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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6 00:14
만약에 말입니다.
한 10년 후에도 "무한도전"이 살아있고, 그 "무한도전"에서 특집 프로그램을 짜는데. 전용준 델꼬와서,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최연성, 강민 등등 데려다가, "토토가"처럼 한다면 말이지요? 솔직히 저는 구구절절 소설쓰면서 방청신청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송 2주 분량들 보면, 다들 나이들어가지고서도 "야 넌 완전 내 밥이였지" 이러면서 서로 막 연습하고 그런 모습들 나오고, 옛날에 오글거렸던 치어풀들 보여주면서 그 당시 썼던 사람들 찾아서 전화연결하고 이러면, 물론 장소는 장충체육관이 딱이겠지요? 거기서 머리가 하얗게 센(탈모는 안오실듯) 전용준이 "시자아아아아악~ 하게씀니다아아!" 하고서는 마지막에 지이이~지이이! 하면 진짜, 솔직히 저는 눈물이 좔좔 날 것 같아요.
18/03/06 10:50
헉 소름...친구랑 토토가 HOT편을 보면서 비슷한 생각을 했었어요. 남자들에게 젝키나 에쵸티 같은, 눈물이 나올법한 연예인이 누가 있을까하구요.
핑클이나 ses 등 걸그룹은 정말 아닌거 같고, 학창시절의 우상이었던 버즈나 sg워너비도 아닌거 같고...하다가 결론은 스1 프로게이머들이 아닐까 했었거든요. 아재들이 아직도 임요환 홍진호에 환장하는것이 여자들이 토토가에 난리나는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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