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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4 08:39
가후-사마의를 가장 좋아합니다.
삼국지를 대의를 외치는 소인배들의 싸움이라 생각하는 입장에서 그나마 자기 욕망에 충실했던 이들이라 생각하거든요.
18/02/24 08:46
한때는 손책 ㅡ 주유도 정말 좋아했습니다만.... 좀 더 삼국지에 대해서 잘 알게되고 난후 역시 정말 대단하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유비입니다.
어찌됬건 그 때 그 시절에서 대의를 외치면서 사람들을 살리기 위한 행보를 보였다는 것만으로도 참.. 물론 연의에 나오는 만큼 그런 정의로운 인물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8/02/24 10:01
저도 알면 알수록 대단한건 유비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연의에서처럼 제갈량 등 다른 신하들의 헌책에 유비가 설득당해 정략적인 선택을 한게 아니라.... 실제로 유비 본인이 직접 놀라운 외교능력과 결단력으로 수많은 난관을 다 뚫었죠. 연의 유비는 오히려 실제에 비해 너프를 먹었다고 할만한...
18/02/24 08:54
삼국지 게임하다가 다른장수들 등용 전부 실패해서 좌절하고 있는데 주태가 처음으로 우리 장수가 되어져서 그때부터 주태 ......육손은 뭔가 모르게 갑자기 나타난 간지캐릭 같아서 주태 육손 이 두명을 가장 좋아합니다
18/02/24 09:28
저는 강유를 제일 좋아합니다.
삼국지 등장인물들 중에서 세운 뜻과 능력에 비해 행보가 안습하기 그지없어서... 뭔가 사나이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가 넘쳐나서 좋더라고요.
18/02/24 09:58
저는 유비가 가장 좋습니다. 가식일지 진심일지 몰라도, 당대에 그런 사람중심의 운영을 한다는거... 그리고 조조가 중원을 다 먹은거나 다름없는 상황에서도 떠돌이 군주에서 황제까지 올랐다는게 대단히 놀라운 활약이라고 생각해서... 원소 이긴 순간 조조는 천하통일이 거의 따놓은 당상이었는데, 유비의 활약으로 결국 조조의 위나라는 천하통일을 못하게 되죠.
18/02/24 11:35
며칠 전에 나무위키에서 촉한 항목을 찾아봤었는데 게임 통해서 피상적으로 알던 것보다는 훨씬 괜찮은 국가더군요. 읽어보고 연의에서 봤던 제갈량은 오히려 너프먹인 거구나란 생각도 들고요.
18/02/25 15:37
그 작은 나라가 수차례 북벌을 감행하는데도 경제가 파탄이 안날 정도죠. 연의에서 제갈량은 전략에만 치우친 사람이라면, 실제 정사 제갈량은 모든 방면에서 대단한 활약을 했죠.
18/02/24 17:38
실제 유비가 존재한다면 어떤 스타일일지 궁금하네요.
말수는 적고 눈물이 많은 편(?)이었다고 했던 것 같은데... 뭔가 말수는 적어도 정감 가고 사람들을 끄는 리더십? 신삼국의 유비가 그런 면을 잘 보여줬다는 생각은 듭니다.
18/02/25 15:39
전 관우요! 단점도 있지만 ... 관우가 죽기전 관우 하나 잡기 위해서 동원된 장수들 면면을 살펴봐도, 이 사람이 촉한 기록이 부실해서 그렇지 정말 대단한 장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억 나는것만 해도 관우가 북상한다는 소식에 군주를 떠나서 엄청난 병법가이도 한 조조가 천도를 준비했으며, 위나라와 오나라의 최고의 장수들이 출동했다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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