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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6 21:24
다른 거 다 좋으니까 해설 피드백(고모씨)만 좀 확실하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강존야도 틀린소리 + 옆 해설 따라하기만 해서 극혐했는데 고모씨에게서 강존야의 향기가 나서 듣고있기 괴롭더군요.
18/03/06 22:16
매라 쓰는거 아닌 이상 힘들지 않을가 싶은데
발성+보는 눈 둘 다 되는 사람이 드문데 현재 스포티비는 보는 눈의 시행착오로 인해서 그냥 발성으로 가즈아로 된 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발성 선호파라서 잭패나 헬리오스 말하면 좀 거슬리더군요...)
18/03/06 22:25
고인규해설은 뭐...본인이 공부해야죠.
지금으로서는 전문가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서. 어느 팀에 부탁해 합숙이라도 하면서 빡세게 프로레벨 지식좀 익혀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니면 예전에 동준좌가 그랬듯 변방리그까지 샅샅이 챙겨보면서 자신만의 말할 거리를 만들던가
18/03/06 22:40
저도 괜찮게 듣고 있어요. OGN보다 정규방송 듣는 느낌도 들어서 정갈하니 좋다고 생각하고, 경기만 챙겨보는 입장에서는 빠르게 지나가는 내용 한번 더 짚어주는게 오히려 더 이해가 잘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퇴근 할 때 모바일로 챙겨볼 때 오디오가 좋아서 애용하고 있습니다.
18/03/06 22:38
저는 개인적으로 고인규 해설님의 해설 굉장히 즐겨 듣고 있습니다.
시즌 4때까지 LOL을 속된 말로 빡겜하고 이제는 플레이는 거의 하지 않고, 주로 보기만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듣기에는 고인규 해설님이 그렇게까지 해설자로 큰 문제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둘다 전문적인 입장이면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현재 OGN은 잘 찾아보지 않는 편이기도 하구요. 저 같은 경우에는 해설자도 포지션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강승현 해설님이 전문적인 입장과 선수적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한 해설을 한다면, 고인규 해설님은 게임을 하드하게 하지 않는 시청자들의 포지션도 함께 가져가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번 더 말해주면서 오히려 곱씹어보게 되는 경우도 있었구요. 오늘도 몇몇 해설 부분은 상황분석도 함께 잘해준다는 생각을 해서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18/03/06 22:44
상황 해설도 더불어, 분석/예측을 하는 게 해설자라고 보는데
거기선 좀 부족한 면이 있긴 한 것 같아요 어쨌든 저도 크게 거부감있는건 아니지만 말만 조금 더 간결하게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강민해설이 떠오르는게 바로 이 부분...;
18/03/06 22:59
(수정됨) 고인규 해설은 전문성이 부족하지만 오디오는 채워야하니 장황하게 말을 하는 것같습니다. 의미있는 말을 하면 틀릴 수 있고 틀리는 것보단 장황한 소리가 낫다고 생각하는건지..
라이트하고 깔끔한 해설이라기보단 강소리 하실때가 많은 것같습니다. 스2로 검증된 방송천재 고인규해설이니 결국 좋아진다고 확신하지만 게임전문성은 시간이 좀 걸리는 일인데 여론이 꽤나 안좋은 것같아서 걱정되네요. 스2 볼때 참 좋아했었는데요.
18/03/06 23:05
결국 아는 게 부족하거나 익숙하지가 않으니 말도 장황하게 나오고 간결하게 정리가 안되는 거라서...
강민해설도 스타1 해설할땐 강소리 이런 얘기가 없었죠. 뛰어난 해설이란 칭찬이 많았던
18/03/07 01:09
그냥 게임이해도와 게임 내적인 해설 퀄리티가 매우 좋았어서, 다른 측면에서 어땠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강민의 경우도 그렇고 이래서 이해도가 중요한가 봅니다.
18/03/07 02:55
장황함에 대한 이야기나, 편파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나, 동어 반복에 대한 이야기, 기본적인 상황에 대한 오류에 대한 이야기들이 해설할 만큼 게임을 잘 알아야 할 수 있는 지적은 아니니까요.
18/03/07 00:23
솔직히 말하면 고인규 해설도 피드백 잘하는 스포티비라 빠르게 변한거죠.
