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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0 23:40
약간 특이 케이스 같지만 앞으로 딥러닝 보안 이슈이기도 하죠....
사람도 구분 하기 힘든 걸 구분하는 딥러닝 vs 똑같은걸 만들어내는 딥러닝의 싸움..
18/02/20 23:44
저건 아빠폰
당연히 아들은 아빠폰이라 얼굴인식실패, 하지만 아빠가 비번을 알려줘서 비번으로 입력해서 잠금해제 계속해서 얼굴인식은 실패하는데 비번으로 잠금을 해제하니 시간이 흘러 어느순간 아들의 얼굴을 주인으로 인식하고 얼굴인식해제가 됨 이걸 아빠폰에 아들 얼굴을 가져다 대니 풀렸다 라고 요약을하는군요.
18/02/20 23:55
그러게요. 기사를 보니 오히려 기술력이 좋아서 생긴 결과같은데 크크... 결국 인공지능이 학습을 해서 인식한거라는 뜻이 되는데 요약을 저렇게 하다니...
18/02/21 00:20
비밀번호로 인식한 아들 얼굴을 아이폰은 기존 사용자의 얼굴로 인식하는 걸까요? 아니면 별도의사용자의 얼굴로 인식하는 걸까요?
전자라면 서로 얼굴형이 얼마나 다른 얼굴까지 아이폰은 같은 사용자로 인식할까요? 후자라면 페이스ID는 생체인식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걸까요? 저야 유머글로 올렸지만 기자라면 충분히 생각해 볼만한 일인것 같은데요?
18/02/21 01:56
전자도 후자도 아닐수 있죠. 폰 입장에서 처음엔 다른사람인 것 같았지만 “어? PIN도 알고 생각해보니 좀 닮긴 했네? 그냥 조명이나 화장이 달라졌거나 얼굴이 좀 부은건가? 혹시 모르니 이런 경우가 계속 발생하면 같은 사람으로 치는것도 고려해 보고 일단 저장해 두자” 이렇게 보는거죠. 실제로 중요했던건 얼굴인식 자체가 아니라 번번이 닮은 얼굴이 [PIN을 안다]라는 사실일 가능성이 큽니다.
18/02/21 09:11
그 말씀이 아이폰에서 얼굴인식은 비밀번호보다 하위 보안이라는 걸 말하는 거죠.
예를 들어 아들에게 게임을 하게 해주려고 핀번호는 알려줬지만 유료결제는 못하게 하려고 결제는 페이스ID로 하게했을 때 뚫린다는 거니까요. 생체인식보안에서 생각해 볼 문제라고 봅니다. 생체인식은 비밀번호같이 공개될 수 있는 보안장치보다 높은 보안성으로 말하는 거니까요.
18/02/21 00:35
비밀번호를 안 시점에서 이미 보안이 뚫린 폰인데, 다른 얼굴로 잠금 해제된 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보안이 뚫린 폰을 두고 보안이 뚫렸다고 하는 격이네요. 비밀번호 알려주면 저도 저 폰 열어볼 수 있습니다.
18/02/21 00:52
"애플도 이런 부분을 언급한 바 있다. 애플은 페이스ID 기술설명서에 '턱수염을 완전히 면도하는 경우와 같이 외모가 크게 바뀌면 페이스ID는 얼굴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기 전에 암호를 사용해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한다'고 적혀 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얼굴을 곧 사용자로 인식하는 건 아닌지] 의심가는 대목이다."
