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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5 17:10
아.....기분이 확 나빠지네요.
공짜면 몰라도 내돈주고 먹기는 싫어지네요~ 남양처럼 옳고 그름을 논할일은 아닌데 이상하게 감정으로는 남양만큼 싫어지네요.
18/03/05 17:18
주기적으로 칸초에 윤서인 묻었다는 이 자료가 커뮤니티에 돌던데 롯데쪽에서 피드백을 안하는건지 아님 이미 바뀐지가 한참인데 과거박스가지고 이러는건지 팩트체킹이 필요하네요. 근데 팩트체킹을 하려면 칸초 박스를 뜯어봐야하고 그러기 위해선 사먹어야하니...
18/03/05 17:39
일단 저 사진의 그림은 케이스 바깥 부분이네요. 실제로 '정답은 케이스 내면에 있어요' 라고 적혀있기도 하고요.
조만간 편의점 들를 일 있으면 확인해봐야겠네요.
18/03/05 17:47
제가 그저께 먹어서 과자 박스 확인해 봤는데
지금은 내부에 그림이 없네요. 밖에 마크가 있는지는 못찾겠는데 제가 꼼꼼하지 않아서 그럴수도;
18/03/05 17:57
사실 좀 된 짤인데,
일개 과자케이스 만화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같은 걸 무슨 깊은 정치적 의도로 했겠는가? 그냥 담당부서가 뭘 잘 몰랐나 보다, 그리고 진작 교체된 부분인데 (작년쯤 봤을 때도 이미 없었음) 너무 오랫동안 두고두고 까이고 있어서 좀 억울하겠다 싶기도 하고. 근데 또 한편으로는, 경위야 어찌됐든 롯데제과는 무대응 무소통, 대충 시간이 덮겠거니 뭉개기만 하던데 대응이 이렇게 허술해서야 까이는 것도 다 자업자득이다 싶고 그러네요.
18/03/05 18:07
솔직히 윤서인 그림 못그리지 않나요? 그렇다고 케장이나 이말년 레바처럼 간단한 필체(?)만으로 표현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요.
왜 쓰는지 모르겠어요.
18/03/05 18:37
롯데에 윤서인 이야 진짜 걸물들만 모였네.... 크크크크크크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어차피 과자는 안먹는 입장이라 상관없지만 기분 잡치네요.
18/03/06 15:28
완패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면, 칸쵸는 국민과자중에 하나인데 윤서인에 대해서 아는 사람 모두가 칸쵸를 평소에 얼마나 사먹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들이 전부 불매운동을 한다고 해도 얼마큼 판매가 줄어들지도 모르겠고, 소비자가 칸쵸에게 등을 돌린다는 기준은 어떻게 잡을것이며, 윤서인 작화로 인해서 칸쵸소비량이 줄었다는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이며, 설령 이것들이 증명된다고 하더라도 롯데가 윤서인에게 계약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 금전적으로 불이익을 어떻게 줄 수 있을지 생각해봤을때..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18/03/06 16:01
윤서인은 프리랜서입니다. 롯데같은 대기업, 특히 얼마든지 대체제가 존재하는
식료품 계열회사는 이미지를 광장히 중요시합니다. 남양유업이 그 좋은 예가 되겠네요. 윤서인의 그림을 썼는데 불매운동이 일어난다?? 말씀하신 것처럼 칸쵸 자체의 매출이 줄어드는 것보다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는 그 자체를 홍보팀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바로 쳐내겠지요. 그리고 이는 다른 회사 홍보팀도 주시하고 있을겁니다. 그럼 차츰차츰 윤서인에게 주어지는 일감이 줄어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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