제 기억에 작년 lck결승에서 투표로 매경기 해설진을 정했는데 빛돌은 한번도 못하고 정식해설도 아닌 고인규 해설은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당시만해도 빛돌 깍아내리고 고인규해설 찬양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어서 지금 반응보면 전 그냥 클동아니면 아무도 안된다고 보고있습니다.
18/03/07 08:47
(수정됨)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는게 고인규 해설이 지금 해설 실력이 시청자들 대다수를 만족시켜줄 정도로 좋은건 아니고 더 노력해야하는건 확실합니다. 다만 지금 스포티비에는 해설로 누가와도 까일 것도 확실하죠.
롤드컵 객원해설로 평가가 좋았던 캡틴잭 정식해설로 영입하니 폭풍처럼 까였고 챌린저스에서 활약하고 해설 평가 좋았던 빛돌 해설 영입하니 또 까였습니다. 그래서 빛돌 대신에 고인규 해설 넣으라고 해서 넣었더니 또 까이고 있어요. 이제는 매라 객원 해설 때 잘했다고 넣으라는 말하고 있는데 매라가 정식해설되면 또 클동이랑 비교당하면서 까일걸요. 솔직히 객원해설이라는 버프로 좋게 봐준거지 정식해설로는 부적합했던게 매라의 객원해설이었죠. 지금 불판이나 인벤 반응보면 클동아니면 누가와도 까여요.
18/03/07 01:45
빛돌 안티들이 너무 많았어요 강퀴-빛돌 조합은 최소 평타는 쳐주는 보증카드인데 빛돌이 오디오 잘채워주는 스타일이고 빛돌 좋았는데 너무 클동준을 중심으로 놓고 까시는분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당시에는 같은 게임을 양사가 같이 중계를 하니 더더욱 까였지만 지금 같은 상황이면 빛돌해설이 그렇게 까였을지...
18/03/07 08:44
아직도 빛돌 해설 안티가 많아서 지금 중계해도 까였을겁니다. 하다못해 인벤같은데 보면 스포티비에서 빛돌해설이 해설하지도 않는데 끄집어내서 까는 양반들이 있거든요.
18/03/07 02:57
음, 저는 다른 것보다 좀 오그라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온게임넷 해설 쪽보다, 지적이 너무 적다는 느낌이에요. 한쪽이 실수를 했거나 못해서 다른쪽이 이득을 가져갔을 때, 그 잘못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이득본 쯕에서 대단한 플레이를 한 것처럼 얘기한다는 느낌을 맏았어요. 그리고 그게 좀 오그라들었고요.
18/03/07 03:32
저는 불만없이 잘 듣고 있습니다. 티어가 플레기 다5정도지만 그렇게까지 이상한 소리하는지도 모르겠고 .. 빛돌도 전 좋았는데 빛돌은 비어가 좀 많아서 가끔 거슬린정도? 톤이 문제란생각은 없었네요. 온겜에서 인방방송할때도 전 스포티비쪽 라이브면 스포티비로 봤기 때문에 지금도 불만없이 보고있습니다. 사실 이 판에선 클동아니면 누구라도 말 나오긴 할거에요. 둘이 잘하기도 하고 관록도있으니깐요. 근데 스포티비도 전 괜찮습니다. 빛돌 추가되서 3인로테 돌려도 좋고 지금도 좋으니깐 고칠건 고치더라도 너무 주눅들진 않았음 좋겠네요.
18/03/07 08:45
고인규 해설은 LCS KR 되기 전에 더 노력해야지. 안 그러면 자리 없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타 종목의 전문가였던 것부터 특정팀 편파까지 완벽한 강민 그 자체죠...
18/03/07 10:31
개인적으로 강퀴 해설이 스포티비에서 1티어고 나머지 해설들 중에서 강퀴와 같이 섰을때 딱히 처져보이지 않을 자원은 결국에는 오랫동안 롤 해설을 해온 빛돌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빛퀴 조합 호흡 좋은건 말할 것도 없구요.
고인규 해설에게 사람들이 기대하는건 그런 빛퀴 조합에서의 빛돌 그 이상인거 같은데, 그거 너무 비현실적인 요구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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