"다시 말해 [비밀번호를 입력하더라도 다른 사람의 다른 얼굴이면 아이폰X이 학습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다. " ˚단순히 잠금화면이 해제되는 문제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 페이스ID는 본인인증에도 활용되고 있다. 웹사이트 로그인에, 또 앱 결제와 같은 [금융거래]에도 쓰인다." 예를 들어서 기존 터치ID를 사용하는 아이폰이라면, euimseed님이 폰 PIN번호는 어떻게 알아내서 폰을 열어볼 순 있지만 그걸로 앱스토어 결제는 불가능하죠. 앱스토어 비밀번호는 별개이고, 지문인식이 안 될 테니까요. 그런데 단순히 PIN 해제를 많이 하는 것만으로 페이스ID를 교란할 수 있다면? 저는 기자의 의문이 합당한 것 같습니다만. 페이스ID가 오동작해서 주인으로 잘못 인식하는 일이 발생하면 결과는 꽤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18/02/21 08:56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얼굴을 사용자로 인식하는 게 아닌지] -> 맞습니다. 당연한 겁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더라도 다른 사람의 다른 얼굴이면 학습을 하지 말아야] -> 다른 얼굴인지 모르니까 학습을 하는 겁니다.
18/02/21 00:50
윗분 말대로 이미 비밀번호를 알고 나서 뚫린 건데
기사가 참 제목부터 악의적이라는 생각이.... 아이폰 기사가 좋은 내용이었던 적이 없긴 하죠...
18/02/21 00:55
기사를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기자도 PIN을 공유했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었던 일이란건 알고 있습니다.
터치ID라면 PIN을 어떻게든 알아내도 결제를 맘대로 할 순 없지만, 만약 페이스ID가 PIN을 입력하는 사람을 주인으로 재학습하는 것이라면 PIN만 알고 있어도 결제도 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게 아니냐는 것이고요.
18/02/21 01:04
근데 제목이 마치 그냥 뚫린 듯이 적혀있고
노골적으로 아이폰 까는 기사가 한두번이 아니라서 삼성폰에 대한 기사랑 너무 대비적이라 기자가 탐구정신으로 쓴 것 같지 않아서요..
18/02/21 01:08
어쨌든 다른 사람을 같은 사람으로 인식한건 사실 아닌가요? 제목을 무한정 길게 쓸 수 없으니 이해할만하고 페이스ID 오동작 건수는 이 외에도 보고가 꽤 있죠.
삼성폰도 전에 특수잉크로 인쇄해서 콘택트렌즈에 붙여서 인식 통과하거나 했을때 기사 다 났었어요. 기사가 악의적인건지 악의적으로 해석하는건지 의문이네요. 조선일보) '최강 보안'이라던 삼성 갤럭시S8 '홍채인식', 독일 해커들이 1분 만에 뚫었다 중앙일보) 갤S8 홍채 인식, 단 1분 만에 뚫렸다 전자신문)갤S8 홍채인식 해킹...눈 사진 프린트해 콘택트렌즈 올리니 인식 오히려 공격방법은 특수 적외선카메라로 초근거리에서 상대 모르게 홍채 사진을 찍어야 하고 뭐 같은 방법으로 공격해도 재현이 잘 안되고... 이 쪽이 오히려 더 비현실적인데도 그냥 가차없이 1분 만에 뚫리는 안전하지 못한 방법이란듯이 제목 뽑았죠. 애플 제품이라 더 악의적인 기사를 쓴다고요? 아마 아닐걸요?
18/02/21 01:52
이 기사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객관적으로 애플 유저 커뮤니티에서는 많이 언급되는 게 애플 관련 기사는 언제나 같아서...
애플에 대한 악의적인 기사가 많다고 느끼는 게 저 뿐이라면 저도 할말이 없네요... 위에 말씀하신 삼성 관련 기사들은 당시 포털 메인에서 금방 내려갔고 많이 찾기도 힘든 편이에요,,,
18/02/21 02:08
1) 애플 커뮤니티에서 보니까 애플 기사만 많아보이고 악의적으로 보이겠죠. 그런 거만 퍼 오니까. '객관적'의 정의가 언제부터 [내가 애플 커뮤니티에서 세 보니까]가 되었습니까?
