 않을듯요.
18/03/07 21:46
18/03/08 14:14
아니요. 미국입니다...
전쟁 기간 동안 군수 물자를 팔아 큰돈을 벌었거든요. 미국은 나중에 제2차 세계 대전을 치르면서 더욱 강해져 세계 최강대국으로 발전합니다
18/03/08 15:01
아니오. 명백히 프랑스입니다.
프랑스군은 대전 내내 연합군 서부전선의 주력이었고 연합군 최고 사령관 또한 프랑스의 페르디낭 포슈 원수였습니다. 마른과 베르됭, 독일의 춘계 공세, 백일 전투 등에서 프랑스는 수적으로 연합군의 중핵이었고, 그만큼 피해자가 많아 대전 후 공훈에 비해 얻은게 별로 없었던 반면 미국은 비교적 대전 후반에 참전하여 피해자도 적었고, 참전 전에도 영, 프에 물자를 팔아먹으며 돈도 많이 벌은 덕분에 대전 후 확실한 열강으로 대접 받죠. 하지만 1차 대전기만 해도 강군이라고는 하기 힘든 위치였고, 실제로 1차대전 초반 미군은 프랑스가 주는 무기로 무장하여 싸워야 했습니다.
18/03/08 19:20
1차 대전이후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경제호황을 겪게되고 그후 역대 최악의 경제불황을 겪는 걸로 알도 있습니다.말씀하신것 처럼 전쟁 초기엔 참여하지않아 피해가 적었기때문에 오히여 노동력을 유지하기 좋았고 군대가 강군으로 대접을 못받았을 지언정 다른면으론 최대 수익을 받기 때문에 미국이 가장 큰 이득을 본것으로 보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1차대전 초반의 경우 미국은 참전하지 않고 중후반에 참전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을 인용하면 '대전 후반에 참전하여 피해자도 적었고, 참전 전에도 물자를 팔아먹으며 돈도 많이 벌은덕에 대전 후 확실한 열강으로 대접 받았다'하셨는대 이보다 더 큰 이득본 나라는 없죠.... 프랑스가 얻은 강군이란 이미지와 전후 보상금에비하면 미국의 이득이 더 크다고 봅니다.
18/03/08 19:41
저는 1차 대전 승전에 있어 가장 큰 공훈을 세운 국가는 프랑스라는 의미로 수훈국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남겨주신 댓글을 보니 서로 전달하려는 내용에 오해가 있었던 듯 합니다.
1차 대전으로 가장 큰 득을 본 나라는 미국임이 분명하죠. 영국의 뒤를 잇는 새로운 초강대국으로 자리매김 했으니까요. 반면 프랑스는 1차대전의 역할에도 불구하고 베르사유에서 영, 미에 밀려 만족스럽지 못한 조약으로 끝내야 했지요.
18/03/08 03:11
1차대전 러시아 상대로는 거의 피해입은 게 없습니다.... 오스트리아가 탈탈 털려서 그렇죠. 마지막엔 멋대로 자기들끼리 강화를 하질 않나.
18/03/07 21:39
요새 걸스 앤 판처에 다시 흥미를 느끼면서 각종 땅크에 대한 지식 습득 및 PS4게임도 하고 있는데...
2차대전때 독일 육군과 땅크들이 우월하긴 했더군요.멋있는 부분도 상당히 있고.....하하 (근데 왜 그렇게 싸워서.....;;;)
18/03/07 22:00
아무리 우수해도 생산에 있어서 소련한테 상당히 밀리는 바람에 탱크 차이가 바로 드러나지 않았고 나중가면 싸울 독일군이 없어서 다른지역 출신들로 메꾸다가 구멍 크게 뚫려서 작전 말아먹기도 했습니다.소련과의 전쟁에서 초장에 모스크바로 진격못한게 컸죠.
스탈린그라드랑 레닌그라드는 도대체 왜 그렇게 집착했는지 모르겠습니다.소모는 소모대로 하고 결국 아무것도 못 얻었죠.
18/03/07 22:12
티거는 당대에 당해낼 수 있는 전차가 없는 압도적인 성능의 전차가 맞았지만 유감스럽게도 독일군은 티거는 커녕 판터도 제대로 생산 못해서 허접하기 짝이 없는 3호 4호 전차로 소련의 T34에게도 빌빌거리기 일쑤였습니다. 소련의 공업능력이 세간의 인식과 달리 의외로 뛰어났죠.
18/03/07 22:44
독소전 초기에 3호4호 전차가 소련 KV전차한테 관광당하고 1대의 KV에게 대대병력?이
이틀정도를 묵여있다가 88대공포 직사로 잡은 사건이후 티거를 개발하게 됨니다. 그런대 소련은 때34를 만들었죠..
18/03/07 22:48
이야~여러 재밌는 댓글 감사합니다.
궁금한건..그래도 독일 대 소련의 전차전을 동수의 탱크로 붙었다고 가정하면 독일이 많이 이기지 않았나요? 미국은 오히려 태평양전쟁 상대국이 일본이라 저평가 받는것도 있을테고...아무래도 실제로 사상자를 어마어마하게 낸 소련과 비교하기엔 주목도가 조금 떨어지는게 아닐까 합니다.(축구에서도 미들보단 공격수가 주목받듯이) 느낌적 국력이...독일 8 일본 1.5 이탈리아 0.5정도의 느낌이라....하하;;
18/03/07 23:02
독일 전차가 공, 수가 뛰어났고, 대전차전에 있어서 상당한 전과를 거둔건 사실인데, 이게 수세 상황에서 방어전 중심이었다는걸 감안 해야죠.
게다가 나치 전차들의 전략 기동성은 소련에 비해 형편 없어서 한 곳에서의 전투를 이겨도 결국 소련군에 포위당해버려 그냥 버려두고 도망가야 했구요.
18/03/07 23:18
유명한 티거, 판터가 전장에 나오기 시작한게 1943년 입니다. 스탈린그라드에서 지고 한창 패전을 향해 달려 나가기 시작할 시점이죠.
독소전 초기의 나치의 선전은 전차병과 장교들의 숙련도 차이와 실전경험 + 소련위 대숙청 여파가 클 것이고, 소련이 패배를 겪으면서 경험치가 쌓이자 이러한 우위도 없어지게 된다고 봐야죠.
18/03/07 23:08
동수의 탱크라면 말씀대로 독일이 교전비가 좋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개별 전차의 성능은 물론이거니와 소련은 대숙청과 개전 초기에 인력이 갈려나가서 병사들 숙련도 차이도 많이 났거든요. 하지만 전쟁이 고조되면서 SU-152 등 대구경포를 갖춘 구축전차와 IL-2와 같은 지상공격기를 운용함으로써 나름대로 잘 대응하게 되고, 전쟁 후반에는 소련도 IS 같은 중전차를 양산해서 교전비를 더욱 줄이게 됩니다. 아마 전쟁이 더 지속됐으면 IS-3도 전장에 투입돼서 티거 이상의 포스를 뿜어냈을 거에요.
그리고 웃긴 건 개전 초기의 T-34와 KV 전차는 독일 입장에서 정말 상대하기 힘든 전차들이었다는 겁니다. 크크 88mm 대공포의 신형 탄환을 개발하고 티거를 개발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았죠
18/03/07 22:33
꺼라위키에서는 '평가', '의의' 같은 항목은 안보고 넘깁니다. 모든 항목이 그렇지만, 특히 저 부분은 [조금 더 귀찮은걸 극복해내는 사람이 승리]하는 부분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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