2) 포탈에서 일찍 내려갔다는 증거 있으십니까? 그리고 이거 그당시 켜뮤니티 여기저기에서 꽤나 화제됐던 주제입니다. 3) 찾기 힘들다고요? "갤럭시 홍채"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바로 주르륵 나오는데 뭘 근거로 찾기 힘들다고 하는 거죠?
18/02/21 01:25
어쨋든 다른 사람을 같은 사람으로 인식했으니 충분히 기자로서 의심할만한걸 쓴거 같네요. 아이폰이라서 깔려고 기사쓴거라는건 피해의식이죠.
18/02/21 07:52
애플은 언제나 국내언론의 희생양.. 삼성은 없어져야 할 악의 축. 친애플 유저들은 언제나 한결같죠. 후자야 그렇다 치더라도 그렇다고 해서 애플이 정의의 백인기업이 되는 건 아닌데요.
18/02/21 08:16
제목이야 조회수 늘리려는정도의 어그로고 본문을 보면 팩트만 잘 나열해뒀네요.
결국 1. 미등록 얼굴로 인식 시도 2. 매칭율은 높으나 통과되지는 않을정도의 얼굴로판명 3. 그 사람이 패스워드로 통과한다면 그사람 얼굴이 기존 등록된얼굴의 일부요소로 업데이트 되어 결국 그사람의 얼굴지분이 높아짐 인데, 비번으로 통과한시점에서 업데이트 되는건데 무슨 문제가 되나싶네요. 문제를 만들기위한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2번에서 그사람이 만약 전혀닯지않은 사람이라도 비번치고 통과한시점에 업뎃되므로 별문제 안될것같고요. 물론 이렇게까지 설계하진 않겠죠.
18/02/21 09:46
근데 비번이나 PIN으로도 결제 가능하지않나요? 그렇다면 비번, PIN알려준 시점에서 그위험성이 존재한것이니, 상관없는거고,
그렇지않다면 위험천만하겠군요. 나는 로긴만을 위해 비번을 알려준건데 결제까지?
18/02/21 09:49
어? 제 기억에 화면 여는 암호는 간략암호고 결제암호는 아이튠즈 아이디 암호였던거같은데 아니었나요?
요즘 지문으로만 해서 가물가물하긴한데...
18/02/21 09:09
지문은 위와같은 케이스가 발생하지않죠. 즉 패스워드 입력을 통해 통과하려할 때의 지문을 알 수없으므로 미등록정보를 학습할 수없습니다.
다만, 지문을 통해 통과 할 땐 학습될 수 있겠죠.
18/02/21 09:13
지문입력 시도 -> Fail -> 패스워드 입력...이라면 저 Fail단계의 지문 데이터를 가지고 업데이트하는게 이론상 가능하지 않나요? 실제로 하는지는 차치하고...
얼굴인식에서의 업데이트 데이터 수집 시점이 패스워드를 입력할때 카메라를 작동시켜서인지, 아니면 처음 얼굴인식할때 어라? 이게 아닌데? 하는 시점의 데이터를 가져다 쓰는지를 모르잖아요. 후자라면 제가 말한 대로 하는게 가능할거고, 전자라면 그땐 지문을 받지 않으니 불가능할테고요.
18/02/21 09:16
만약 그렇게 한다면 허술한거죠. 다른사람이 지문 실패하고, 실제 주인이 와서 패스워드로 통과하면 의도치않은 학습이 되어버리는 거니깐요.
얼굴인식은 동시에 가능하니 위 케이스는 없다고 볼 수 있고요. -- 두번째문단을 못봤네요. 당연히 허술하지 않으려면 패스워드통과시점으로 봐야죠. 때문에 지문은 다르다고 말씀드린거고요.
18/02/21 09:19
지문도 마찬가지로 조건에 따라(EX:온도나 습기 등)조금씩은 변합니다. 얼굴만큼 극단적인 변화는 없겠지만요.
때문에 학습도 필요하고 하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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